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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실시간 인도네시아 뉴스 - 데일리 인도네시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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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실시간 인도네시아 뉴스 - 데일리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뉴스전문 사이트-데일리인도네시아</description>
<atom:updated>2026-03-13T20:49:5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3T20:49:58+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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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권위주의는 해법 아니다”… 알빈 니콜라 “재정 중앙집중이 부패 키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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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amp;#038;nbsp;

   이 글은 인도네시아 국제투명성기구 소속 연구원 알빈 니콜라가 자카르타포스트에 기고한 글로 그의 개인적 의견이다.


   


   

인도네시아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Indonesia)의 알빈 니콜라(Alvin Nicola)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부패 점수 하락과 관련해 “권위주의는 부패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최근 2025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점수는 37점에서 34점으로 떨어졌고, 세계 순위도 99위에서 109위로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2월 13일 기업 지도자들과 외국 대사들 앞에서 “뿌리 깊은 부패와 싸우기 위해 약간의 권위주의(a little bit of authoritarianism)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나는 완전히 민주적이다”고 덧붙였다.

   

알빈은 이 발언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고 본다. 그는 자카르타포스트 기고문에서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권력이 중앙에 집중되고, 감시와 견제가 약화되기 쉽다”며 “대규모 부패는 정치적 보호와 느슨한 감독 구조 속에서 번성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역사적 사례도 언급했다. 신질서(New Order) 권위주의 체제 아래에서 부패와 정경유착, 족벌주의가 구조화됐으며, 30년 넘게 집권한 수하르토는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지도자로까지 거론됐다는 것이다.

   

최근의 국제 평가들도 우려를 뒷받침한다. IMD 세계경쟁력연감은 기업 경영진 사이에서 상업 거래의 뇌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르텔스만 전환지수는 반부패 집행과 법적 청렴성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세계경제포럼 경영진 설문조사 역시 기업 활동에서 비정상적 지급이 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알빈은 이러한 평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구조를 짚는다. 중앙에서 통제되는 대규모 지출, 약화된 독립적 감시, 국회와 대중에 대한 책임성 부족이다.

   

대표 사례로는 무상 영양급식 프로그램이 거론된다. 수조 루피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입법적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집행되고 있다. 초다수 연합이 장악한 국회는 실질적 감독 청문회를 열지 않았고, 계약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조달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국가감사원(BPK) 역시 종합 감사보고서를 내놓지 않았다.

   

적백농촌협동조합(Red and White Rural Cooperatives) 사업도 비슷하다. 정부는 2026년 마을기금(Village Fund)의 58%를 중앙이 직접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자금은 지방정부 계좌를 거치지 않고 특별 보유계좌로 바로 이동한다.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광산·은행·제약 등 핵심 국영기업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이 기관은 수백 조 루피아 규모의 자산을 통제한다. 막대한 국부가 한 기관에 집중되면서 감독과 책임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라보워 행정부는 대표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정부 이전지출을 삭감했다. 지방정부는 예산 자율성은 줄어든 반면, 서비스 제공 책임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 인해 지역은 기본 서비스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경쟁적으로 요청해야 하는 구조에 놓이게 됐다. 그 기준이 성과나 필요가 아니라 정치적 관계에 좌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알빈은 “부패는 권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는 장치가 약해질 때 커진다”고 강조한다. 감독이 느슨하고, 지출이 불투명하며, 권력이 중앙에 집중될수록 후견 네트워크가 작동하기 쉬워진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패가 적은 국가들의 공통점도 제시했다. 독립적인 감사기관, 실질적 입법 감독, 자유로운 언론, 그리고 시민사회의 정보 접근권이다. 이는 지도자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의 문제라는 것이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패척결위원회(KPK)는 2019년 법 개정 이후 독립성이 약화됐고, 국회의 감독 기능도 줄어들었다. 조달 문제를 취재하는 언론인들은 법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

   

데이터 역시 이런 우려를 반영한다.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의 평균 부패 점수는 71점인 반면, 비민주 체제는 32점이다. 인도네시아는 34점으로, 권위주의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알빈은 결론적으로 “해결책은 약간의 권위주의가 아니라, 더 강한 제도적 견제”라고 강조한다. 대규모 예산 사업에 대한 실질적 국회 감독, 분기별 조달 계약 및 집행 내역 공개, KPK의 독립성 회복, 언론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처럼 들렸을지라도, 중요한 것은 어조가 아니라 구조와 증거”라며 “현재의 재정 운영 방식은 부패를 더 은밀하고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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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이 글은 인도네시아 국제투명성기구 소속 연구원 알빈 니콜라가 자카르타포스트에 기고한 글로 그의 개인적 의견이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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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네시아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 Indonesia)의 알빈 니콜라(Alvin Nicola) 연구원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부패 점수 하락과 관련해 “권위주의는 부패의 해법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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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투명성기구는 최근 2025년 부패인식지수(CPI)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점수는 37점에서 34점으로 떨어졌고, 세계 순위도 99위에서 109위로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2월 13일 기업 지도자들과 외국 대사들 앞에서 “뿌리 깊은 부패와 싸우기 위해 약간의 권위주의(a little bit of authoritarianism)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나는 완전히 민주적이다”고 덧붙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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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빈은 이 발언이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고 본다. 그는 자카르타포스트 기고문에서 “권위주의 체제에서는 권력이 중앙에 집중되고, 감시와 견제가 약화되기 쉽다”며 “대규모 부패는 정치적 보호와 느슨한 감독 구조 속에서 번성한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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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역사적 사례도 언급했다. 신질서(New Order) 권위주의 체제 아래에서 부패와 정경유착, 족벌주의가 구조화됐으며, 30년 넘게 집권한 수하르토는 세계에서 가장 부패한 지도자로까지 거론됐다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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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최근의 국제 평가들도 우려를 뒷받침한다. IMD 세계경쟁력연감은 기업 경영진 사이에서 상업 거래의 뇌물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르텔스만 전환지수는 반부패 집행과 법적 청렴성에 대한 평가가 악화되고 있음을 지적한다. 세계경제포럼 경영진 설문조사 역시 기업 활동에서 비정상적 지급이 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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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빈은 이러한 평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구조를 짚는다. 중앙에서 통제되는 대규모 지출, 약화된 독립적 감시, 국회와 대중에 대한 책임성 부족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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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대표 사례로는 무상 영양급식 프로그램이 거론된다. 수조 루피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입법적 검토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채 집행되고 있다. 초다수 연합이 장악한 국회는 실질적 감독 청문회를 열지 않았고, 계약 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조달 정보도 공개되지 않았다. 국가감사원(BPK) 역시 종합 감사보고서를 내놓지 않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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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적백농촌협동조합(Red and White Rural Cooperatives) 사업도 비슷하다. 정부는 2026년 마을기금(Village Fund)의 58%를 중앙이 직접 관리하는 구조로 전환했다. 자금은 지방정부 계좌를 거치지 않고 특별 보유계좌로 바로 이동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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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광산·은행·제약 등 핵심 국영기업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이 기관은 수백 조 루피아 규모의 자산을 통제한다. 막대한 국부가 한 기관에 집중되면서 감독과 책임성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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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함께 프라보워 행정부는 대표 사업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지방정부 이전지출을 삭감했다. 지방정부는 예산 자율성은 줄어든 반면, 서비스 제공 책임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로 인해 지역은 기본 서비스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경쟁적으로 요청해야 하는 구조에 놓이게 됐다. 그 기준이 성과나 필요가 아니라 정치적 관계에 좌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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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빈은 “부패는 권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권력을 감시하는 장치가 약해질 때 커진다”고 강조한다. 감독이 느슨하고, 지출이 불투명하며, 권력이 중앙에 집중될수록 후견 네트워크가 작동하기 쉬워진다는 설명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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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부패가 적은 국가들의 공통점도 제시했다. 독립적인 감사기관, 실질적 입법 감독, 자유로운 언론, 그리고 시민사회의 정보 접근권이다. 이는 지도자의 도덕성 문제가 아니라 제도 설계의 문제라는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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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현재 인도네시아는 이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패척결위원회(KPK)는 2019년 법 개정 이후 독립성이 약화됐고, 국회의 감독 기능도 줄어들었다. 조달 문제를 취재하는 언론인들은 법적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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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데이터 역시 이런 우려를 반영한다.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의 평균 부패 점수는 71점인 반면, 비민주 체제는 32점이다. 인도네시아는 34점으로, 권위주의 국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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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빈은 결론적으로 “해결책은 약간의 권위주의가 아니라, 더 강한 제도적 견제”라고 강조한다. 대규모 예산 사업에 대한 실질적 국회 감독, 분기별 조달 계약 및 집행 내역 공개, KPK의 독립성 회복, 언론 보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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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는 “대통령의 발언이 농담처럼 들렸을지라도, 중요한 것은 어조가 아니라 구조와 증거”라며 “현재의 재정 운영 방식은 부패를 더 은밀하고 통제하기 어렵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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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정치"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608_5404"/>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7T13:39:0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8:14:36+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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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039;시가렛 걸&#039; 라티 쿠말라 &#034;모든 시대에 필요한 여성상 그려&#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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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한세예스24문화재단,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제7권 발간


   담배 산업 무대로 인니 격동의 현대사·여성 서사 담아


   

13일 서울 중구 13일 한-아세안센터에서 열린 &amp;#039;시가렛 걸&amp;#039;(한세예스24문화재단)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작가 라티 쿠말라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amp;#038;nbsp;

   

"제 책이 한국어판으로 번역돼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인도네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 작가 라티 쿠말라는 13일 서울 중구 한-아세안센터에서 열린 &amp;#039;시가렛 걸&amp;#039;(한세예스24문화재단)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
   

&amp;#038;nbsp;
&amp;#039;시가렛 걸&amp;#039;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 크레텍(정향 담배) 산업을 무대로 한 장편 소설이다.

   

작품의 주인공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크레텍 산업에서 최고의 담배를 만들어내 여성 조향사인 &amp;#039;정야&amp;#039;.

   

인도네시아 담배 재벌 &amp;#039;크레텍 자가드 라야&amp;#039; 가문의 후계자들은 임종을 앞둔 아버지가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자인 정야를 부르는 것을 듣게 되고, 아버지가 평생 가슴에 묻어둔 비밀을 찾아 나서게 된다.

   

그 여정에서 그들은 1960년대 담배 산업에서 천재적 미각과 열정으로 최고의 담배를 만들어낸 정야의 흔적을 마주하게 된다.

   

역사의 소용돌이에서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았던 정야의 삶과 사랑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작가는 또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부터 독립 이후 혼란기, 그리고 1965년의 반공 대학살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의 격동적 현대사를 가문의 비극적 가족사와 절묘하게 엮어낸다.

   

작가는 할아버지의 크레텍 공장이 이번 작품의 모티프가 됐다고 설명했다.

   

가족들로부터 늘 크렉텍 산업에 종사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각인됐고 작품의 영감이 됐다고 했다.

   

또 당시 여성이 소외되고 억압됐던 사회적 분위기도 전했다.

   

작가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다"며 "여성이 담배를 만들면 &amp;#039;담배 맛을 망친다&amp;#039;며 여성을 탓하는 사회적 문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야라는 주체적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유도 설명했다.

   

작가는 "정야라는 인물은 항상 시대를 앞서 생각하고 나아가는 캐릭터이자 모든 시대에 필요한 여성상을 담아낸 캐릭터"라며 "현대 여성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쩨쩹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amp;#039;시가렛 걸&amp;#039; 한국어판 출간이 양국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소설은 영어, 독일어, 아랍어 등 전 세계 6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

   

1980년생인 라티 쿠말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나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탐구하며 주목받았다.

   

소설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남편인 에카 쿠르니아완 역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amp;#039;아름다움 그것은 상처&amp;#039;, &amp;#039;호랑이 남자&amp;#039; 등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된 바 있다.
&amp;#038;nbsp;

   


   
      
      시가렛 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
   

&amp;#038;nbsp;
이번 작품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동남아시아문학총서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

   

재단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수미 재단 이사장은 "국내 개별 출판사들이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의 명작들을 발굴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동남아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로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배동선 옮김. 332쪽.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b>한세예스24문화재단, 동남아시아문학총서 제7권 발간</b>
</p>
<p>
   <b>담배 산업 무대로 인니 격동의 현대사·여성 서사 담</b>아
</p>
<p>
   <br />
</p>
<p>13일 서울 중구 13일 한-아세안센터에서 열린 '시가렛 걸'(한세예스24문화재단)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인도네시아 작가 라티 쿠말라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nbsp;</p>
<p>
   <br />
</p>
<p>"제 책이 한국어판으로 번역돼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인도네시아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4102723_kxnlcdwd.jpg" alt="AKR20260313089700005_01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도네시아 작가 라티 쿠말라는 13일 서울 중구 한-아세안센터에서 열린 '시가렛 걸'(한세예스24문화재단)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책이 한국에 처음 소개된 데 대한 소감을 밝혔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시가렛 걸'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 크레텍(정향 담배) 산업을 무대로 한 장편 소설이다.</p>
<p>
   <br />
</p>
<p>작품의 주인공은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크레텍 산업에서 최고의 담배를 만들어내 여성 조향사인 '정야'.</p>
<p>
   <br />
</p>
<p>인도네시아 담배 재벌 '크레텍 자가드 라야' 가문의 후계자들은 임종을 앞둔 아버지가 어머니가 아닌 다른 여자인 정야를 부르는 것을 듣게 되고, 아버지가 평생 가슴에 묻어둔 비밀을 찾아 나서게 된다.</p>
<p>
   <br />
</p>
<p>그 여정에서 그들은 1960년대 담배 산업에서 천재적 미각과 열정으로 최고의 담배를 만들어낸 정야의 흔적을 마주하게 된다.</p>
<p>
   <br />
</p>
<p>역사의 소용돌이에서도 자신만의 향기를 잃지 않았던 정야의 삶과 사랑이 흥미롭게 펼쳐진다.</p>
<p>
   <br />
</p>
<p>작가는 또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부터 독립 이후 혼란기, 그리고 1965년의 반공 대학살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의 격동적 현대사를 가문의 비극적 가족사와 절묘하게 엮어낸다.</p>
<p>
   <br />
</p>
<p>작가는 할아버지의 크레텍 공장이 이번 작품의 모티프가 됐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가족들로부터 늘 크렉텍 산업에 종사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으며, 그 이야기가 머릿속에 각인됐고 작품의 영감이 됐다고 했다.</p>
<p>
   <br />
</p>
<p>또 당시 여성이 소외되고 억압됐던 사회적 분위기도 전했다.</p>
<p>
   <br />
</p>
<p>작가는 "1960년대 인도네시아에서는 남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쳤다"며 "여성이 담배를 만들면 '담배 맛을 망친다'며 여성을 탓하는 사회적 문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이어 정야라는 주체적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은 이유도 설명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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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작가는 "정야라는 인물은 항상 시대를 앞서 생각하고 나아가는 캐릭터이자 모든 시대에 필요한 여성상을 담아낸 캐릭터"라며 "현대 여성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p>
<p>
   <br />
</p>
<p>또 간담회에 참석한 쩨쩹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이번 '시가렛 걸' 한국어판 출간이 양국의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p>
<p>
   <br />
</p>
<p>이 소설은 영어, 독일어, 아랍어 등 전 세계 6개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제작되기도 했다.</p>
<p>
   <br />
</p>
<p>1980년생인 라티 쿠말라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태어나 활동하고 있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p>
<p>
   <br />
</p>
<p>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인물들의 삶을 통해 인도네시아 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탐구하며 주목받았다.</p>
<p>
   <br />
</p>
<p>소설 외에도 영화와 드라마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p>
<p>
   <br />
</p>
<p>그의 남편인 에카 쿠르니아완 역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아름다움 그것은 상처', '호랑이 남자' 등의 작품이 한국에 소개된 바 있다.</p>
<p>&nbsp;</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4102820_zydeiyxq.jpg" alt="AKR20260313089700005_03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8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시가렛 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번 작품은 한세예스24문화재단의 동남아시아문학총서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출간됐다.</p>
<p>
   <br />
</p>
<p>재단은 한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간 문화 교류 증진을 위해 2020년부터 동남아시아 근현대문학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p>
<p>
   <br />
</p>
<p>백수미 재단 이사장은 "국내 개별 출판사들이 선뜻 시도하기 어려운 동남아시아의 명작들을 발굴해 국내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며 "동남아시아문학총서는 동남아시아의 독특한 문화를 전 세계로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p>
<p>
   <br />
</p>
<p>배동선 옮김. 332쪽.</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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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4T12:28: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3T20:49:5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9</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프랑스 정상 방한... 앞서 3월 말 일본 방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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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자료사진=대통령실]
      
   
&amp;#038;nbsp;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달 하순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amp;#038;nbsp;
연합뉴스는 13일 일본 정부의 발표를 인용, 프라보워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일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나루히토 일왕을 예방할 예정이다.
&amp;#038;nbsp;
일본 외무성은 이번 방문이 일본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이어 마크롱 대통령도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 체류 기간 동안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나루히토 일왕을 면담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기본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특별한 파트너인 프랑스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mp;#038;nbsp;
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지역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불거진 중일 간 긴장 상황에 대한 일본의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amp;#038;nbsp;
한편 프라보워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동아시아 주요국 간 외교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3160502_lusaismx.jpg" alt="prabowo.jpg" style="width: 660px; height: 4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자료사진=대통령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달 하순 일본을 방문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p>
<p>&nbsp;</p>
<p>연합뉴스는 13일 일본 정부의 발표를 인용, 프라보워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일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나루히토 일왕을 예방할 예정이다.</p>
<p>&nbsp;</p>
<p>일본 외무성은 이번 방문이 일본과 인도네시아 간 포괄적·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이어 마크롱 대통령도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 체류 기간 동안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나루히토 일왕을 면담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기본적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특별한 파트너인 프랑스와의 관계가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p>
<p>&nbsp;</p>
<p>다카이치 총리는 양국 정상과의 회담에서 중동 정세와 지역 안보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 이후 불거진 중일 간 긴장 상황에 대한 일본의 입장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p>
<p>&nbsp;</p>
<p>한편 프라보워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동아시아 주요국 간 외교 일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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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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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3T18:09:2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3T18:01:4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8</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호주, 日·파푸아 포함 안보협력 확대 추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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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왼쪽)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마친 뒤 함께 걷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국방부]
   

&amp;#038;nbsp;

   인니 국방장관 "가자 국제안정화군 파병, 평화위·중동 상황에 달려"


   

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일본·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하는 안보 협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샤프리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 뒤 인도네시아-호주-일본 간, 인도네시아-호주-파푸아뉴기니 간 3자 안보 협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 협력 조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양국 장관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과 뉴기니섬 사이 북말루쿠주 모로타이섬에 군사 훈련 시설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샤프리 장관은 이곳의 기존 국방 인프라를 개선하자는 제안도 다뤘다면서 "우리는 (이곳 시설을) 개선하고 활용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호주·필리핀·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 군 병력이 모로타이섬 시설, 또 싱가포르와 공동 개발 중인 보르네오섬 북칼리만탄주의 또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스 장관은 모로타이섬 훈련 시설이 인도네시아 소유가 되겠지만 "호주가 그곳에서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활용 방안은 인도네시아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산하의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과 관련해 샤프리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ISF에 파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실제 파병 여부는 평화위와 중동 무력 충돌의 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병력 준비를 지시했고 우리는 행동할 준비가 돼 있지만, 평화위의 상황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애초 인도네시아가 ISF에 2만 명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었으나, 다른 ISF 참여국들의 파병 약속 규모를 보고 현재는 파병 계획 병력 규모를 8천 명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 평화위에 참여하고 ISF 파병 의사가 있는 국가 중 압도적으로 많은 약 8천 명의 여단 병력을 보내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자국 내에서 평화위 반대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프라보워 대통령도 최근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95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3104819_kafthnpp.jpg" alt="국방부.jpg" style="width: 595px; height: 397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왼쪽)과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회담을 마친 뒤 함께 걷고 있다. [사진=인도네시아 국방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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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인니 국방장관 "가자 국제안정화군 파병, 평화위·중동 상황에 달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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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네시아와 호주가 일본·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하는 안보 협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샤프리 삼수딘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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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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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샤프리 장관은 이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회담한 뒤 인도네시아-호주-일본 간, 인도네시아-호주-파푸아뉴기니 간 3자 안보 협정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p>
<p>
   <br />
</p>
<p>앞서 지난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방위 협력 조약을 체결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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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와 관련해 양국 장관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과 뉴기니섬 사이 북말루쿠주 모로타이섬에 군사 훈련 시설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p>
<p>
   <br />
</p>
<p>샤프리 장관은 이곳의 기존 국방 인프라를 개선하자는 제안도 다뤘다면서 "우리는 (이곳 시설을) 개선하고 활용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또 호주·필리핀·싱가포르 등 여러 나라 군 병력이 모로타이섬 시설, 또 싱가포르와 공동 개발 중인 보르네오섬 북칼리만탄주의 또 다른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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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스 장관은 모로타이섬 훈련 시설이 인도네시아 소유가 되겠지만 "호주가 그곳에서 훈련에 참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면서 활용 방안은 인도네시아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산하의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과 관련해 샤프리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ISF에 파병할 준비가 돼 있지만, 실제 파병 여부는 평화위와 중동 무력 충돌의 상황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프라보워) 대통령이 병력 준비를 지시했고 우리는 행동할 준비가 돼 있지만, 평화위의 상황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아직 확정할 수 있는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p>
<p>
   <br />
</p>
<p>또 애초 인도네시아가 ISF에 2만 명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었으나, 다른 ISF 참여국들의 파병 약속 규모를 보고 현재는 파병 계획 병력 규모를 8천 명으로 줄였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앞서 인도네시아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초청을 수락, 평화위에 참여하고 ISF 파병 의사가 있는 국가 중 압도적으로 많은 약 8천 명의 여단 병력을 보내기로 했다.</p>
<p>
   <br />
</p>
<p>하지만 최근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자국 내에서 평화위 반대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프라보워 대통령도 최근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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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3T12:49:4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3T12:49:4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6</guid>
<title><![CDATA[[인물열전27] 건국의 아버지 ‘수카르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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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수카르노 [자료사진]
   
   
&amp;#038;nbsp;
수카르노(Sukarno,1901년 6월 6일 ~ 1970년 6월 21일)는 인도네시아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자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이다. 그는 기존의 의회제도를 철폐하고, 권위주의적 ‘교도민주주의(Guided Democracy)’를 도입했으며, 공산세력과 군 지도부 사이의 균형을 시도했으나, 1965년 수하르토가 이끄는 군부에 의해 축출되었다.
&amp;#038;nbsp;
수카르노는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1945년부터 1966년까지 대통령으로 21년간 재임하면서 독립 이후 격동의 시기를 이끌었으나, 1966년 3월 11일 수카르노는 수하르토(Suharto) 장군의 압력에 의해 권력에서 물러났다. 수하르토는 이후 정식으로 대통령의 권력을 이양받았다.
&amp;#038;nbsp;
많은 반식민주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수카르노는 자본주의에 비판적이었다. 그는 자본주의를 제국주의적 착취와 연결된 체제로 보았기 때문에 사회주의에 경도됐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정치·경제적 지원을 얻기 위해 공산주의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과 동구권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였다.
&amp;#038;nbsp;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영토 문제도 중요한 정치적 과제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은 식민지 시대 이전에 단일한 정치 체제로 완전히 통합된 적이 없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부 지역은 독립한 인도네시아의 영토 밖으로 남겨졌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경이 역사적·문화적 연계보다는 식민지 지배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설정된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영토 문제 역시 식민지 유산과 깊이 관련되어 있었다.
&amp;#038;nbsp;
수카르노가 권력에서 축출된 과정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의 후임자인 수하르토는 수카르노 시대의 정치 노선에서 거리를 두었지만, 국가 원칙 또는 국시(國是) 즉 “다양성 속의 통합성”(인도네시아어: Bhinneka Tunggal Ika)을 내세우면서도 화교에 대한 차별적 정책 등 일부 정책을 유지하였다.
&amp;#038;nbsp;
수카르노 집권 후반기에는 민주주의가 약화되었고 정치적 권력이 개인에게 집중되었다. 경제는 일정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치적 긴장과 지역 갈등도 계속되었다. 특히 이리안자야(현 파푸아), 아체, 동티모르 등지에서는 영토와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며 국가적 부담이 되었다.

   


   초기 생애와 교육

&amp;#038;nbsp;
수카르노는 가난한 자바인 교사 아버지 ‘라덴 수케미 소스로디하르조’와 발리 출신 어머니 ‘이다 뇨만 라이’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이었다. 본명은 ‘꾸스노 소스로기하르조 ’였으나 잦은 질병을 겪은 뒤 더 길하고 좋은 이름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수카르노’로 개명되었다. 어린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는 외모와 기개, 재능이 뛰어나 ‘자고(Djago, 수탉·챔피언)’라는 별명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혁명 영웅이자 메르데카(merdeka, 독립)의 설계자로서 ‘붕카르노(Bung Karno, 동지 카르노)’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졌다.
&amp;#038;nbsp;
수카르노는 어린 시절 상당 기간을 자바섬 동남부에 위치한 뚤룽아궁의 조부모 집에서 보냈으며, 그곳에서 자바 농촌의 애니미즘과 신비주의를 접했다. 그는 힌두 서사시에 기초한 그림자 인형극 와양(wayang)에 영향을 받는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와양극의 진행자 달랑(dalang)에 매료되었고, 공연의 낭만과 신비주의는 그의 정신과 성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amp;#038;nbsp;
15세에 그는 수라바야의 중등학교로 보내졌고, 저명한 민족주의자 오마르 사이드 쪼끄아미노또 (Omar Said Tjokroaminoto)의 집에서 하숙했다. 쪼끄로아미노또는 그를 양자로 대하듯 아꼈고, 학업을 지원했으며, 20세가 되었을 때 자신의 16세 딸 시띠 우따리와 결혼시켰다.
&amp;#038;nbsp;
학생 시절 수카르노는 특히 언어에 뛰어났다. 자바어, 순다어, 발리어, 그리고 근대 인도네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는데, 근대 인도네시아어 형성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또한 꾸란 연구를 통해 아랍어를 익혔고, 교육 언어였던 네덜란드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후에 일본어도 습득했다.
&amp;#038;nbsp;
쪼끄로아미노또의 집에서 그는 봉건 귀족에서부터 공산주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만났다. 이 혼합적 분위기와 와양의 신비주의는 그의 성격에 깊이 각인되었다. 그는 이후 국가 건설을 영웅적 연극처럼 다루었으며, 상충하는 인물과 사상을 시적 언어로 조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amp;#038;nbsp;
카리스마, 빛나는 성격, 감미로운 음성, 생생한 화법, 사진처럼 정확한 기억력, 강한 자기 확신을 갖춘 그는 위대한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 1927년 반둥공대(ITB)에서 토목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웅변과 정치에서 자신의 소명을 찾았다.
&amp;#038;nbsp;
그의 연애사는 웅변만큼이나 유명했다. 1923년 시띠와 이혼하고 잉깃 가르나시와 결혼했으며, 1943년 다시 이혼한 뒤 파트마와티와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었다. 장남 군뚜르는 1944년에 장녀 메가와티는 1947년에 출생했다. 이슬람 율법상 네 명까지 아내를 둘 수 있었던 그는 이후 수십 년간 여러 차례 결혼했다.

   


   인도네시아 독립

&amp;#038;nbsp;
식민지 지배에 도전한 대가로 그는 1929~31년 반둥에서 2년간 수감되었고, 1933~42년에는 플로레스와 수마트라로 유배되었다. 1942년 3월 일본이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침공하자 그는 이를 개인적·국가적 해방으로 받아들였다. 일본은 그를 최고 고문이자 선전가로 삼았고, 노동자·군인·위안부 모집에 동원했다.
&amp;#038;nbsp;
수카르노는 일본에 인도네시아 독립을 요구했고, 1945년 6월 1일 가장 유명한 연설을 했다. 이 연설에서 그는 빤짜실라(Pancasila, 다섯 가지 원칙)를 제시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국가 이념으로 남아 있다. 빤짜실라는 △유일신에 대한 믿음 △인본주의 △인도네시아 통일 △민주주의 △사회정의 등을 말한다. 6월 1일은 인도네시아 국경일로 &amp;#039;빤짜실라의 날&amp;#039;이다.
&amp;#038;nbsp;
1945년 8월 17일 그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선언했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네덜란드의 두 차례 대규모 군사작전에 맞섰고, 4년이 넘는 장기간의 전쟁 끝에 1949년 12월 27일 주권 이양을 이끌어냈다.

   


   교도민주주의와 권위주의

&amp;#038;nbsp;
1945년 자카르타로 개선한 그는 네덜란드 총독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점점 비판자들은 그가 체계적 국가 건설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경제는 악화되었고, 정치는 혼란스러워졌다. 1956년 말 그는 정당 간 갈등을 “묻어버리겠다”고 선언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해체하고 ‘교도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하고, ‘자유시장경제’를 말살했다. 이는 사실상 장기집권을 위한 독재체제를 의미했다.
&amp;#038;nbsp;
이로 인해 1961년부터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해 1965년에는 600%까지 급등했다. 1965년 1월 20일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를 “제국주의 포위 전략”이라 비난하며, 무력을 통한 대결정책(Konfrontasi)을 펼쳤으며 유엔을 탈퇴했다. 그는 자신을 “혁명의 위대한 지도자”, “종신 대통령”, “신흥세력(Nefo)의 전사”로 칭하며 대중의 열광을 이끌었다.

   


   1965년 공산 쿠데타

&amp;#038;nbsp;
1965년 9월 30일 실패한 쿠데타가 발생했다. 공산당 군 장교들이 장군 6명을 납치·살해했으나, 수하르토 장군이 이를 진압했다. 이후 공산당(PKI)이 배후로 지목되었고, 군에 의해 대규모 숙청이 벌어졌다. 사망자는 적게는 5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1966년 3월 11일 수카르노는 수하르토에게 권력을 위임했고, 수하르토는 1968년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수카르노는 실각 후 은둔하다가 69세에 만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에는 수십만 명이 모였다. 수카르노주의는 한동안 금지되었으나 1970년대 후반 정부는 그의 명예를 일부 회복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333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174205_wplllvib.jpg" alt="수카르노.jpg" style="width: 333px; height: 2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1945년 8월 17일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수카르노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수카르노(Sukarno,1901년 6월 6일 ~ 1970년 6월 21일)는 인도네시아 독립운동의 지도자이자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이다. 그는 기존의 의회제도를 철폐하고, 권위주의적 ‘교도민주주의(Guided Democracy)’를 도입했으며, 공산세력과 군 지도부 사이의 균형을 시도했으나, 1965년 수하르토가 이끄는 군부에 의해 축출되었다.</p>
<p>&nbsp;</p>
<p>수카르노는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 식민 지배로부터 독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1945년부터 1966년까지 대통령으로 21년간 재임하면서 독립 이후 격동의 시기를 이끌었으나, 1966년 3월 11일 수카르노는 수하르토(Suharto) 장군의 압력에 의해 권력에서 물러났다. 수하르토는 이후 정식으로 대통령의 권력을 이양받았다.</p>
<p>&nbsp;</p>
<p>많은 반식민주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수카르노는 자본주의에 비판적이었다. 그는 자본주의를 제국주의적 착취와 연결된 체제로 보았기 때문에 사회주의에 경도됐다. 이러한 이유로 그는 정치·경제적 지원을 얻기 위해 공산주의 국가인 중화인민공화국과 동구권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였다.</p>
<p>&nbsp;</p>
<p>그의 재임 기간 동안 영토 문제도 중요한 정치적 과제로 떠올랐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지역은 식민지 시대 이전에 단일한 정치 체제로 완전히 통합된 적이 없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부 지역은 독립한 인도네시아의 영토 밖으로 남겨졌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국경이 역사적·문화적 연계보다는 식민지 지배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설정된 것과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의 영토 문제 역시 식민지 유산과 깊이 관련되어 있었다.</p>
<p>&nbsp;</p>
<p>수카르노가 권력에서 축출된 과정에서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의 후임자인 수하르토는 수카르노 시대의 정치 노선에서 거리를 두었지만, 국가 원칙 또는 국시(國是) 즉 “다양성 속의 통합성”(인도네시아어: Bhinneka Tunggal Ika)을 내세우면서도 화교에 대한 차별적 정책 등 일부 정책을 유지하였다.</p>
<p>&nbsp;</p>
<p>수카르노 집권 후반기에는 민주주의가 약화되었고 정치적 권력이 개인에게 집중되었다. 경제는 일정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치적 긴장과 지역 갈등도 계속되었다. 특히 이리안자야(현 파푸아), 아체, 동티모르 등지에서는 영토와 정치적 갈등이 이어지며 국가적 부담이 되었다.</p>
<p>
   <br />
</p>
<p>
   <b>초기 생애와 교육</b>
</p>
<p>&nbsp;</p>
<p>수카르노는 가난한 자바인 교사 아버지 ‘라덴 수케미 소스로디하르조’와 발리 출신 어머니 ‘이다 뇨만 라이’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이었다. 본명은 ‘꾸스노 소스로기하르조 ’였으나 잦은 질병을 겪은 뒤 더 길하고 좋은 이름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수카르노’로 개명되었다. 어린 시절 친구들 사이에서는 외모와 기개, 재능이 뛰어나 ‘자고(Djago, 수탉·챔피언)’라는 별명도 얻었다. 성인이 된 후에는 혁명 영웅이자 메르데카(merdeka, 독립)의 설계자로서 ‘붕카르노(Bung Karno, 동지 카르노)’라는 애칭으로 널리 알려졌다.</p>
<p>&nbsp;</p>
<p>수카르노는 어린 시절 상당 기간을 자바섬 동남부에 위치한 뚤룽아궁의 조부모 집에서 보냈으며, 그곳에서 자바 농촌의 애니미즘과 신비주의를 접했다. 그는 힌두 서사시에 기초한 그림자 인형극 와양(wayang)에 영향을 받는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와양극의 진행자 달랑(dalang)에 매료되었고, 공연의 낭만과 신비주의는 그의 정신과 성향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p>
<p>&nbsp;</p>
<p>15세에 그는 수라바야의 중등학교로 보내졌고, 저명한 민족주의자 오마르 사이드 쪼끄아미노또 (Omar Said Tjokroaminoto)의 집에서 하숙했다. 쪼끄로아미노또는 그를 양자로 대하듯 아꼈고, 학업을 지원했으며, 20세가 되었을 때 자신의 16세 딸 시띠 우따리와 결혼시켰다.</p>
<p>&nbsp;</p>
<p>학생 시절 수카르노는 특히 언어에 뛰어났다. 자바어, 순다어, 발리어, 그리고 근대 인도네시아어를 능숙하게 구사했는데, 근대 인도네시아어 형성에도 상당한 기여를 했다. 또한 꾸란 연구를 통해 아랍어를 익혔고, 교육 언어였던 네덜란드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그리고 후에 일본어도 습득했다.</p>
<p>&nbsp;</p>
<p>쪼끄로아미노또의 집에서 그는 봉건 귀족에서부터 공산주의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치 스펙트럼의 인물들을 만났다. 이 혼합적 분위기와 와양의 신비주의는 그의 성격에 깊이 각인되었다. 그는 이후 국가 건설을 영웅적 연극처럼 다루었으며, 상충하는 인물과 사상을 시적 언어로 조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p>
<p>&nbsp;</p>
<p>카리스마, 빛나는 성격, 감미로운 음성, 생생한 화법, 사진처럼 정확한 기억력, 강한 자기 확신을 갖춘 그는 위대한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었다. 1927년 반둥공대(ITB)에서 토목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그는 웅변과 정치에서 자신의 소명을 찾았다.</p>
<p>&nbsp;</p>
<p>그의 연애사는 웅변만큼이나 유명했다. 1923년 시띠와 이혼하고 잉깃 가르나시와 결혼했으며, 1943년 다시 이혼한 뒤 파트마와티와 결혼해 다섯 자녀를 두었다. 장남 군뚜르는 1944년에 장녀 메가와티는 1947년에 출생했다. 이슬람 율법상 네 명까지 아내를 둘 수 있었던 그는 이후 수십 년간 여러 차례 결혼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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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인도네시아 독립</b>
</p>
<p>&nbsp;</p>
<p>식민지 지배에 도전한 대가로 그는 1929~31년 반둥에서 2년간 수감되었고, 1933~42년에는 플로레스와 수마트라로 유배되었다. 1942년 3월 일본이 네덜란드령 동인도를 침공하자 그는 이를 개인적·국가적 해방으로 받아들였다. 일본은 그를 최고 고문이자 선전가로 삼았고, 노동자·군인·위안부 모집에 동원했다.</p>
<p>&nbsp;</p>
<p>수카르노는 일본에 인도네시아 독립을 요구했고, 1945년 6월 1일 가장 유명한 연설을 했다. 이 연설에서 그는 빤짜실라(Pancasila, 다섯 가지 원칙)를 제시했다. 이는 오늘날까지 국가 이념으로 남아 있다. 빤짜실라는 △유일신에 대한 믿음 △인본주의 △인도네시아 통일 △민주주의 △사회정의 등을 말한다. 6월 1일은 인도네시아 국경일로 '빤짜실라의 날'이다.</p>
<p>&nbsp;</p>
<p>1945년 8월 17일 그는 인도네시아 독립을 선언했다. 대통령으로서 그는 네덜란드의 두 차례 대규모 군사작전에 맞섰고, 4년이 넘는 장기간의 전쟁 끝에 1949년 12월 27일 주권 이양을 이끌어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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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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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b>교도민주주의와 권위주의</b>
</p>
<p>&nbsp;</p>
<p>1945년 자카르타로 개선한 그는 네덜란드 총독궁에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점점 비판자들은 그가 체계적 국가 건설 프로그램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경제는 악화되었고, 정치는 혼란스러워졌다. 1956년 말 그는 정당 간 갈등을 “묻어버리겠다”고 선언하며 의회민주주의를 해체하고 ‘교도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하고, ‘자유시장경제’를 말살했다. 이는 사실상 장기집권을 위한 독재체제를 의미했다.</p>
<p>&nbsp;</p>
<p>이로 인해 1961년부터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해 1965년에는 600%까지 급등했다. 1965년 1월 20일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를 “제국주의 포위 전략”이라 비난하며, 무력을 통한 대결정책(Konfrontasi)을 펼쳤으며 유엔을 탈퇴했다. 그는 자신을 “혁명의 위대한 지도자”, “종신 대통령”, “신흥세력(Nefo)의 전사”로 칭하며 대중의 열광을 이끌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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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1965년 공산 쿠데타</b>
</p>
<p>&nbsp;</p>
<p>1965년 9월 30일 실패한 쿠데타가 발생했다. 공산당 군 장교들이 장군 6명을 납치·살해했으나, 수하르토 장군이 이를 진압했다. 이후 공산당(PKI)이 배후로 지목되었고, 군에 의해 대규모 숙청이 벌어졌다. 사망자는 적게는 50만 명에서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p>
<p>1966년 3월 11일 수카르노는 수하르토에게 권력을 위임했고, 수하르토는 1968년 공식적으로 대통령이 되었다. 수카르노는 실각 후 은둔하다가 69세에 만성 신장질환으로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에는 수십만 명이 모였다. 수카르노주의는 한동안 금지되었으나 1970년대 후반 정부는 그의 명예를 일부 회복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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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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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 term="netfu_64709_7736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3T13:28:2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19:45:47+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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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세계 1위 인니 팜유, 중동 수출 차질…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1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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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중동전쟁 후 물류비·해상보험료 50% 상승…수요 감소 가능성도
   
   
      &amp;#038;nbsp;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팜유의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amp;#038;nbsp;
   
   
      12일(현지시간) 관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팜유협회(GAPKI)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수출하는 팜유 물류비와 해상 보험료가 50%가량 올랐다고 밝혔다.
   
   
      &amp;#038;nbsp;
   
   에디 마르토노 GAPKI 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되면서 일부 화물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더 긴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관련 비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amp;#038;nbsp;
   
   그는 중동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계속 수출하고 있지만 최근 오른 비용 탓에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mp;#038;nbsp;
   
   실제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로의 팜유 수출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amp;#038;nbsp;
   
   마르토노 회장은 "인도네시아 수출업체들이 현재 기존 계약을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일부 해외
구매업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탓에 신규 거래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그는 팜유가 필수 상품이기 때문에 많은 수입국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amp;#038;nbsp;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중국
등 다른 주요 시장으로는 인도네시아산 팜유가 계속 수출되고 있다.
   
      &amp;#038;nbsp;
   
   마르토노 회장은 "(팜유)
수출 감소와 관련한 명확한 평가는 이달 말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amp;#038;nbsp;
   
   지난해 중동 지역은 인도네시아산 팜유 180만t가량을 수입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량의 5%를 차지한다.
   
      &amp;#038;nbsp;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 65만1천t을 수입했고, 다음으로는 UAE
47만5천t과 오만 21만9천t 등 순이었다.
   
      &amp;#038;nbsp;
   
   앞서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으로 전체 팜유 농장 규모는 총 1천680만㏊에 달한다.
   
      &amp;#038;nbsp;
   
   팜유는 기름야자 열매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이며 주로 식용유로 사용된다. 초콜릿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도 쓰인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p class="MsoNormal">
      <br />
   </p>
   <p class="MsoNormal">
      <b>중동전쟁 후 물류비·해상보험료<span lang="EN-US"> 50% </span>상승…수요 감소 가능성도</b><span lang="EN-US"><o:p></o:p></span>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인도네시아
팜유의 수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12</span>일<span lang="EN-US">(</span>현지시간<span lang="EN-US">) </span>관영 베트남뉴스통신<span lang="EN-US">(VNA) </span>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팜유협회<span lang="EN-US">(GAPKI)</span>는 지난달<span lang="EN-US"> 28</span>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인도네시아에서
수출하는 팜유 물류비와 해상 보험료가<span lang="EN-US"> 50%</span>가량 올랐다고 밝혔다<span lang="EN-US">.<o:p></o:p></span>
   </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에디 마르토노<span lang="EN-US"> GAPKI </span>회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되면서 일부 화물선
운항이 지연되거나 더 긴 우회로를 이용하면서 관련 비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그는 중동 전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인도네시아가 팜유를 계속 수출하고 있지만 최근 오른 비용 탓에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실제로 이란과 아랍에미리트<span lang="EN-US">(UAE)</span>로의 팜유 수출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마르토노 회장은<span lang="EN-US"> "</span>인도네시아 수출업체들이 현재 기존 계약을
이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span lang="EN-US">"</span>며<span lang="EN-US"> "</span>일부 해외
구매업체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탓에 신규 거래를 연기했다<span lang="EN-US">"</span>고 설명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그는 팜유가 필수 상품이기 때문에 많은 수입국이 선택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다만 사우디아라비아<span lang="EN-US">, </span>인도<span lang="EN-US">, </span>중국
등 다른 주요 시장으로는 인도네시아산 팜유가 계속 수출되고 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마르토노 회장은<span lang="EN-US"> "(</span>팜유<span lang="EN-US">)
</span>수출 감소와 관련한 명확한 평가는 이달 말에 나올 것<span lang="EN-US">"</span>이라고 덧붙였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지난해 중동 지역은 인도네시아산 팜유<span lang="EN-US"> 180</span>만<span lang="EN-US">t</span>가량을 수입했는데 이는 인도네시아 전체 수출량의<span lang="EN-US"> 5%</span>를 차지한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은<span lang="EN-US"> 65</span>만<span lang="EN-US">1</span>천<span lang="EN-US">t</span>을 수입했고<span lang="EN-US">, </span>다음으로는<span lang="EN-US"> UAE
47</span>만<span lang="EN-US">5</span>천<span lang="EN-US">t</span>과 오만<span lang="EN-US"> 21</span>만<span lang="EN-US">9</span>천<span lang="EN-US">t </span>등 순이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앞서 지난달<span lang="EN-US"> 28</span>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은 전 세계
석유와 액화천연가스<span lang="EN-US">(LNG) </span>물동량의<span lang="EN-US"> 20%</span>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으로 전체 팜유 농장 규모는 총<span lang="EN-US"> 1</span>천<span lang="EN-US">680</span>만㏊에 달한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팜유는 기름야자 열매에서 짜낸 식물성 기름이며 주로 식용유로 사용된다<span lang="EN-US">. </span>초콜릿과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에도 쓰인다<span lang="EN-US">. [</span>연합뉴스<span lang="EN-US">]<o:p></o:p></span></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산업"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247_593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2T21:44:1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2T21:44:16+09:00</atom:published>
</item>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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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현대차그룹, 中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039;인니 EV 순환경제&#039; 맞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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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장 &amp;#039;HLI그린파워&amp;#039; [현대차·기아 제공]
   

&amp;#038;nbsp;
현대차그룹이 중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

   

현대차그룹은 12일 &amp;#039;저장 화유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amp;#039;(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유리사이클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부문 자회사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amp;#039;HLI 그린파워&amp;#039;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폐기물)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 매스로 전처리할 계획이다.

   

블랙 매스는 폐배터리를 물리적으로 파쇄해 만든 검은색 분말로, 다양한 광물을 함유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중간 가공품으로 쓰인다.

   

양사는 향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등 EV 배터리 순환 경제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강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바오 웨이 화유 리사이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배터리 수명 주기 전체를 포괄하는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2193023_lfrvcuvh.jpg" alt="PYH2024070309860001300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3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 [현대차·기아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현대차그룹이 중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p>
<p>
   <br />
</p>
<p>현대차그룹은 12일 '저장 화유 리사이클링 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화유리사이클은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부문 자회사다.</p>
<p>
   <br />
</p>
<p>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폐기물)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 매스로 전처리할 계획이다.</p>
<p>
   <br />
</p>
<p>블랙 매스는 폐배터리를 물리적으로 파쇄해 만든 검은색 분말로, 다양한 광물을 함유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중간 가공품으로 쓰인다.</p>
<p>
   <br />
</p>
<p>양사는 향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등 EV 배터리 순환 경제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p>
<p>
   <br />
</p>
<p>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강조했다.</p>
<p>
   <br />
</p>
<p>이날 체결식에는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바오 웨이 화유 리사이클 대표 등이 참석했다.</p>
<p>
   <br />
</p>
<p>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배터리 수명 주기 전체를 포괄하는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산업"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247_593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2T21:31:1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2T21:31:16+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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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515</guid>
<title><![CDATA[아세안문화원 &#034;아세안 이해 위해 언어 배우세요&#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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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아세안문화원, 봄학기 언어강좌 개설 [KF 제공]
      
   
   &amp;#038;nbsp;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 산하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세안문화원은 &amp;#039;봄학기 아세안 언어강좌&amp;#039;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을 가리키는 말로 이번 강좌는 우리 국민에게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부산외국어대와 함께하는 강좌로 캄보디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강좌의 기초 및 초급반을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온라인 줌을 활용해 교육이 진행되며 강좌당 정원은 30명이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꾸준해 지속해서 강좌를 열고 있다"며 "쉽게 접하기 힘든 아세안 언어를 배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아시아에서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br />
</div>
<div>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25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2091218_htgannlv.jpg" alt="AKR20260311050400371_01_i_P4.jpg" style="width: 525px; height: 66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아세안문화원, 봄학기 언어강좌 개설 [KF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div>
<div>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송기도) 산하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세안문화원은 '봄학기 아세안 언어강좌'를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div>
<div>
   <br />
</div>
<div>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을 가리키는 말로 이번 강좌는 우리 국민에게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div>
<div>
   <br />
</div>
<div>부산외국어대와 함께하는 강좌로 캄보디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미얀마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5개 강좌의 기초 및 초급반을 오는 30일부터 6월 12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div>
<div>
   <br />
</div>
<div>온라인 줌을 활용해 교육이 진행되며 강좌당 정원은 30명이다.</div>
<div>
   <br />
</div>
<div>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div>
<div>
   <br />
</div>
<div>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고 수요가 꾸준해 지속해서 강좌를 열고 있다"며 "쉽게 접하기 힘든 아세안 언어를 배워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나아가 아시아에서 한국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div>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2T11:13:3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2T11:13:30+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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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514</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서 &#039;K-이니셔티브 협의체&#039; 출범…한국 발전 비전 구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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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인도네시아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식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
   

&amp;#038;nbsp;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한국 정부의 국가 발전 비전을 현지에서 구현할 &amp;#039;K-이니셔티브(K-initiative) 협의체&amp;#039;를 출범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협의체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K-컬처(문화), K-푸드(음식), K-방산 등 이른바 &amp;#039;K-이니셔티브&amp;#039;를 더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꾸려졌다.

   

협의체는 경제, 개발·협력, 문화, 한국어·한국학 등 4개 분과를 운용하며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 등 현지 민간 협의체도 참여한다.

   

협의체는 정보 제공과 애로사항 해소 등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한국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한다.

   

또 한류를 확산하기 위한 융복합 공공 외교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어와 한국학을 더 알리는 여러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이날 진행된 출범식에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과 &amp;#039;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amp;#039;를 맺고 있는 주요 협력국이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협의체 출범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양국 협력을 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윤 대사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대사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도 더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1104728_ynpztuia.jpg" alt="AKR20260310176800104_02_i_P4 (1).jpg" style="width: 500px; height: 2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도네시아 K-이니셔티브 협의체 출범식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한국 정부의 국가 발전 비전을 현지에서 구현할 'K-이니셔티브(K-initiative)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p>
<p>
   <br />
</p>
<p>이 협의체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K-컬처(문화), K-푸드(음식), K-방산 등 이른바 'K-이니셔티브'를 더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꾸려졌다.</p>
<p>
   <br />
</p>
<p>협의체는 경제, 개발·협력, 문화, 한국어·한국학 등 4개 분과를 운용하며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 등 현지 민간 협의체도 참여한다.</p>
<p>
   <br />
</p>
<p>협의체는 정보 제공과 애로사항 해소 등 한국 기업을 지원하고, 한국형 문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도 추진한다.</p>
<p>
   <br />
</p>
<p>또 한류를 확산하기 위한 융복합 공공 외교 사업을 진행하고, 한국어와 한국학을 더 알리는 여러 사업도 벌일 계획이다.</p>
<p>
   <br />
</p>
<p>자카르타에 있는 한국대사관에서 이날 진행된 출범식에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를 비롯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기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1개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주요 협력국이다.</p>
<p>
   <br />
</p>
<p>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협의체 출범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양국 협력을 더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p>
<p>
   <br />
</p>
<p>윤 대사는 "이번 협의체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대사관을 중심으로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업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도 더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한인소식|대사관소식" term="20110512093131_1454|20110630015421_0336"/>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1T12:48:2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1T12:48:2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8</guid>
<title><![CDATA[발리 ‘침묵의 날’ 녜삐 3월 19일… 공항·항만 멈추고 섬 전체 24시간 정지]]></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8</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8</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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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amp;#038;nbsp;

   
      
      nyepi.com 캡처
   
   
&amp;#038;nbsp;
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 새해를 기념하는 녜삐(Nyepi·침묵의 날)가 2026년 3월 19일 시행된다. 이날 발리 섬은 24시간 동안 모든 활동을 멈추며 공항과 항만, 도로 교통까지 사실상 전면 중단된다.
&amp;#038;nbsp;
녜삐는 발리 힌두교 사카(Saka) 달력에 따른 새해 행사로, 명상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종교 의식이다. 발리에서는 이 날을 맞아 섬 전체가 ‘침묵 상태’에 들어가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규정을 따라야 한다. 2026년 녜삐는 3월 19일 오전 6시부터 3월 20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발리 전역에서는 외출과 교통 이동, 상업 활동이 금지된다.&amp;#038;nbsp;
&amp;#038;nbsp;
발리 주정부 규정에 따라 주민들은 집 안에서 조용히 지내야 하며 관광객 역시 호텔이나 숙소 내부에 머물러야 한다.&amp;#038;nbsp; 녜삐 기간에는 발리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전면 폐쇄된다. 이 시간 동안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 이착륙이 금지된다.&amp;#038;nbsp;
&amp;#038;nbsp;
또한 차량 운행 금지, 항만 및 해상 교통 제한, 해변 및 관광지 폐쇄 등이 동시에 시행되며, 발리 섬 전체가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간다. 녜삐는 ‘짜뚜르 브라따 뻐녜피안(Catur Brata Penyepian)’이라는 네 가지 금기 -외출 및 이동 금지, 경제 활동 및 노동 금지, 불과 조명 사용 제한, 오락과 소음 금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amp;#038;nbsp;
전날 ‘오고오고’ 퍼레이드… 다음날 축제
&amp;#038;nbsp;
녜삐는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여러 전통 의식과 함께 진행된다. nyepi.com에 따른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① 3월 18일 – 오고오고(Ogoh-ogoh) 퍼레이드: 악령을 상징하는 거대한 인형을 거리에서 행진시키는 전통 행사.
② 3월 19일 – 녜삐(침묵의 날): 섬 전체가 조용히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날.
③ 3월 20일 – 응엠박 게니(Ngembak Geni): 가족과 이웃을 방문하며 화해와 교류를 하는 새해 첫날 행사. 이 기간 동안 발리 전역에서는 종교적 의례와 공동체 행사가 이어지며 발리 힌두 문화의 핵심 전통을 보여준다.
&amp;#038;nbsp;
섬이 숨 쉬는 하루
&amp;#038;nbsp;
녜삐는 세계에서도 드문 종교 행사로 꼽힌다. 관광지로 유명한 발리 섬 전체가 하루 동안 교통과 경제 활동을 완전히 멈추기 때문이다. 이날 발리의 거리와 해변은 텅 비고, 밤에는 도시 조명도 대부분 꺼져 별이 또렷하게 보이는 독특한 풍경이 나타난다.&amp;#038;nbsp; 발리 주민들은 이 시간을 “섬이 숨 쉬는 하루”라고 표현하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휴식하는 날로 받아들이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211645_auhbmval.jpg" alt="발리5.jpg" style="width: 500px; height: 22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nyepi.com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도네시아 발리의 힌두교 새해를 기념하는 녜삐(Nyepi·침묵의 날)가 2026년 3월 19일 시행된다. 이날 발리 섬은 24시간 동안 모든 활동을 멈추며 공항과 항만, 도로 교통까지 사실상 전면 중단된다.</p>
<p>&nbsp;</p>
<p>녜삐는 발리 힌두교 사카(Saka) 달력에 따른 새해 행사로, 명상과 성찰을 통해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종교 의식이다. 발리에서는 이 날을 맞아 섬 전체가 ‘침묵 상태’에 들어가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규정을 따라야 한다. 2026년 녜삐는 3월 19일 오전 6시부터 3월 20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발리 전역에서는 외출과 교통 이동, 상업 활동이 금지된다.&nbsp;</p>
<p>&nbsp;</p>
<p>발리 주정부 규정에 따라 주민들은 집 안에서 조용히 지내야 하며 관광객 역시 호텔이나 숙소 내부에 머물러야 한다.&nbsp; 녜삐 기간에는 발리의 유일한 국제공항인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이 전면 폐쇄된다. 이 시간 동안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 이착륙이 금지된다.&nbsp;</p>
<p>&nbsp;</p>
<p>또한 차량 운행 금지, 항만 및 해상 교통 제한, 해변 및 관광지 폐쇄 등이 동시에 시행되며, 발리 섬 전체가 사실상 ‘정지 상태’에 들어간다. 녜삐는 ‘짜뚜르 브라따 뻐녜피안(Catur Brata Penyepian)’이라는 네 가지 금기 -외출 및 이동 금지, 경제 활동 및 노동 금지, 불과 조명 사용 제한, 오락과 소음 금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p>
<p>&nbsp;</p>
<p><b>전날 ‘오고오고’ 퍼레이드… 다음날 축제</b></p>
<p>&nbsp;</p>
<p>녜삐는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여러 전통 의식과 함께 진행된다. nyepi.com에 따른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p>
<p>① 3월 18일 – 오고오고(Ogoh-ogoh) 퍼레이드: 악령을 상징하는 거대한 인형을 거리에서 행진시키는 전통 행사.</p>
<p>② 3월 19일 – 녜삐(침묵의 날): 섬 전체가 조용히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갖는 날.</p>
<p>③ 3월 20일 – 응엠박 게니(Ngembak Geni): 가족과 이웃을 방문하며 화해와 교류를 하는 새해 첫날 행사. 이 기간 동안 발리 전역에서는 종교적 의례와 공동체 행사가 이어지며 발리 힌두 문화의 핵심 전통을 보여준다.</p>
<p>&nbsp;</p>
<p><b style="">섬이 숨 쉬는 하루</b></p>
<p>&nbsp;</p>
<p>녜삐는 세계에서도 드문 종교 행사로 꼽힌다. 관광지로 유명한 발리 섬 전체가 하루 동안 교통과 경제 활동을 완전히 멈추기 때문이다. 이날 발리의 거리와 해변은 텅 비고, 밤에는 도시 조명도 대부분 꺼져 별이 또렷하게 보이는 독특한 풍경이 나타난다.&nbsp; 발리 주민들은 이 시간을 “섬이 숨 쉬는 하루”라고 표현하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휴식하는 날로 받아들이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nbsp;</p>
<p>&nbsp;</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1T12:11:4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21:12:3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5</guid>
<title><![CDATA[[유가100달러시대] &#034;유가 인상 또는 무상급식 축소 가능성 언급&#034; 재무장관]]></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5</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5</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5"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인도네시아산 원유 가격이 연중 배럴당 92달러에 머무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석유보조금을 줄이거나 무상급식 프로그램 같은 다른 분야의 지출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amp;#038;nbsp;
&amp;#038;nbsp;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amp;#038;nbsp;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상승해 국가예산이 압박을 견딜 수 없게 될 경우, 석유보조금 축소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푸르바야 재무장관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가 아직 석유보조금 삭감 가능성을 논의한 적이 없지만, 장관실에서는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밝혔다.&amp;#038;nbsp;
&amp;#038;nbsp;
푸르바야 재무장관은 "예산이 (보조금을) 완전히 감당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이 없다. (중략) 정말로 유가가 폭등하면 국내 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을 국제유가보다 낮은 고정가격으로 판매하며, 국내유가와 국제유가의 차액을 석유보조금으로 국영 에너지회사 뻐르따미나에 지급한다.&amp;#038;nbsp;
&amp;#038;nbsp;
푸르바야 장관은 현재 "최악의 시나리오"는 인도네시아산 원유 가격이 연평균 배럴당 9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2026년 국가예산에 책정한 배럴당 70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amp;#038;nbsp;
&amp;#038;nbsp;
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석유보조금 삭감 가능성을 묻자, 푸르바야 장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amp;#038;nbsp;
&amp;#038;nbsp;
에너지 시프트 연구소(ESI)는 국제유가가 1달러 오를 때마다 정부가 지불해야하는 석유보조금이 7조 루피아(약 4억1,320만 달러)씩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amp;#038;nbsp;
&amp;#038;nbsp;
푸르바야 장관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유가가 배럴당 92달러에 도달하면 재정적자가 GDP의 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는 재정적자가 GDP의 3%를 넘지 못하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앞서 푸르바야 장관은 3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프로그램 조정·축소하면 2026년 예산에서 약 100조 루피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amp;#038;nbsp;
&amp;#038;nbsp;
이어 6일에는 무상급식 프로그램에서 식비예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주방에서 쓰는 오토바이나 컴퓨터 등 장비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amp;#038;nbsp;
&amp;#038;nbsp;
그는 또한 재무부가 교량이나 학교 건설 같이 내년으로 미룰 수 있는 다른 지출 항목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amp;#038;nbsp;
&amp;#038;nbsp;
루피아-달러 환율은 첫 공급이 시작되기 전 달러대 16,769루피아에서 6일 16,925루피아로 상승했다.&amp;#038;nbsp;
&amp;#038;nbsp;
푸르바야 장관은 석유보조금 삭감은 국내 유가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른 분야의 예산 삭감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한편 국가소비자보호청(BPKN)은 연료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동부자바와 북부수마트라 그리고 아체 등지에서 연료 구매량이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amp;#038;nbsp;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인도네시아산 원유 가격이 연중 배럴당 92달러에 머무르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경우, 정부가 석유보조금을 줄이거나 무상급식 프로그램 같은 다른 분야의 지출을 삭감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nbsp;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중동 분쟁으로 유가가 상승해 국가예산이 압박을 견딜 수 없게 될 경우, 석유보조금 축소 방안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nbsp;</p>
<p>&nbsp;</p>
<p>푸르바야 재무장관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가 아직 석유보조금 삭감 가능성을 논의한 적이 없지만, 장관실에서는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했다고 밝혔다.&nbsp;</p>
<p>&nbsp;</p>
<p>푸르바야 재무장관은 "예산이 (보조금을) 완전히 감당할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이 없다. (중략) 정말로 유가가 폭등하면 국내 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다.</p>
<p>&nbsp;</p>
<p>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을 국제유가보다 낮은 고정가격으로 판매하며, 국내유가와 국제유가의 차액을 석유보조금으로 국영 에너지회사 뻐르따미나에 지급한다.&nbsp;</p>
<p>&nbsp;</p>
<p>푸르바야 장관은 현재 "최악의 시나리오"는 인도네시아산 원유 가격이 연평균 배럴당 92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2026년 국가예산에 책정한 배럴당 70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nbsp;</p>
<p>&nbsp;</p>
<p>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석유보조금 삭감 가능성을 묻자, 푸르바야 장관은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nbsp;</p>
<p>&nbsp;</p>
<p>에너지 시프트 연구소(ESI)는 국제유가가 1달러 오를 때마다 정부가 지불해야하는 석유보조금이 7조 루피아(약 4억1,320만 달러)씩 더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nbsp;</p>
<p>&nbsp;</p>
<p>푸르바야 장관은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고 가정할 때, 유가가 배럴당 92달러에 도달하면 재정적자가 GDP의 3.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는 재정적자가 GDP의 3%를 넘지 못하도록 법률로 규정하고 있다.&nbsp;</p>
<p>&nbsp;</p>
<p>앞서 푸르바야 장관은 3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프로그램 조정·축소하면 2026년 예산에서 약 100조 루피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nbsp;</p>
<p>&nbsp;</p>
<p>이어 6일에는 무상급식 프로그램에서 식비예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신 주방에서 쓰는 오토바이나 컴퓨터 등 장비 구매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nbsp;</p>
<p>&nbsp;</p>
<p>그는 또한 재무부가 교량이나 학교 건설 같이 내년으로 미룰 수 있는 다른 지출 항목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nbsp;</p>
<p>&nbsp;</p>
<p>루피아-달러 환율은 첫 공급이 시작되기 전 달러대 16,769루피아에서 6일 16,925루피아로 상승했다.&nbsp;</p>
<p>&nbsp;</p>
<p>푸르바야 장관은 석유보조금 삭감은 국내 유가 인상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다른 분야의 예산 삭감을 우선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nbsp;</p>
<p>&nbsp;</p>
<p>&nbsp;</p>
<p>한편 국가소비자보호청(BPKN)은 연료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국민에게 당부했다. 동부자바와 북부수마트라 그리고 아체 등지에서 연료 구매량이 증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nbsp;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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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1T11:27:4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14:31:4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3</guid>
<title><![CDATA[세계 최대 인니 매립지서 50m 높이 쓰레기 더미 붕괴…7명 사망]]></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1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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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반따르거방 쓰레기 매립장 [자료사진=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
      
   
&amp;#038;nbsp;
주말에 폭우 내린 뒤 사고…"추가 실종 신고 없어 수색 종료"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

10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도시 브카시에 있는 반따르거방(Bantar Gebang) 매립지 4구역에서 쓰레기 더미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매립지에서 작업하거나 쉬고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기사와 노점 상인 등 7명이 숨졌다.

사고 초기 사망자 수는 5명이었으나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2명이 더 늘었다.

데시아나 카르티카 바하리 자카르타 수색구조국장은 이날 "모든 희생자가 발견됐다"며 "추가 실종자 신고가 없어 수색을 종료했다"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주말 폭우가 계속 내린 뒤 50m 높이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쓰레기 수거 차량들은 하역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폐기물 처리 시설로 자카르타에서 나오는 쓰레기 7천400∼8천t가량을 매일 받아 처리한다.

자카르타와 주변 위성도시에는 4천200만명가량이 살고 있으며 매일 쓰레기 1만4천t이 나온다.

사고 당시에는 축구장 380여개 규모인 274만㎡ 부지에 쓰레기 5만5천t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은 2008년부터 노천 매립장 운영을 금지했는데도 이를 방치한 자카르타 주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사고 현장에서 현지 방송사 콤파스TV와 인터뷰에서 "반따르거방 매립지는 자카르타 행정 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자카르타 주정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점진적으로 폐지 중인 인도네시아 매립지 대부분이 2028년까지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2년 안에 쓰레기를 소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34개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짓는 사업에 35억달러(약 5조1천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5년에도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 인근 쓰레기 매립지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인근 마을 주택 60채가 매몰되거나 파손됐고, 당시 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43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0123651_xdwbfirh.jpg" alt="bandar gebang.jpg" style="width: 430px; height: 45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반따르거방 쓰레기 매립장 [자료사진=인스타그램 동영상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주말에 폭우 내린 뒤 사고…"추가 실종 신고 없어 수색 종료"</b></p>
<p><br /></p>
<p>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인도네시아 폐기물 매립지에서 폭우로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7명이 숨졌다.</p>
<p><br /></p>
<p>10일(현지시간) AFP·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30분께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도시 브카시에 있는 반따르거방(Bantar Gebang) 매립지 4구역에서 쓰레기 더미가 붕괴했다.</p>
<p><br /></p>
<p>이 사고로 매립지에서 작업하거나 쉬고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기사와 노점 상인 등 7명이 숨졌다.</p>
<p><br /></p>
<p>사고 초기 사망자 수는 5명이었으나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2명이 더 늘었다.</p>
<p><br /></p>
<p>데시아나 카르티카 바하리 자카르타 수색구조국장은 이날 "모든 희생자가 발견됐다"며 "추가 실종자 신고가 없어 수색을 종료했다"고 말했다.</p>
<p><br /></p>
<p>사고는 지난 주말 폭우가 계속 내린 뒤 50m 높이의 쓰레기 더미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당시 쓰레기 수거 차량들은 하역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p>
<p><br /></p>
<p>이 매립지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개방형 폐기물 처리 시설로 자카르타에서 나오는 쓰레기 7천400∼8천t가량을 매일 받아 처리한다.</p>
<p><br /></p>
<p>자카르타와 주변 위성도시에는 4천200만명가량이 살고 있으며 매일 쓰레기 1만4천t이 나온다.</p>
<p><br /></p>
<p>사고 당시에는 축구장 380여개 규모인 274만㎡ 부지에 쓰레기 5만5천t이 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p>
<p><br /></p>
<p>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은 2008년부터 노천 매립장 운영을 금지했는데도 이를 방치한 자카르타 주정부를 비판했다.</p>
<p><br /></p>
<p>그는 사고 현장에서 현지 방송사 콤파스TV와 인터뷰에서 "반따르거방 매립지는 자카르타 행정 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그들(자카르타 주정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p>
<p><br /></p>
<p>앞서 지난달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점진적으로 폐지 중인 인도네시아 매립지 대부분이 2028년까지 수용 능력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p>
<p><br /></p>
<p>그는 향후 2년 안에 쓰레기를 소각해 전기를 생산하는 34개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을 짓는 사업에 35억달러(약 5조1천억원)를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br /></p>
<p>2005년에도 인도네시아 자바섬 반둥 인근 쓰레기 매립지에서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인근 마을 주택 60채가 매몰되거나 파손됐고, 당시 3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연합뉴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건&#8729;사고" term="netfu_64709_77360|20120529133346_8823"/>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0T14:40:4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0T14:37:4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2</guid>
<title><![CDATA[코스맥스, 인도네시아 정부와 &#039;현지인 피부 지도&#039; 만든다]]></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12</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12</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1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대통령직속 국가연구혁신청과 협약…3개 도시 410명 피부 데이터 수집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의 피부 특성을 정밀 분석해 &amp;#039;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DB)&amp;#039;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amp;#039;누산타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맵&amp;#039; 구축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amp;#038;nbsp;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협약 [코스맥스 제공]
   

&amp;#038;nbsp;
국가연구혁신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 통합 연구기관으로, 국가 연구·개발(R&amp;#038;amp;D) 전략 수립과 예산 관리를 총괄하는 곳이다.

   

이번 연구는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자바섬 내 주요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건강한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참가자 410명을 대상으로 피부의 미생물 특성을 정밀 분석해 &amp;#039;피부 지도&amp;#039;를 그리는 게 핵심이라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피부 건강과 면역 체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거주 지역이나 기후 환경에 따라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특정 지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국가연구혁신청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형 뷰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K뷰티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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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대통령직속 국가연구혁신청과 협약…3개 도시 410명 피부 데이터 수집</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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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 현지 소비자의 피부 특성을 정밀 분석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p>
<p>
   <br />
</p>
<p>코스맥스는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BRIN)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누산타라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맵' 구축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0121306_pifbqkst.jpg" alt="AKR20260310034700030_01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49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과 협약 [코스맥스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국가연구혁신청은 대통령 직속 국가 통합 연구기관으로, 국가 연구·개발(R&amp;D) 전략 수립과 예산 관리를 총괄하는 곳이다.</p>
<p>
   <br />
</p>
<p>이번 연구는 자카르타와 족자카르타, 수라바야 등 자바섬 내 주요 3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건강한 피부와 여드름성 피부를 가진 참가자 410명을 대상으로 피부의 미생물 특성을 정밀 분석해 '피부 지도'를 그리는 게 핵심이라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p>
<p>
   <br />
</p>
<p>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 생태계로 피부 건강과 면역 체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거주 지역이나 기후 환경에 따라 분포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면 특정 지역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화장품을 개발할 수 있다.</p>
<p>
   <br />
</p>
<p>코스맥스는 국가연구혁신청과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품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p>
<p>
   <br />
</p>
<p>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한 맞춤형 뷰티 설루션을 제공하는 중요한 포석이 될 것"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해 K뷰티와 인도네시아 시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산업"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247_593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0T14:13:3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0T14:13:3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11</guid>
<title><![CDATA[롯데마트 &#034;인도네시아 마타람점 재단장 후 매출 60% 늘어&#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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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11</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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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 [롯데마트 제공]
      
   
&amp;#038;nbsp;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Mataram)점을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amp;#039;하이브리드 매장&amp;#039;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재단장 개장 후 지난 6일까지 마타람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고객 수는 약 4배로 늘었다.

롯데마트는 기존 1천400평 규모의 마타람점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해 1천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해 그로서리 분야를 강화하고, &amp;#039;K밀솔루션&amp;#039;(K-Meal Solution)을 도입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을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했다.

그 결과 K밀솔루션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타람점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에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마타람점의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0115441_avugupgx.jpg" alt="AKR20260309152700030_01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49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마타람점 [롯데마트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마타람(Mataram)점을 도매와 소매의 강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매장'으로 재단장한 후 매출과 고객 수가 모두 늘었다고 10일 밝혔다.</p>
<p><br /></p>
<p>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5일 재단장 개장 후 지난 6일까지 마타람점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고, 고객 수는 약 4배로 늘었다.</p>
<p><br /></p>
<p>롯데마트는 기존 1천400평 규모의 마타람점 도매 매장을 일반 소비자를 위해 1천평의 그로서리 전문 매장과 400평 규모의 도매 매장으로 재구성했다.</p>
<p><br /></p>
<p>특히 먹거리 면적을 63%에서 90%까지 확대해 그로서리 분야를 강화하고, 'K밀솔루션'(K-Meal Solution)을 도입해 K푸드, 카페, 베이커리 등을 매장 입구에 전면 배치했다.</p>
<p><br /></p>
<p>그 결과 K밀솔루션은 오픈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돌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p>
<p><br /></p>
<p>마타람점 소매 부문은 재단장 후에 한 달간 매출과 방문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9%, 2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br /></p>
<p>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 마타람점의 소매 강화형 하이브리드 매장이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매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산업"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247_593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0T13:56:4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10T13:55:3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4</guid>
<title><![CDATA[[유가100달러시대] 한국·인니 경제에 드리운 그림자]]></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4</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4</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자료사진
      
   
&amp;#038;nbsp;
중동 전쟁이 바꾼 에너지 시장과 두 경제의 시험대
&amp;#038;nbsp;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amp;#038;nbsp;
&amp;#038;nbsp;
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amp;#038;nbsp;
유가 상승은 단순한 에너지 가격 문제가 아니다. 환율·금리·물가·주식시장까지 연결되는 거시경제 충격으로 이어진다. 특히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에너지 보조금 구조를 가진 인도네시아 경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
&amp;#038;nbsp;
다음은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글로브, 연합뉴스 등 내외신 보도를 근거로 현재 상황과 향후 영향을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했다.
&amp;#038;nbsp;

   ①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왜 다시 에너지 위기가 왔나

&amp;#038;nbsp;
국제유가는 중동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충격에 즉각 반응했다. 3월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를 넘어 11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같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amp;#038;nbsp;
가장 큰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통로다. 최근 군사 충돌 이후 유조선 통행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amp;#038;nbsp;
에너지 컨설팅 기업들은 현재 상황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눈다. △긴장 완화: 90~100달러 △현재 상황 유지: 100~120달러 확전 △해협 장기 마비: 120~150달러 등.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150달러 가능성을 언급했다.
&amp;#038;nbsp;
유가 상승이 단순한 공급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금융시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 상승은 물가 기대를 높이고,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를 동시에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자금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금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구조와 관련이 있다.
&amp;#038;nbsp;

   
      
      출처: 연합뉴스
   
   
&amp;#038;nbsp;

   ② 한국 경제: 환율·금리·물가 ‘3중 압박’

&amp;#038;nbsp;
한국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에 가장 취약한 구조 중 하나다.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100%에 가깝고,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유가 상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네 가지 경로로 나타난다.
&amp;#038;nbsp;
첫째는 물가 상승 압력이다. 석유 가격 상승은 곧바로 운송비와 생산비를 높인다. 소비자 물가에는 통상 2~3개월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는 환율 상승이다. 유가 상승은 원유 수입액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달러 수요를 늘린다. 실제로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90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amp;#038;nbsp;
셋째는 금리 상승 압력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 채권 금리가 상승한다. 최근 국고채 3년 금리가 3.4%를 넘어선 것도 이러한 흐름과 관련이 있다. 넷째는 주식시장 충격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기업 수익성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증시 하락 압력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는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amp;#038;nbsp;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라고 부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15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약 0.8%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예상한 연간 성장률 2.0% 기준으로 보면 실제 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
&amp;#038;nbsp;

   
      
      출처: 인도네시아은행(BI) 웹사이트
   
   
&amp;#038;nbsp;

   ③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보다 재정과 물가가 더 문제

&amp;#038;nbsp;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다른 방식으로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다. 원유 생산국이지만 실제로는 정제유를 많이 수입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축에서 나타난다.
&amp;#038;nbsp;
첫째는 재정 압박이다. 인도네시아는 연료 가격을 일정 부분 정부가 보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정부의 연료 보조금 부담이 커진다. 재무부는 유가가 평균 92달러 수준이 되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6%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재정 규율 기준인 3%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amp;#038;nbsp;
둘째는 루피아 환율 압박이다. 중앙은행은 최근 루피아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확대했고, 그 결과 외환보유액이 약 27억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안정적 수준이지만 환율 방어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3월 9일 기준 루피아 환율은 1달러 = 약 16,980 루피아 수준에서 거래됐다. 하루 변동 범위는 약 16,898~17,019 루피아 사이였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약 0.2~0.5% 정도 루피아 약세를 의미한다. 최근 한 달 동안 루피아는 약 1% 이상 약세를 보였고, 중동 전쟁 이후 신흥국 통화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
&amp;#038;nbsp;
셋째는 생활 물가 상승이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물류비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식품과 생필품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조다. 다만 인도네시아 경제가 곧바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내수 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5%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가가 100달러 이상에서 장기간 유지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보조금 부담, 환율 압력,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정책 선택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
&amp;#038;nbsp;

   
      
      출처: 신한은행 이메일링 서비스
   
   
&amp;#038;nbsp;

   에너지 가격이 세계 경제의 방향을 바꾼다

&amp;#038;nbsp;
국제유가는 단순한 원자재 가격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변수다. 과거에도 유가 급등은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결국 중동 전쟁의 흐름에 달려 있다.
&amp;#038;nbsp;
전쟁이 단기간에 진정된다면 유가는 다시 90달러 수준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계 경제는 다시 한 번 고물가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 유가 100달러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문제는 그것이 일시적 충격인지, 새로운 정상 상태(New Normal)가 될 것인지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10102602_ughrvpbp.jpg" alt="PYH2026030914880005100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3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중동 전쟁이 바꾼 에너지 시장과 두 경제의 시험대</b></p>
<p>&nbsp;</p>
<p>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202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가 크게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nbsp;</p>
<p>&nbsp;</p>
<p>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15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p>
<p>&nbsp;</p>
<p>유가 상승은 단순한 에너지 가격 문제가 아니다. 환율·금리·물가·주식시장까지 연결되는 거시경제 충격으로 이어진다. 특히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에너지 보조금 구조를 가진 인도네시아 경제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p>
<p>&nbsp;</p>
<p>다음은 자카르타포스트, 자카르타글로브, 연합뉴스 등 내외신 보도를 근거로 현재 상황과 향후 영향을 세 가지 측면에서 정리했다.</p>
<p>&nbsp;</p>
<p>
   <b>①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왜 다시 에너지 위기가 왔나</b>
</p>
<p>&nbsp;</p>
<p>국제유가는 중동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충격에 즉각 반응했다. 3월 9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0달러를 넘어 11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고, 브렌트유도 같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p>
<p>&nbsp;</p>
<p>가장 큰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이다. 이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통로다. 최근 군사 충돌 이후 유조선 통행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공급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p>
<p>&nbsp;</p>
<p>에너지 컨설팅 기업들은 현재 상황을 세 가지 시나리오로 나눈다. △긴장 완화: 90~100달러 △현재 상황 유지: 100~120달러 확전 △해협 장기 마비: 120~150달러 등.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특히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흐름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 150달러 가능성을 언급했다.</p>
<p>&nbsp;</p>
<p>유가 상승이 단순한 공급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금융시장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원유 가격 상승은 물가 기대를 높이고,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를 동시에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자금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금 가격 상승과 달러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것도 이러한 구조와 관련이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133903_xrqlwzxv.jpg" alt="환율 원화.jpg" style="width: 500px; height: 3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출처: 연합뉴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② 한국 경제: 환율·금리·물가 ‘3중 압박’</b>
</p>
<p>&nbsp;</p>
<p>한국 경제는 국제유가 상승에 가장 취약한 구조 중 하나다. 한국은 원유 수입 의존도가 100%에 가깝고, OECD 국가 중에서도 높은 편에 속한다. 유가 상승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네 가지 경로로 나타난다.</p>
<p>&nbsp;</p>
<p>첫째는 물가 상승 압력이다. 석유 가격 상승은 곧바로 운송비와 생산비를 높인다. 소비자 물가에는 통상 2~3개월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둘째는 환율 상승이다. 유가 상승은 원유 수입액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달러 수요를 늘린다. 실제로 최근 원·달러 환율은 1,490원 수준까지 상승하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p>
<p>&nbsp;</p>
<p>셋째는 금리 상승 압력이다.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 채권 금리가 상승한다. 최근 국고채 3년 금리가 3.4%를 넘어선 것도 이러한 흐름과 관련이 있다. 넷째는 주식시장 충격이다. 에너지 비용 상승은 기업 수익성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증시 하락 압력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최근 코스피는 중동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p>
<p>&nbsp;</p>
<p>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동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경제학에서는 이를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이라고 부른다. 현대경제연구원은 국제유가가 150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경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약 0.8%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예상한 연간 성장률 2.0% 기준으로 보면 실제 성장률이 1%대 초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의미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133915_unlorkyi.jpg" alt="인도네시아 경제지표.jpg" style="width: 500px; height: 1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출처: 인도네시아은행(BI) 웹사이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③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보다 재정과 물가가 더 문제</b>
</p>
<p>&nbsp;</p>
<p>인도네시아는 한국과 다른 방식으로 유가 상승의 영향을 받는다. 원유 생산국이지만 실제로는 정제유를 많이 수입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유가 상승이 인도네시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세 가지 축에서 나타난다.</p>
<p>&nbsp;</p>
<p>첫째는 재정 압박이다. 인도네시아는 연료 가격을 일정 부분 정부가 보조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정부의 연료 보조금 부담이 커진다. 재무부는 유가가 평균 92달러 수준이 되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3.6%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재정 규율 기준인 3%를 넘어서는 수준이다.</p>
<p>&nbsp;</p>
<p>둘째는 루피아 환율 압박이다. 중앙은행은 최근 루피아 안정을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확대했고, 그 결과 외환보유액이 약 27억 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안정적 수준이지만 환율 방어 비용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3월 9일 기준 루피아 환율은 1달러 = 약 16,980 루피아 수준에서 거래됐다. 하루 변동 범위는 약 16,898~17,019 루피아 사이였다. 이는 전거래일 대비 약 0.2~0.5% 정도 루피아 약세를 의미한다. 최근 한 달 동안 루피아는 약 1% 이상 약세를 보였고, 중동 전쟁 이후 신흥국 통화 전반이 압박을 받고 있다.</p>
<p>&nbsp;</p>
<p>셋째는 생활 물가 상승이다. 인도네시아는 섬이 많은 국가이기 때문에 물류비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운송비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식품과 생필품 가격을 밀어 올리는 구조다. 다만 인도네시아 경제가 곧바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내수 규모가 크고 성장률이 5% 안팎으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가가 100달러 이상에서 장기간 유지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보조금 부담, 환율 압력,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정책 선택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이 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133929_wwpunzcv.jpg" alt="환율 3월9ㅇ;ㄹ.jpg" style="width: 500px; height: 44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출처: 신한은행 이메일링 서비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에너지 가격이 세계 경제의 방향을 바꾼다</b>
</p>
<p>&nbsp;</p>
<p>국제유가는 단순한 원자재 가격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방향을 결정하는 변수다. 과거에도 유가 급등은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의 전조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 상황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는 결국 중동 전쟁의 흐름에 달려 있다.</p>
<p>&nbsp;</p>
<p>전쟁이 단기간에 진정된다면 유가는 다시 90달러 수준으로 내려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갈등이 장기화되거나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세계 경제는 다시 한 번 고물가와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 유가 100달러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문제는 그것이 일시적 충격인지, 새로운 정상 상태(New Normal)가 될 것인지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10T12:47:3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13:41:2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3</guid>
<title><![CDATA[호르무즈서 예인선 미사일 맞고 침몰… 인니 선원 3명 실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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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각국 선박을 공격하는 가운데 이 해협을 지나던 예인선이 미사일을 맞고 폭발·침몰해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이 실종됐다.
&amp;#038;nbsp;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선적 예인선 ‘무사파 2호(Musaffa 2)’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amp;#038;nbsp;
이 배에는 인도네시아인 5명을 포함해 인도·필리핀 출신 승무원 등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4명은 생존했으며,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은 현재 UAE와 오만 당국이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오만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다른 선박으로 옮겨져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mp;#038;nbsp;
외교부는 예인선이 폭발 후 불길에 휩싸인 뒤 침몰했으며, 현지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mp;#038;nbsp;
이와 관련해 해상 보안업체 뱅가드(Vanguard)는 성명을 통해 해당 예인선이 지난 4일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몰타 선적 컨테이너선 ‘사핀 프레스티지호(Safin Prestige)’를 지원하러 가던 중 미사일 2발을 맞았다고 밝혔다.
&amp;#038;nbsp;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사파 2호 침몰 사실을 확인하며 선원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IMO의 인명 피해 집계는 차이가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amp;#038;nbsp;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2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위협했으며, 이후 각국 유조선 등 민간 선박이 피격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amp;#038;nbsp;
국제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각국 선박을 공격하는 가운데 이 해협을 지나던 예인선이 미사일을 맞고 폭발·침몰해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이 실종됐다.</p>
<p>&nbsp;</p>
<p>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UAE) 선적 예인선 ‘무사파 2호(Musaffa 2)’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 배에는 인도네시아인 5명을 포함해 인도·필리핀 출신 승무원 등 총 7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가운데 4명은 생존했으며, 실종된 인도네시아인 선원 3명은 현재 UAE와 오만 당국이 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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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오만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인도네시아인 선원 1명은 다른 선박으로 옮겨져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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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외교부는 예인선이 폭발 후 불길에 휩싸인 뒤 침몰했으며, 현지 당국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이와 관련해 해상 보안업체 뱅가드(Vanguard)는 성명을 통해 해당 예인선이 지난 4일 미사일 공격을 받은 몰타 선적 컨테이너선 ‘사핀 프레스티지호(Safin Prestige)’를 지원하러 가던 중 미사일 2발을 맞았다고 밝혔다.</p>
<p>&nbsp;</p>
<p>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도 홈페이지를 통해 무사파 2호 침몰 사실을 확인하며 선원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IMO의 인명 피해 집계는 차이가 있어 정확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p>
<p>&nbsp;</p>
<p>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지난 2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모두 불태우겠다고 위협했으며, 이후 각국 유조선 등 민간 선박이 피격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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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국제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사실상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달러를 넘어섰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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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건&#8729;사고" term="netfu_64709_77360|20120529133346_8823"/>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9T13:41:1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13:41:1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2</guid>
<title><![CDATA[땅그랑 주택단지 한때 4m까지 침수... 자카르타도 하천 범람으로 홍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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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땅그랑시 홍수 사태 [자료사진=땅그랑시 지방정부 홈페이지]
   

&amp;#038;nbsp;
일요일(8일) 밤사이 내린 폭우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면서 땅그랑 시의 한 주택단지가 지붕 높이 가까이까지 물에 잠겼고, 주민 860명이 대피했다.
&amp;#038;nbsp;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땅그랑 쁘리욱 다마이 주택단지에서는 수위가 4미터를 넘는 홍수가 발생해 주택들이 침수됐다. 2층짜리 주택조차 일부는 2층까지 물이 차올랐다. 이번 홍수로 총 265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 친척 집으로 임시 대피하거나, 비교적 피해가 적은 이슬람 사원 등 공공시설로 이동해 머물고 있다.
&amp;#038;nbsp;
이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엘리 씨는 “물 높이가 4미터 이상 올라갔다. 2층 집에서도 2층 바닥까지 무릎 높이로 물이 찼다”며, “이번 홍수는 지난 1월 초에 겪었던 홍수보다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amp;#038;nbsp;
이 주거 지역은 레둑 강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폭우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이 범람했다. 또한 강둑을 따라 설치된 제방도 상승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일부 붕괴됐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홍수는 찔레둑 인다 주택단지와 땅그랑 시 주요 도로 여러 곳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amp;#038;nbsp;
땅그랑 지역재난관리국은 이번 홍수로 시내 최소 9개 지역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amp;#038;nbsp;

   자카르타 전역으로 홍수 확산

&amp;#038;nbsp;
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자카르타 전역에서도 홍수가 발생해 총 148개 주거 지역이 침수됐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자카르타 지역재난관리국의 이스나와 아지 국장은 피해 지역의 수위가 20센티미터에서 약 1.5미터 사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각 지역 당국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침수된 물을 펌프로 배출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한편, 도시 배수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조치해 수위가 빠르게 낮아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한 수도를 관통하는 여러 하천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amp;#038;nbsp;
서부자카르타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33개 주거 구역이 침수됐다. 앙께 강 인근에서는 4개 지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약 80센티미터에 달했다. 라와 부아야 지역에서는 9개 구역이 침수됐고 수위는 60센티미터에서 1.2미터 사이로 나타났다.
&amp;#038;nbsp;
남부자카르타에서도 홍수가 넓게 확산돼 55개 주거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뻬또고간에서는 끄루꿋 강과 니빠 강 범람으로 39개 지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약 70센티미터에 달했다.
&amp;#038;nbsp;
찌뿔리르 지역에서는 폭우와 뻐상그라한 강 범람으로 한 주거 지역이 침수됐고 수위는 약 50센티미터였다. 한편 뻴라 맘빵 지역에서는 맘빵 강이 범람해 한 주거 구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최대 1.3미터에 이르렀다.
&amp;#038;nbsp;

   동부자카르타도 피해 확산

&amp;#038;nbsp;
홍수는 동부자카르타에서도 확산돼 특히 강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60개 주거 구역이 피해를 입었다. 뽄독 밤부에서는 순떠르 강 범람으로 약 70센티미터 높이의 침수가 발생했다. 또한 폭우와 찔리웅 강 수위 상승으로 비다라 찌나, 찔리리딴, 짜왕 지역의 13개 구역이 침수됐다.
&amp;#038;nbsp;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깜뿡 멀라유로, 16개 구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80센티미터에서 1.25미터 사이로 나타났다. 깜뿡 멀라유는 자카르타에서 홍수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거의 매년 홍수가 발생하며 때로는 한 해에 여러 차례 반복되기도 한다.
&amp;#038;nbsp;
자카르타 주정부는 하천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장기적인 하천 정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강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보다 안전한 주거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당국은 반복되는 수도권 홍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이 완료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9103141_plsczlap.jpg" alt="banjir.jpg" style="width: 660px; height: 37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땅그랑시 홍수 사태 [자료사진=땅그랑시 지방정부 홈페이지]</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일요일(8일) 밤사이 내린 폭우로 심각한 홍수가 발생하면서 땅그랑 시의 한 주택단지가 지붕 높이 가까이까지 물에 잠겼고, 주민 860명이 대피했다.</p>
<p>&nbsp;</p>
<p>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땅그랑 쁘리욱 다마이 주택단지에서는 수위가 4미터를 넘는 홍수가 발생해 주택들이 침수됐다. 2층짜리 주택조차 일부는 2층까지 물이 차올랐다. 이번 홍수로 총 265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 친척 집으로 임시 대피하거나, 비교적 피해가 적은 이슬람 사원 등 공공시설로 이동해 머물고 있다.</p>
<p>&nbsp;</p>
<p>이 단지에 거주하는 주민 엘리 씨는 “물 높이가 4미터 이상 올라갔다. 2층 집에서도 2층 바닥까지 무릎 높이로 물이 찼다”며, “이번 홍수는 지난 1월 초에 겪었던 홍수보다 더 심각하다”고 덧붙였다.</p>
<p>&nbsp;</p>
<p>이 주거 지역은 레둑 강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폭우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이 범람했다. 또한 강둑을 따라 설치된 제방도 상승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일부 붕괴됐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홍수는 찔레둑 인다 주택단지와 땅그랑 시 주요 도로 여러 곳에서도 계속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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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땅그랑 지역재난관리국은 이번 홍수로 시내 최소 9개 지역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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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자카르타 전역으로 홍수 확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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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폭우와 하천 범람으로 자카르타 전역에서도 홍수가 발생해 총 148개 주거 지역이 침수됐다고 시 당국이 밝혔다. 자카르타 지역재난관리국의 이스나와 아지 국장은 피해 지역의 수위가 20센티미터에서 약 1.5미터 사이에 이른다고 설명했다.</p>
<p>&nbsp;</p>
<p>각 지역 당국은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침수된 물을 펌프로 배출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한편, 도시 배수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조치해 수위가 빠르게 낮아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또한 수도를 관통하는 여러 하천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p>
<p>&nbsp;</p>
<p>서부자카르타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로, 33개 주거 구역이 침수됐다. 앙께 강 인근에서는 4개 지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약 80센티미터에 달했다. 라와 부아야 지역에서는 9개 구역이 침수됐고 수위는 60센티미터에서 1.2미터 사이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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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부자카르타에서도 홍수가 넓게 확산돼 55개 주거 지역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뻬또고간에서는 끄루꿋 강과 니빠 강 범람으로 39개 지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약 70센티미터에 달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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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찌뿔리르 지역에서는 폭우와 뻐상그라한 강 범람으로 한 주거 지역이 침수됐고 수위는 약 50센티미터였다. 한편 뻴라 맘빵 지역에서는 맘빵 강이 범람해 한 주거 구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최대 1.3미터에 이르렀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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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동부자카르타도 피해 확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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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홍수는 동부자카르타에서도 확산돼 특히 강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60개 주거 구역이 피해를 입었다. 뽄독 밤부에서는 순떠르 강 범람으로 약 70센티미터 높이의 침수가 발생했다. 또한 폭우와 찔리웅 강 수위 상승으로 비다라 찌나, 찔리리딴, 짜왕 지역의 13개 구역이 침수됐다.</p>
<p>&nbsp;</p>
<p>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는 깜뿡 멀라유로, 16개 구역이 침수됐으며 수위는 80센티미터에서 1.25미터 사이로 나타났다. 깜뿡 멀라유는 자카르타에서 홍수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가운데 하나로, 거의 매년 홍수가 발생하며 때로는 한 해에 여러 차례 반복되기도 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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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자카르타 주정부는 하천의 수용 능력을 확대하고 홍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장기적인 하천 정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강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보다 안전한 주거 지역으로 이주시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당국은 반복되는 수도권 홍수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이 프로그램이 완료되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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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9T12:33:3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12:33:3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9</guid>
<title><![CDATA[발리 주민들, 녜삐(Nyepi)와 ‘딱비란(takbiran)’이 같은 날이면]]></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9</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9</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9"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발리는 2026년 3월 19일 발리에서는 힌두교도들이 침묵의 날인 녜삐(Nyepi)를 지키는 가운데 무슬림들은 조용히 딱비란(takbiran)을 진행한다.&amp;#038;nbsp;
&amp;#038;nbsp;
자카르타포스트는 3월 7일자 기사에서 이 섬의 오랜 종교 간 관용 문화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amp;#038;nbsp; 힌두교가 다수인 발리 섬은 3월 19일 발리 새해를 기념하는 침묵의 날 녜삐(Nyepi)를 맞이할 예정이다.
&amp;#038;nbsp;
보통 이 날이 되면 평소 북적이던 거리들이 기묘할 정도로 조용해지며 힌두교도들은 성찰과 명상, 영적 갱신 의식에 들어간다. 관광객을 포함한 비힌두교 주민들도 실내에 머물고 섬의 드문 고요함을 방해할 수 있는 활동을 삼가며 이 전통을 따라야 한다.&amp;#038;nbsp;&amp;#038;nbsp;
&amp;#038;nbsp;
그러나 올해는 이 고요함이 또 다른 분위기와 함께 공존하게 된다.
&amp;#038;nbsp;
발리 전역에서 일부 무슬림들은 3월 19일 이둘피트리 전야 행사인 딱비란(takbiran)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기도와 신에 대한 찬양 구호로 이루어지며 종종 북소리와 폭죽이 동반되는 활기찬 행사다.
&amp;#038;nbsp;
따바난 지역 힌두교 주민 앙가라는 이러한 일정의 겹침을 혼란이라기보다 발리의 오랜 공존 문화의 반영으로 느낀다. 그는 자카르타포스트에 “올해 녜삐와 딱비란이 겹치면서 종교 간 관용을 보여주는 순간이 되었고, 영적 다양성 속에서도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amp;#038;nbsp;
발리는 힌두교가 다수이지만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일부이며, 수천 개 섬에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6개 종교와 수백 개의 토착 신앙이 공존한다.&amp;#038;nbsp;
&amp;#038;nbsp;
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주민들을 위한 지침을 담은 공문을 발표했다.&amp;#038;nbsp;
&amp;#038;nbsp;
3월 19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거나 녜삐의 엄숙함을 방해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 무슬림들은 가까운 모스크나 기도실에서 딱비란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의례가 열리는 장소까지 걸어가야 하며 확성기나 폭죽 등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조명은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제한적으로만 허용된다.&amp;#038;nbsp;
&amp;#038;nbsp;
발리의 무슬림 주민 나시하는 두 행사 사이의 뚜렷한 차이를 인정했다. 딱비란이 보통 축제 분위기와 활기로 가득하다면 녜삐는 침묵과 고요함을 중심으로 한다. 그녀는 “주변 무슬림들은 녜삐를 깊이 존중하며 딱비란 밤에도 침묵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흥겨움은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충만하며 이둘피트리의 의미는 여전히 아름답다.”
&amp;#038;nbsp;
섬의 다른 지역인 바둥의 주민 와얀은 이 드문 일정의 겹침을 성찰의 기회로 여겼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종교적 의무를 수행할 수 있고 동시에 지구는 잠시 쉴 시간을 얻는다”며 서로의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amp;#038;nbsp;
거의 30년 동안 발리에서 무슬림으로 살아온 스와르티니에게 이러한 순간은 그녀가 경험해온 환영의 분위기를 다시 확인하게 해준다. 발리에서 무슬림은 소수이지만 지역 공동체는 종교 행사 때마다 그녀가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끼게 해주었다고 그녀는 말했다.&amp;#038;nbsp;
&amp;#038;nbsp;
올해 딱비란이 녜삐와 겹치면서 이 순간이 다시 한번 발리의 지속적인 관용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다. 스와르티니는 “녜삐는 우리가 쉬고 성찰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환경이 숨 쉴 시간을 줄 수 있다. 나는 녜삐 기간의 발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발리는 2026년 3월 19일 발리에서는 힌두교도들이 침묵의 날인 녜삐(Nyepi)를 지키는 가운데 무슬림들은 조용히 딱비란(takbiran)을 진행한다.&nbsp;</p>
<p>&nbsp;</p>
<p>자카르타포스트는 3월 7일자 기사에서 이 섬의 오랜 종교 간 관용 문화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nbsp; 힌두교가 다수인 발리 섬은 3월 19일 발리 새해를 기념하는 침묵의 날 녜삐(Nyepi)를 맞이할 예정이다.</p>
<p>&nbsp;</p>
<p>보통 이 날이 되면 평소 북적이던 거리들이 기묘할 정도로 조용해지며 힌두교도들은 성찰과 명상, 영적 갱신 의식에 들어간다. 관광객을 포함한 비힌두교 주민들도 실내에 머물고 섬의 드문 고요함을 방해할 수 있는 활동을 삼가며 이 전통을 따라야 한다.&nbsp;&nbsp;</p>
<p>&nbsp;</p>
<p>그러나 올해는 이 고요함이 또 다른 분위기와 함께 공존하게 된다.</p>
<p>&nbsp;</p>
<p>발리 전역에서 일부 무슬림들은 3월 19일 이둘피트리 전야 행사인 딱비란(takbiran)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는 기도와 신에 대한 찬양 구호로 이루어지며 종종 북소리와 폭죽이 동반되는 활기찬 행사다.</p>
<p>&nbsp;</p>
<p>따바난 지역 힌두교 주민 앙가라는 이러한 일정의 겹침을 혼란이라기보다 발리의 오랜 공존 문화의 반영으로 느낀다. 그는 자카르타포스트에 “올해 녜삐와 딱비란이 겹치면서 종교 간 관용을 보여주는 순간이 되었고, 영적 다양성 속에서도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p>
<p>&nbsp;</p>
<p>발리는 힌두교가 다수이지만 세계 최대 무슬림 인구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일부이며, 수천 개 섬에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6개 종교와 수백 개의 토착 신앙이 공존한다.&nbsp;</p>
<p>&nbsp;</p>
<p>조화를 유지하기 위해 와얀 코스테르 발리 주지사는 주민들을 위한 지침을 담은 공문을 발표했다.&nbsp;</p>
<p>&nbsp;</p>
<p>3월 19일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주민들은 집 밖으로 나가거나 녜삐의 엄숙함을 방해하는 행동을 할 수 없다. 무슬림들은 가까운 모스크나 기도실에서 딱비란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의례가 열리는 장소까지 걸어가야 하며 확성기나 폭죽 등 소음을 유발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조명은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에 제한적으로만 허용된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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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발리의 무슬림 주민 나시하는 두 행사 사이의 뚜렷한 차이를 인정했다. 딱비란이 보통 축제 분위기와 활기로 가득하다면 녜삐는 침묵과 고요함을 중심으로 한다. 그녀는 “주변 무슬림들은 녜삐를 깊이 존중하며 딱비란 밤에도 침묵을 지키려 한다”고 말했다. "흥겨움은 줄어들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은 여전히 충만하며 이둘피트리의 의미는 여전히 아름답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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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섬의 다른 지역인 바둥의 주민 와얀은 이 드문 일정의 겹침을 성찰의 기회로 여겼다. 그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종교적 의무를 수행할 수 있고 동시에 지구는 잠시 쉴 시간을 얻는다”며 서로의 전통을 존중하는 것이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핵심이라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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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거의 30년 동안 발리에서 무슬림으로 살아온 스와르티니에게 이러한 순간은 그녀가 경험해온 환영의 분위기를 다시 확인하게 해준다. 발리에서 무슬림은 소수이지만 지역 공동체는 종교 행사 때마다 그녀가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끼게 해주었다고 그녀는 말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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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올해 딱비란이 녜삐와 겹치면서 이 순간이 다시 한번 발리의 지속적인 관용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그녀는 믿고 있다. 스와르티니는 “녜삐는 우리가 쉬고 성찰하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환경이 숨 쉴 시간을 줄 수 있다. 나는 녜삐 기간의 발리를 정말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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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9T22:16: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21:16:14+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7</guid>
<title><![CDATA[인니 정부, 르바란 앞두고 명절 수당 지급 및 차량 호출 기사 보너스 두 배 확대]]></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7</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7</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7"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달 이둘피트리(또는 르바란) 명절을 앞두고 공공 부문 직원들을 위해 55조 루피아(약 32억 달러)의 명절 수당(THR)을 준비했다고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이 3일 밝혔다.
&amp;#038;nbsp;
자카르타포스트 3월 4일자에 따르면, THR 지급은 소비 촉진을 위한 광범위한 경기 부양 패키지의 일부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amp;#038;nbsp;
정부는 2026년 THR을 공무원, 정부 계약직 직원, 연금 수급자, 인도네시아 군인과 경찰을 포함한 1,050만 명에게 2월 28일부터 지급한다.
&amp;#038;nbsp;
민간 부문 근로자의 경우 근로자사회보장청(BPJS Ketenagakerjaan) 자료에 따르면 약 2,650만 명의 직원에게 총 124조 루피아 규모의 명절 수당이 기업별로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amp;#038;nbsp;
아이를랑가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 조치가 국내 소비를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mp;#038;nbsp;
정부는 국영 및 지방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이둘피트리(3월 셋째 주로 예상) 최소 7일 전까지 의무적인 명절 수당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amp;#038;nbsp;
교통부는 연례 귀향 이동인 무딕(mudik)을 위해 약 1억 4,39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고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amp;#038;nbsp;
한편 정부는 고젝과 그랩 등 차량 호출 기사들을 위한 명절 보너스(BHR)를 설정했고, 이에 동의한 앱 기반 기업들이 올해 총 2,200억 루피아를 차량 호출 기사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00억 루피아의 두 배 규모이다.
&amp;#038;nbsp;
대통령은 지난해 이른바 명절 보너스를 도입했지만 이는 앱 기반 기업에 대해 현행 규정상 의무 사항은 아니다.
&amp;#038;nbsp;
차량 호출 기업들은 기사와 배송원을 직원이 아닌 “파트너”로 분류하며, 이에 따라 한 달 급여 상당의 명절 수당(THR) 지급 등 노동법상의 의무에서 면제된다.
&amp;#038;nbsp;
올해 지급 총액의 약 절반은 두 주요 업체인 그랩(Grab)과 고젝(Gojek)이 부담할 예정이다.
&amp;#038;nbsp;
앱 기반 기업들은 약 85만 명의 기사에게 BHR을 지급하고 그랩과 고젝이 각각 약 40만 명, 맥심 인도네시아(Maxim Indonesia)은 5만 명, 인드라이브(InDrive)는 500명에게 지급한다.
&amp;#038;nbsp;
아이를랑가 장관은 오졸(ojol, 온라인 오토바이 운송) 기사들이 평균 약 15만 루피아, 자동차 운전자들은 약 20만 루피아 정도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
&amp;#038;nbsp;
야시에를리 인력부 장관은 차량 호출 기사들의 명절 보너스가 지난 12개월 평균 월 순수입의 25% 수준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지난해 20%에서 인상된 것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또한 정부는 지난 2월 시행한 일련의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9,110억 루피아 규모의 교통 할인과 14조 루피아 규모의 쌀·식용유 등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amp;#038;nbsp;
아이를랑가 장관은 정부가 대규모 할인과 함께 국내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구매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mp;#038;nbsp;
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갈등이 확대되면서 재정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인센티브 도입 여부를 묻자 아이를랑가는 정부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amp;#038;nbsp;
그는 “전쟁이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지켜보고 있다. 우리의 대응은 상황이 장기화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달 이둘피트리(또는 르바란) 명절을 앞두고 공공 부문 직원들을 위해 55조 루피아(약 32억 달러)의 명절 수당(THR)을 준비했다고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이 3일 밝혔다.</p>
<p>&nbsp;</p>
<p>자카르타포스트 3월 4일자에 따르면, THR 지급은 소비 촉진을 위한 광범위한 경기 부양 패키지의 일부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p>
<p>&nbsp;</p>
<p>정부는 2026년 THR을 공무원, 정부 계약직 직원, 연금 수급자, 인도네시아 군인과 경찰을 포함한 1,050만 명에게 2월 28일부터 지급한다.</p>
<p>&nbsp;</p>
<p>민간 부문 근로자의 경우 근로자사회보장청(BPJS Ketenagakerjaan) 자료에 따르면 약 2,650만 명의 직원에게 총 124조 루피아 규모의 명절 수당이 기업별로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p>
<p>&nbsp;</p>
<p>아이를랑가는 언론 브리핑에서 “이 조치가 국내 소비를 크게 늘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정부는 국영 및 지방 공기업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도 이둘피트리(3월 셋째 주로 예상) 최소 7일 전까지 의무적인 명절 수당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p>
<p>&nbsp;</p>
<p>교통부는 연례 귀향 이동인 무딕(mudik)을 위해 약 1억 4,39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고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p>
<p>&nbsp;</p>
<p>한편 정부는 고젝과 그랩 등 차량 호출 기사들을 위한 명절 보너스(BHR)를 설정했고, 이에 동의한 앱 기반 기업들이 올해 총 2,200억 루피아를 차량 호출 기사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00억 루피아의 두 배 규모이다.</p>
<p>&nbsp;</p>
<p>대통령은 지난해 이른바 명절 보너스를 도입했지만 이는 앱 기반 기업에 대해 현행 규정상 의무 사항은 아니다.</p>
<p>&nbsp;</p>
<p>차량 호출 기업들은 기사와 배송원을 직원이 아닌 “파트너”로 분류하며, 이에 따라 한 달 급여 상당의 명절 수당(THR) 지급 등 노동법상의 의무에서 면제된다.</p>
<p>&nbsp;</p>
<p>올해 지급 총액의 약 절반은 두 주요 업체인 그랩(Grab)과 고젝(Gojek)이 부담할 예정이다.</p>
<p>&nbsp;</p>
<p>앱 기반 기업들은 약 85만 명의 기사에게 BHR을 지급하고 그랩과 고젝이 각각 약 40만 명, 맥심 인도네시아(Maxim Indonesia)은 5만 명, 인드라이브(InDrive)는 500명에게 지급한다.</p>
<p>&nbsp;</p>
<p>아이를랑가 장관은 오졸(ojol, 온라인 오토바이 운송) 기사들이 평균 약 15만 루피아, 자동차 운전자들은 약 20만 루피아 정도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추정했다.</p>
<p>&nbsp;</p>
<p>야시에를리 인력부 장관은 차량 호출 기사들의 명절 보너스가 지난 12개월 평균 월 순수입의 25% 수준으로 정해졌으며 이는 지난해 20%에서 인상된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또한 정부는 지난 2월 시행한 일련의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9,110억 루피아 규모의 교통 할인과 14조 루피아 규모의 쌀·식용유 등 식량을 지원하기로 했다.</p>
<p>&nbsp;</p>
<p>아이를랑가 장관은 정부가 대규모 할인과 함께 국내 소비 진작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구매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nbsp;</p>
<p>미국·이스라엘 대 이란 갈등이 확대되면서 재정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인센티브 도입 여부를 묻자 아이를랑가는 정부가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그는 “전쟁이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아서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지켜보고 있다. 우리의 대응은 상황이 장기화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p>&nbsp;</p>
<p>&nbsp;</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9T22:06:3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9T20:38:5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501</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16세 미만 SNS 계정 차단…호주 이어 세계 두번째]]></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1</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501</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501" rel="related"/>
<description><![CDATA[
호주는 미성년자의 음란물 등 접속 제한…AI 챗봇도 규제 대상

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차단을 시행한다.

호주도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음란물 등 부적절한 콘텐츠 접속을 막는다.

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엑스(X·옛 트위터), 로블록스 등 위험도 높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16세 미만의 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정부 규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amp;#038;nbsp;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정보디지털장관 [공식 초상화]
      
   
&amp;#038;nbsp;
이 규정은 오는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하피드 장관은 "아이들은 음란물,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사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부모들이 더 이상 알고리즘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홀로 싸우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이 규제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기를 바라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희생시키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차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는 두번째로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한 나라가 됐다.

정부 결정에 학부모 등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자카르타 주민 마리아나는 소셜미디어 이용에 대해 "미성년자, 특히 아이들에게는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사진·영상 등 모든 것에 너무 많은 자유가 주어졌기 때문"이라며 "소셜미디어를 다시 한번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고 AP에 말했다.

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이 아동 등 실제 인물을 이용해 노출이 심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을 생성, 유포하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그록을 차단했다가 xAI의 개선 약속을 받고 차단을 해제하기도 했다.

청소년 소셜미디어 규제의 선두 주자인 호주도 오는 9일부터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음란물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콘텐츠의 18세 미만 접속을 차단하도록 했다.

호주 온라인 안전 기관 e세이프티(eSafety)의 줄리 인먼 그랜트 위원장은 전날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웹사이트, 검색 엔진, 앱스토어, 게임은 물론 AI 챗봇에도 적용된다.

이들 서비스는 성적으로 노골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자살·자해·거식증 등과 관련된 콘텐츠가 18세 미만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자살·자해·거식증 등과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가 검색 결과에서 가장 먼저 뜨게 된다.

이런 규정을 어기는 온라인 서비스에는 소셜미디어 규제와 마찬가지로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516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앞으로 나이 제한 콘텐츠에 접근할 때 연령 확인을 요청받게 되며, 이때 단순히 이용자가 &amp;#039;18세 이상&amp;#039;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e세이프티는 설명했다.

인먼 그랜트 위원장은 "우리는 아이들이 술집이나 주류 판매점·성인용품점·카지노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온라인 공간에는 그러한 안전장치가 없다"라며 "이번 규정으로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보호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b>호주는 미성년자의 음란물 등 접속 제한…AI 챗봇도 규제 대상</b></p>
<p><br /></p>
<p>호주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계정 차단을 시행한다.</p>
<p><br /></p>
<p>호주도 챗GPT 같은 인공지능(AI) 챗봇을 포함한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음란물 등 부적절한 콘텐츠 접속을 막는다.</p>
<p><br /></p>
<p>7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엑스(X·옛 트위터), 로블록스 등 위험도 높은 디지털 플랫폼에서 16세 미만의 계정 생성을 금지하는 정부 규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362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8110200_eykmexqt.jpg" alt="Mutia Hafiz.jpg" style="width: 362px; height: 3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정보디지털장관 [공식 초상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 규정은 오는 2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p>
<p><br /></p>
<p>하피드 장관은 "아이들은 음란물,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사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중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정부는 부모들이 더 이상 알고리즘이라는 거대한 존재와 홀로 싸우지 않도록 돕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p>
<p><br /></p>
<p>그는 "이 규제 시행 초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자주권을 되찾기 위해 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 우리는 기술이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기를 바라지,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희생시키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
<p><br /></p>
<p>이로써 지난해 12월 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차단한 데 이어 인도네시아는 두번째로 이 같은 조치를 도입한 나라가 됐다.</p>
<p><br /></p>
<p>정부 결정에 학부모 등은 환영하는 분위기다.</p>
<p><br /></p>
<p>자카르타 주민 마리아나는 소셜미디어 이용에 대해 "미성년자, 특히 아이들에게는 매우 걱정스러운 일이다. 사진·영상 등 모든 것에 너무 많은 자유가 주어졌기 때문"이라며 "소셜미디어를 다시 한번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고 고 AP에 말했다.</p>
<p><br /></p>
<p>앞서 인도네시아는 지난 1월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의 챗봇 그록(Grok)이 아동 등 실제 인물을 이용해 노출이 심한 딥페이크 이미지·영상을 생성, 유포하자 세계에서 가장 먼저 그록을 차단했다가 xAI의 개선 약속을 받고 차단을 해제하기도 했다.</p>
<p><br /></p>
<p>청소년 소셜미디어 규제의 선두 주자인 호주도 오는 9일부터 모든 온라인 서비스에 대해 음란물 등 미성년자에게 부적절한 콘텐츠의 18세 미만 접속을 차단하도록 했다.</p>
<p><br /></p>
<p>호주 온라인 안전 기관 e세이프티(eSafety)의 줄리 인먼 그랜트 위원장은 전날 이같은 조치를 발표했다.</p>
<p><br /></p>
<p>이번 조치는 웹사이트, 검색 엔진, 앱스토어, 게임은 물론 AI 챗봇에도 적용된다.</p>
<p><br /></p>
<p>이들 서비스는 성적으로 노골적이거나 폭력적이거나 자살·자해·거식증 등과 관련된 콘텐츠가 18세 미만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p>
<p><br /></p>
<p>예를 들어 자살·자해·거식증 등과 관련된 검색어를 입력하면 관련 정신 건강 지원 서비스가 검색 결과에서 가장 먼저 뜨게 된다.</p>
<p><br /></p>
<p>이런 규정을 어기는 온라인 서비스에는 소셜미디어 규제와 마찬가지로 최대 4천950만 호주달러(약 516억원)의 벌금이 부과된다.</p>
<p><br /></p>
<p>이에 따라 이용자는 앞으로 나이 제한 콘텐츠에 접근할 때 연령 확인을 요청받게 되며, 이때 단순히 이용자가 '18세 이상' 버튼을 클릭하는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e세이프티는 설명했다.</p>
<p><br /></p>
<p>인먼 그랜트 위원장은 "우리는 아이들이 술집이나 주류 판매점·성인용품점·카지노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지만, 아이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온라인 공간에는 그러한 안전장치가 없다"라며 "이번 규정으로 기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아동을 위한 의미 있는 보호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8T13:04:5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8T13:03:0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8</guid>
<title><![CDATA[[칼럼] “한국을 사랑한 인도네시아 영부인 아니 유도요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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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한국을 사랑한 인도네시아 영부인 아니 유도요노”


   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amp;#038;nbsp;

&amp;#038;nbsp;
인도네시아 제6대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의 부인, 아니 유도요노 여사(본명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 1952~2019)는 단순한 영부인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정서적 가교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이 개인의 사랑 이야기와 국가 간 인연이 어떻게 맞물려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amp;#038;nbsp;

   
      
      20대 초반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아버지 사르워 에디 위보워 주한 인도네시아 초대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판문점을 방문했다.&amp;#038;nbsp; [사진=아니 유도요노 여사 자서전 캡처]&amp;#038;nbsp;
   
   
&amp;#038;nbsp;
아니 여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은 아버지 사르워 에디 위보워 장군의 외교관 경력에서 시작된다. 사르워 에디 장군은 1974년대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 부임했고, 아니 여사는 당시 의대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서울 생활을 선택했다.&amp;#038;nbsp;
&amp;#038;nbsp;
당시 서울은 산업화의 초입에 있었지만 도시 전반에는 강한 역동성과 근면성이 흐르고 있었다. 남산 인근 이태원 관저에서 생활하며 바라본 서울의 풍경, 개발이 한창이던 거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던 도시의 분위기는 젊은 유학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amp;#038;nbsp;
그는 1년 반 남짓 서울 생활 기간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몸소 체득했다. 시장을 찾고, 사람들을 만나고,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한국 사회의 생활 리듬을 이해해 갔다. 무엇보다 국가 재건을 향한 한국인의 집념과 자립 의지에 깊이 감동했다. 훗날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시야를 넓혀 주었고, 국가 발전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이 시기 형성된 ‘친한(親韓) 정서’는 이후 영부인 시절까지 이어진다.
&amp;#038;nbsp;
서울에 첫발을 내딛은 아니 여사는 자서전에 "마침내 우리는 서울로 이주했다. 정말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리는 남산 언덕 인근의 꽤 큰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집 주변의 경치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넓은 마당에는 아름다운 식물들이 가득했고,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파랑, 빨강, 노랑, 주황색 꽃을 피운 장미 군락이었다. 곳곳에 꽃이 어우러져 있어 눈을 사로잡았다. 이 임대 주택은 이전에 베니 무르다니 주한 인도네시아 총영사가 거주했던 집이었다.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고, 곳곳에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한국은 막 성장 단계에 접어들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발전하고 있었다. 도시 풍경은 현대식 건물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활기를 띠고 있었으며, 문화적 색채도 뚜렷하게 느껴졌다. 나는 도착한 첫날부터 이 도시에 마음을 빼앗겼다."라고 썼다.
&amp;#038;nbsp;
한국은 또 한편으로 그의 사랑이 무르익은 공간이기도 했다. 당시 군 장교였던 SBY와의 관계는 이른바 ‘장거리 연애’로 이어졌다. SBY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나눴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훗날 “아내가 보내온 편지 덕분에 설악산과 판문점을 가보지 않았어도 가본 듯했다”고 회상했다. 장인 사르워 에디 장군이 “한국을 닮아라”라고 조언한 말 역시 그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 두 사람은 1976년 결혼했고, 이후 인도네시아 정치사에서 중요한 가문이 된다.
&amp;#038;nbsp;

   
      
      왼쪽부터 아니 여사, 유도요노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김윤옥 여사 [국가기록사진]
   
   
&amp;#038;nbsp;
1976년 7월에 자카르타 시내 중심의 랜드마크인 호텔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니와 SBY의 결혼식은 친언니와 친여동생도 동시에 결혼하는 합동결혼식으로 열려 자카르타가 떠들썩했다. 해외 근무라는 물리적 여건을 이유로 사르워 에디 대사는 혼기가 찬 딸 셋을 한 번에 출가시킨다는 기발한 발상을 한다.&amp;#038;nbsp;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주인공들의 가족들, 고관대작은 물론 한국인 관계자들도 참석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사르워 에디 대사는 한국의 공예전문가가 만든 황동을 소재로 한 재털이를 결혼 답례품으로 하객들에게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amp;#038;nbsp;
영부인이 된 이후 아니 여사의 역할은 조용하지만 실질적이었다. 그는 소아마비 예방접종 캠페인, 이동식 도서관 ‘모빌 삔따르’(Mobil Pintar)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를 확대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영부인의 공적 역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동은 인도네시아 사회 내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
&amp;#038;nbsp;
그의 존재는 양국 관계에도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최초 직선제 대통령으로 유도요노가 당선된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협력은 외교·안보·경제·방산 전반으로 확대됐다. 물론 국가 협력은 구조적 이해관계 위에서 작동하지만, 지도자의 정서적 친연성 역시 외교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경험을 공유한 영부인의 존재는 양국 간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요소로 작용했다.
&amp;#038;nbsp;
아니 유도요노 여사의 삶은 한 여성의 개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외교관의 딸로 한국을 경험한 청년기, 군 장교와의 사랑, 영부인으로서의 공적 역할까지 이어진다. 그의 서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단순한 협력 파트너를 넘어 정서적 기억을 공유하는 관계임을 보여준다.
&amp;#038;nbsp;
국가 간 관계를 움직이는 것은 양국간 조약과 교역량만이 아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기억, 사랑, 그리고 경험이 두 나라 사이에 오래 남는 다리를 놓는다. 아니 유도요노 여사는 바로 그 다리를 건넌 인물이자, 동시에 다리를 놓은 인물이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b><b>한국을 사랑한 인도네시아 영부인 아니 유도요노”</b>
</p>
<p>
   <span style="font-size: 14px;">글: 신성철 데일리인도네시아 발행인&nbsp;</span>
</p>
<p>&nbsp;</p>
<p>인도네시아 제6대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SBY)의 부인, 아니 유도요노 여사(본명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 1952~2019)는 단순한 영부인을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정서적 가교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된다. 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한국이 개인의 사랑 이야기와 국가 간 인연이 어떻게 맞물려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2/20260223182741_gyobozvb.jpg" alt="판문점.jpg" style="width: 660px; height: 48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20대 초반 크리스티아니 헤라와티(왼쪽에서 두 번째) 씨가 아버지 사르워 에디 위보워 주한 인도네시아 초대 대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판문점을 방문했다.&nbsp; [사진=아니 유도요노 여사 자서전 캡처]&nbsp;</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아니 여사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은 아버지 사르워 에디 위보워 장군의 외교관 경력에서 시작된다. 사르워 에디 장군은 1974년대 초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로 부임했고, 아니 여사는 당시 의대 3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서울 생활을 선택했다.&nbsp;</p>
<p>&nbsp;</p>
<p>당시 서울은 산업화의 초입에 있었지만 도시 전반에는 강한 역동성과 근면성이 흐르고 있었다. 남산 인근 이태원 관저에서 생활하며 바라본 서울의 풍경, 개발이 한창이던 거리,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던 도시의 분위기는 젊은 유학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p>&nbsp;</p>
<p>그는 1년 반 남짓 서울 생활 기간동안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몸소 체득했다. 시장을 찾고, 사람들을 만나고,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며 한국 사회의 생활 리듬을 이해해 갔다. 무엇보다 국가 재건을 향한 한국인의 집념과 자립 의지에 깊이 감동했다. 훗날 그는 한국에서의 경험이 인생의 시야를 넓혀 주었고, 국가 발전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이 시기 형성된 ‘친한(親韓) 정서’는 이후 영부인 시절까지 이어진다.</p>
<p>&nbsp;</p>
<p>서울에 첫발을 내딛은 아니 여사는 자서전에 "마침내 우리는 서울로 이주했다. 정말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우리는 남산 언덕 인근의 꽤 큰 집에서 살게 되었는데, 집 주변의 경치는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넓은 마당에는 아름다운 식물들이 가득했고,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파랑, 빨강, 노랑, 주황색 꽃을 피운 장미 군락이었다. 곳곳에 꽃이 어우러져 있어 눈을 사로잡았다. 이 임대 주택은 이전에 베니 무르다니 주한 인도네시아 총영사가 거주했던 집이었다. 서울은 매우 아름다운 도시였고, 곳곳에서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한국은 막 성장 단계에 접어들어 다른 아시아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해 부지런히 발전하고 있었다. 도시 풍경은 현대식 건물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며 활기를 띠고 있었으며, 문화적 색채도 뚜렷하게 느껴졌다. 나는 도착한 첫날부터 이 도시에 마음을 빼앗겼다."라고 썼다.</p>
<p>&nbsp;</p>
<p>한국은 또 한편으로 그의 사랑이 무르익은 공간이기도 했다. 당시 군 장교였던 SBY와의 관계는 이른바 ‘장거리 연애’로 이어졌다. SBY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고, 두 사람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나눴다. 유도요노 전 대통령은 훗날 “아내가 보내온 편지 덕분에 설악산과 판문점을 가보지 않았어도 가본 듯했다”고 회상했다. 장인 사르워 에디 장군이 “한국을 닮아라”라고 조언한 말 역시 그의 마음에 깊이 남았다. 두 사람은 1976년 결혼했고, 이후 인도네시아 정치사에서 중요한 가문이 된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2/20260223184927_bkwznelc.jpg" alt="국가기록사진.jpg" style="width: 660px; height: 43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왼쪽부터 아니 여사, 유도요노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김윤옥 여사 [국가기록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976년 7월에 자카르타 시내 중심의 랜드마크인 호텔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니와 SBY의 결혼식은 친언니와 친여동생도 동시에 결혼하는 합동결혼식으로 열려 자카르타가 떠들썩했다. 해외 근무라는 물리적 여건을 이유로 사르워 에디 대사는 혼기가 찬 딸 셋을 한 번에 출가시킨다는 기발한 발상을 한다.&nbsp; 이날 합동결혼식에는 주인공들의 가족들, 고관대작은 물론 한국인 관계자들도 참석했다고 전해진다. 당시 사르워 에디 대사는 한국의 공예전문가가 만든 황동을 소재로 한 재털이를 결혼 답례품으로 하객들에게 선사해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p>
<p>&nbsp;</p>
<p>영부인이 된 이후 아니 여사의 역할은 조용하지만 실질적이었다. 그는 소아마비 예방접종 캠페인, 이동식 도서관 ‘모빌 삔따르’(Mobil Pintar)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동 복지와 교육 분야에서 사회적 기여를 확대했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국민과 소통하며 영부인의 공적 역할을 현대적으로 확장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러한 활동은 인도네시아 사회 내에서 부드러운 리더십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다.</p>
<p>&nbsp;</p>
<p>그의 존재는 양국 관계에도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2004년 인도네시아 최초 직선제 대통령으로 유도요노가 당선된 이후 한국과 인도네시아 협력은 외교·안보·경제·방산 전반으로 확대됐다. 물론 국가 협력은 구조적 이해관계 위에서 작동하지만, 지도자의 정서적 친연성 역시 외교 분위기에 영향을 미친다. 한국 경험을 공유한 영부인의 존재는 양국 간 심리적 거리를 좁히는 요소로 작용했다.</p>
<p>&nbsp;</p>
<p>아니 유도요노 여사의 삶은 한 여성의 개인사에 머물지 않는다. 외교관의 딸로 한국을 경험한 청년기, 군 장교와의 사랑, 영부인으로서의 공적 역할까지 이어진다. 그의 서사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단순한 협력 파트너를 넘어 정서적 기억을 공유하는 관계임을 보여준다.</p>
<p>&nbsp;</p>
<p>국가 간 관계를 움직이는 것은 양국간 조약과 교역량만이 아니다. 때로는 한 사람의 기억, 사랑, 그리고 경험이 두 나라 사이에 오래 남는 다리를 놓는다. 아니 유도요노 여사는 바로 그 다리를 건넌 인물이자, 동시에 다리를 놓은 인물이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칼럼|발행인 칼럼" term="20110512092852_6424|20110907154155_0039"/>
<author></author>
<atom:updated>2026-03-08T14:11:0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3T20:51:33+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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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500</guid>
<title><![CDATA[세이브더칠드런, 인니 여성역량 강화 사업…&#034;정책에 의견 반영&#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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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오에투케 마을 초등학교에서 여성포럼이 주관한 &amp;#039;학교폭력 예방&amp;#039;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amp;#038;nbsp;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에서 추진
중인 여성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amp;#038;nbsp;
   
   이번 사업은 유엔여성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 &amp;#039;인도네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 역량 강화 사업&amp;#039;의 일환으로, 2024년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amp;#038;nbsp;
   
   이재이주 모니터링 센터(IDMC)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20년 한 해 동안 분쟁과 폭력으로 4천600명, 재난으로 70만명의
신규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amp;#038;nbsp;
   
   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여성과 청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amp;#038;nbsp;
   
   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 성인지 계획·예산 교육 ▲ 리더십 훈련 ▲ 저축·대출 모임(VSLA) 운영을 지원해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
   
      &amp;#038;nbsp;
   
   그 결과 여성이 제안한 과제가 공식 마을회의 안건으로 상정됐고 일부는 마을 개발 계획에도 반영됐다.
   
      &amp;#038;nbsp;
   
   또 지역사회가 갈등과 재난에 대비하고, 여성과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mp;#038;nbsp;
   
   여성·청년·지역 리더가 함께 참여하는 조기경보체계(EWS) 논의를
통해 가뭄, 가정폭력, 토지·수자원 분쟁과 같은 실제 위협요인을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지원했다.
   
      &amp;#038;nbsp;
   
   최재경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 지원·기후위기대응1팀 팀장은 "사업에서 인식개선과 역량 증대를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정책 수립에 의견이 반영되고 실제 예산이 측정되는
등 구체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p class="MsoNormal">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99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7113039_zcqtctib.jpg" alt="AKR20260306102000371_01_i_P4.jpg" style="width: 599px; height: 42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오에투케 마을 초등학교에서 여성포럼이 주관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class="MsoNormal">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span lang="EN-US">(NGO) </span>세이브더칠드런은<span lang="EN-US"> 3</span>월<span lang="EN-US"> 8</span>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인도네시아 동누사텡가라에서 추진
중인 여성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회복력 증진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고<span lang="EN-US"> 6</span>일 밝혔다<span lang="EN-US">.</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이번 사업은 유엔여성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고 추진하는<span lang="EN-US"> '</span>인도네시아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 역량 강화 사업<span lang="EN-US">'</span>의 일환으로<span lang="EN-US">, 2024</span>년<span lang="EN-US"> 8</span>월부터 진행하고 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이재이주 모니터링 센터<span lang="EN-US">(IDMC)</spa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span lang="EN-US"> 2020</span>년 한 해 동안 분쟁과 폭력으로<span lang="EN-US"> 4</span>천<span lang="EN-US">600</span>명<span lang="EN-US">, </span>재난으로<span lang="EN-US"> 70</span>만명의
신규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이에 세이브더칠드런은 여성과 청년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여성과 청년을 대상으로 ▲ 성인지 계획·예산 교육 ▲ 리더십 훈련 ▲ 저축·대출 모임<span lang="EN-US">(VSLA) </span>운영을 지원해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그 결과 여성이 제안한 과제가 공식 마을회의 안건으로 상정됐고 일부는 마을 개발 계획에도 반영됐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또 지역사회가 갈등과 재난에 대비하고<span lang="EN-US">, </span>여성과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여성·청년·지역 리더가 함께 참여하는 조기경보체계<span lang="EN-US">(EWS) </span>논의를
통해 가뭄<span lang="EN-US">, </span>가정폭력<span lang="EN-US">, </span>토지·수자원 분쟁과 같은 실제 위협요인을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도록 지원했다<span lang="EN-US">.<o:p></o:p></span></p>
   <p class="MsoNormal">
      <span lang="EN-US"><o:p>&nbsp;</o:p></span>
   </p>
   <p class="MsoNormal">최재경 세이브더칠드런 인도적 지원·기후위기대응<span lang="EN-US">1</span>팀 팀장은<span lang="EN-US"> "</span>사업에서 인식개선과 역량 증대를 넘어 지역사회 차원의 정책 수립에 의견이 반영되고 실제 예산이 측정되는
등 구체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span lang="EN-US">"</span>고 말했다<span lang="EN-US">. [</span>연합뉴스<span lang="EN-US">]<o:p></o:p></span></p>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7T13:31:5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7T13:31:5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9</guid>
<title><![CDATA[프라보워 대통령 &#034;트럼프 평화위, 팔레스타인에 도움 안되면 탈퇴&#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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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99</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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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자료사진=대통령실] 부분 내각회의
      
   
&amp;#038;nbsp;
국제안정화군 &amp;#039;주력&amp;#039; 기대 속 평화위서 빠질 경우 파장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움직임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공전하는 듯한 분위기인 가운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자국 내 이슬람 단체 등 지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단체 간부는 "대통령이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더 이상 이익이 되지 않고 인도네시아의 국익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평화위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평화위에 적극 참여하고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에도 파병하기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약속했다.

   

특히 오는 6월까지 파병 의사를 밝힌 5개국 중 압도적으로 많은 8천 명 규모의 여단 병력을 보낼 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ISF 부사령관직도 맡기로 해 ISF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자국 내 이슬람 단체 등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내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들어 평화위 탈퇴를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인 &amp;#039;나흐둘라 울라마&amp;#039;의 야히야 촐릴 스타쿠프 집행위원장도 "인도네시아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상대 전쟁의 완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평화위) 의제를 보류한다고 선언할 수 있다"면서 평화위를 지렛대로 대화를 주문할 것을 정부에 압박했다.

   

앞서 최근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전쟁으로 인해 평화위의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고 전한 바 있다.

   

만약 인도네시아가 평화위에서 탈퇴할 경우 ISF의 주력 병력이 빠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치안 유지 구상 등이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평화위 첫 회의에서 "평화가 가장 싸다"고 강조하면서 이란에 열흘가량의 시한을 제시했지만,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7101618_tbpygauh.jpg" alt="회의.jpg" style="width: 660px; height: 356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료사진=대통령실] 부분 내각회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국제안정화군 '주력' 기대 속 평화위서 빠질 경우 파장 예상</b></p>
<p>
   <br />
</p>
<p>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의 움직임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공전하는 듯한 분위기인 가운데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경우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p>
<p>
   <br />
</p>
<p>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정부 공보실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자국 내 이슬람 단체 등 지도자들과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p>
<p>
   <br />
</p>
<p>회의에 참석한 한 단체 간부는 "대통령이 (평화위가) 팔레스타인에 더 이상 이익이 되지 않고 인도네시아의 국익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평화위 이사회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는 평화위에 적극 참여하고 가자지구 평화 유지를 위한 국제안정화군(ISF)에도 파병하기로 참가국 중 가장 먼저 약속했다.</p>
<p>
   <br />
</p>
<p>특히 오는 6월까지 파병 의사를 밝힌 5개국 중 압도적으로 많은 8천 명 규모의 여단 병력을 보낼 준비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ISF 부사령관직도 맡기로 해 ISF의 주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p>
<p>
   <br />
</p>
<p>하지만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자국 내 이슬람 단체 등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왔다.</p>
<p>
   <br />
</p>
<p>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내 이슬람 최고 의결기관인 울레마협의회(MUI)는 미국의 이란 공격을 들어 평화위 탈퇴를 촉구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 단체인 '나흐둘라 울라마'의 야히야 촐릴 스타쿠프 집행위원장도 "인도네시아는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상대 전쟁의 완화와 평화를 위한 대화가 이뤄질 때까지 (평화위) 의제를 보류한다고 선언할 수 있다"면서 평화위를 지렛대로 대화를 주문할 것을 정부에 압박했다.</p>
<p>
   <br />
</p>
<p>앞서 최근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전쟁으로 인해 평화위의 모든 논의가 중단됐다고 전한 바 있다.</p>
<p>
   <br />
</p>
<p>만약 인도네시아가 평화위에서 탈퇴할 경우 ISF의 주력 병력이 빠지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치안 유지 구상 등이 상당히 흔들릴 가능성이 제기된다.</p>
<p>
   <br />
</p>
<p>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평화위 첫 회의에서 "평화가 가장 싸다"고 강조하면서 이란에 열흘가량의 시한을 제시했지만,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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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7T12:18:5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7T11:58:16+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8</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석유 비축량 고작 23일분”]]></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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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인터뷰하는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장관(오늘쪽) [자료사진=대통령실]
      
   
&amp;#038;nbsp;
바흘릴 에너지장관 “3개월 분량 석유 저장시설 필요”
&amp;#038;nbsp;
인도네시아의 석유제품 비축량은 현재 약 23일 분이며, 이는 국내 저장 능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5일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의 말을 인용,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amp;#038;nbsp;
바흐릴 장관의 해명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 좁은 해상 항로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이후 긴장이 높아지며 분쟁의 핵심 지역이 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amp;#038;nbsp;
바흘릴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석유 재고가 국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석유 비축량은 약 23일 분으로, 국가 최소 기준인 20~23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라며 “이 기준은 석유 공급 확보 능력보다는 국내 저장시설의 한계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장관은 이어 “사람들은 종종 ‘연료를 60일 치를 비축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하지만 어디에 저장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그런 저장 능력이 없다”며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는 연료를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amp;#038;nbsp;
검토 중인 방안 가운데 하나는 싱가포르 인근 섬에 전략적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계획은 바흘릴 장관이 2024년 12월 처음 제안했으며, 완공될 경우 약 30~40일 분량의 추가 비축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mp;#038;nbsp;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국영 에너지회사 뻐르따미나가 원유를 대량 구매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현물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가격이 유리한 시점을 기다려 구매할 수 있게 된다.
&amp;#038;nbsp;
또한 이 저장 허브는 현재 인도네시아 연료 수입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는 싱가포르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자체 석유 자원이 거의 없지만 인도네시아 석유제품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amp;#038;nbsp;
정부 관계자들은 이 시설이 제3자 저장 비용, 운송 비용, 중개 수수료 등을 줄여 보다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연료 조달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중동 긴장에서 비롯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에너지 수입 전략도 조정하고 있다. 바흘릴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동에서 수입하던 원유와 휘발유의 일부를 미국과 동남아시아 공급처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6144846_slumcoax.jpg" alt="바흐릴.jpg" style="width: 660px; height: 35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터뷰하는 바흐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장관(오늘쪽) [자료사진=대통령실]</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바흘릴 에너지장관 “3개월 분량 석유 저장시설 필요”</b></p>
<p>&nbsp;</p>
<p>인도네시아의 석유제품 비축량은 현재 약 23일 분이며, 이는 국내 저장 능력의 한계 때문이라고 5일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의 말을 인용,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p>
<p>&nbsp;</p>
<p>바흐릴 장관의 해명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 좁은 해상 항로는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통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테헤란 공습 이후 긴장이 높아지며 분쟁의 핵심 지역이 되고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유조선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p>
<p>&nbsp;</p>
<p>바흘릴 장관은 “인도네시아의 석유 재고가 국가 안전 기준 범위 내에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석유 비축량은 약 23일 분으로, 국가 최소 기준인 20~23일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라며 “이 기준은 석유 공급 확보 능력보다는 국내 저장시설의 한계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장관은 이어 “사람들은 종종 ‘연료를 60일 치를 비축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하지만 어디에 저장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그런 저장 능력이 없다”며 “장기적인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는 연료를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는 저장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p>
<p>&nbsp;</p>
<p>검토 중인 방안 가운데 하나는 싱가포르 인근 섬에 전략적 저장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이 계획은 바흘릴 장관이 2024년 12월 처음 제안했으며, 완공될 경우 약 30~40일 분량의 추가 비축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p>
<p>&nbsp;</p>
<p>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국영 에너지회사 뻐르따미나가 원유를 대량 구매할 수 있어 변동성이 큰 현물 시장 의존도를 줄이고, 가격이 유리한 시점을 기다려 구매할 수 있게 된다.</p>
<p>&nbsp;</p>
<p>또한 이 저장 허브는 현재 인도네시아 연료 수입의 약 60%를 공급하고 있는 싱가포르 의존도를 낮추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자체 석유 자원이 거의 없지만 인도네시아 석유제품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p>
<p>&nbsp;</p>
<p>정부 관계자들은 이 시설이 제3자 저장 비용, 운송 비용, 중개 수수료 등을 줄여 보다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연료 조달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중동 긴장에서 비롯되는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에너지 수입 전략도 조정하고 있다. 바흘릴 장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동에서 수입하던 원유와 휘발유의 일부를 미국과 동남아시아 공급처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공급원을 다변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에너지&#8729;자원"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6222430_6936"/>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6T16:59:3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6T16:54:3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7</guid>
<title><![CDATA[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제107주년 3·1절 기념식 자카르타서 참석]]></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7</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97</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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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동남아남부협의회, 3·1 정신 계승 다짐과 우수협의회상 수상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 오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앞당겨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amp;#038;nbsp;

&amp;#038;nbsp;
식전 공연에서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의 피아노 5중주가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국의 정서를 전했다.

본식에서는 최영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최태립 수석부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운동의 정신을 가문으로 이어받은 후손이 107년 전의 선언을 다시 읽어 내려가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힘 있고 절제된 목소리로 낭독된 선언문은 선열들의 희생과 결연한 의지를 생생히 되살리며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amp;#038;nbsp;
박수덕 공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연대와 결속 정신이 오늘날 우리 민족의 저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세대 교육과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종헌 한인회장 역시 3·1운동을 민족 자주와 인류 보편 가치 실현을 향한 위대한 선언으로 평가하며,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독립 정신이 깊이 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amp;#038;nbsp;

&amp;#038;nbsp;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이정휴 회장을 비롯해 정제의 간사, 송광종 위원, 최태립 수석부회장, 김종헌 한인회장과 이지완 고문, 박재한 고문, 홍윤경, 김민수, 한승도, 임수지, 서광호, 박상호, 박노준, 박주상 위원 등 자문위원 15명과 주니어 평통 3명, 예비 주니어 1명 등 차세대 4명으로 총 19명이 함께 참석했다. 세대가 어우러진 이번 참여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차세대 육성이라는 협의회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amp;#038;nbsp;

&amp;#038;nbsp;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협의회상 수상 및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조성과 조직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협의회상’을 수상했으며, 송광종 위원(아태 지역회의 추천), 정제의 간사, 최태립 수석부회장은 의장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대강당을 가득 메운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107년 전의 함성을 오늘에 되살리며, 3·1 정신을 계승해 한인 사회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반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다. [민주평통=데일리인도네시아]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b>동남아남부협의회, 3·1 정신 계승 다짐과 우수협의회상 수상</b></p>
<p><br /></p>
<p>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 오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앞당겨 열린 이번 행사는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재외동포 사회의 역할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205806_dernkquu.jpg" alt="3.1절 행사_1 500.jpg" style="width: 500px; height: 351px;" /></p>
<p>&nbsp;</p>
<p>식전 공연에서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의 피아노 5중주가 홍난파의 ‘고향의 봄’과 슈베르트의 ‘송어’를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애국의 정서를 전했다.</p>
<p><br /></p>
<p>본식에서는 최영순 독립운동가의 후손인 최태립 수석부회장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독립운동의 정신을 가문으로 이어받은 후손이 107년 전의 선언을 다시 읽어 내려가는 장면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힘 있고 절제된 목소리로 낭독된 선언문은 선열들의 희생과 결연한 의지를 생생히 되살리며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p>
<p>&nbsp;</p>
<p>박수덕 공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연대와 결속 정신이 오늘날 우리 민족의 저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세대 교육과 정체성 함양의 중요성을 밝혔다. 김종헌 한인회장 역시 3·1운동을 민족 자주와 인류 보편 가치 실현을 향한 위대한 선언으로 평가하며,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독립 정신이 깊이 통하고 있음을 강조했다.</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205826_tqzgssvt.jpg" alt="3.1절 행사_7 500.jpg" style="width: 500px; height: 375px;" /></p>
<p>&nbsp;</p>
<p>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이정휴 회장을 비롯해 정제의 간사, 송광종 위원, 최태립 수석부회장, 김종헌 한인회장과 이지완 고문, 박재한 고문, 홍윤경, 김민수, 한승도, 임수지, 서광호, 박상호, 박노준, 박주상 위원 등 자문위원 15명과 주니어 평통 3명, 예비 주니어 1명 등 차세대 4명으로 총 19명이 함께 참석했다. 세대가 어우러진 이번 참여는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과 차세대 육성이라는 협의회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205849_rqbxyyxw.jpg" alt="3.1절 행사_9 500.jpg" style="width: 500px; height: 375px;" /></p>
<p>&nbsp;</p>
<p>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협의회상 수상 및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동남아남부협의회는 지역사회 통일 공감대 조성과 조직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협의회상’을 수상했으며, 송광종 위원(아태 지역회의 추천), 정제의 간사, 최태립 수석부회장은 의장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p>
<p><br /></p>
<p>행사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만세삼창으로 마무리됐다. 대강당을 가득 메운 “대한독립만세”의 외침은 107년 전의 함성을 오늘에 되살리며, 3·1 정신을 계승해 한인 사회의 미래와 한반도 평화 통일의 기반을 함께 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다. [민주평통=데일리인도네시아]</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205916_upsqytot.jpg" alt="3.1절 행사_3 500.jpg" style="width: 500px; height: 440px;" /></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205912_vnfyvsxr.jpg" alt="3.1절 행사_4 500.jpg" style="width: 500px; height: 327px;"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한인소식|한인소식" term="20110512093131_1454|20110704140235_477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5T21:14:5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21:00:34+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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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96</guid>
<title><![CDATA[이범석 청주시장, 주한 인니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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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범석 청주시장, 주한 인니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청주시 제공]
   

&amp;#038;nbsp;
청주시는 5일 이범석 시장이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쩨쩹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1973년 수교 이후 50여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아세안(ASEAN) 국가 중 유일한 &amp;#039;특별 전략적 동반자&amp;#039;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향후 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행정·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쩨쩹 헤라완 대사는 "청주시의 산업 경쟁력과 지방행정 역량은 인도네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고도화 및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도 접점이 있다"며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K-뷰티·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의 산업 협력 및 기업 교류를 통해 무역·투자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185420_lpgvzgcc.jpg" alt="AKR20260305063000064_02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33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범석 청주시장, 주한 인니 대사와 교류·협력 방안 논의 [청주시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청주시는 5일 이범석 시장이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쩨쩹 헤라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만남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1973년 수교 이후 50여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아세안(ASEAN) 국가 중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p>
<p>
   <br />
</p>
<p>양측은 향후 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행정·인적 교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p>
<p>
   <br />
</p>
<p>쩨쩹 헤라완 대사는 "청주시의 산업 경쟁력과 지방행정 역량은 인도네시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 고도화 및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도 접점이 있다"며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인 협력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p>
<p>
   <br />
</p>
<p>이 시장은 "청주시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 산업과 K-뷰티·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인도네시아 지방정부와의 산업 협력 및 기업 교류를 통해 무역·투자를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외교" term="netfu_64709_77360|20160428163218_6308"/>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5T20:55:5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20:55:5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8</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온라인 사기 피해 9조 루피아… 한인도 주의 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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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디지털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프로그램 [자료사진=인스타그램]
   

&amp;#038;nbsp;

   ‘글로벌 사기 지수 2025’ "인도네시아, 112개국 중 사기 위험도 2위

&amp;#038;nbsp;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약 9조1천억 루피아(약 5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월 28일 보도했다.&amp;#038;nbsp;&amp;#038;nbsp;

   

마핀도(Mafindo=Indonesian Anti-Slander Society)는 2월 2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사기(digital fraud)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네시아 안티 스캠 센터(IASC)에 접수된 43만2,637건의 신고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마핀도는 금융감독청(OJK)이 주도하고 은행, 전자상거래 플랫폼,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

   

마핀도가 전국 5개 도시에서 1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별도의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디지털 사기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WhatsApp)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유형은 투자 사기, 복권 사기, 가짜 채용 제안, 온라인 마켓 사기, 연애 사기 등 다양했다.

   

마핀도는 보고서에서 “문제의 근본은 단순한 문해력 수준이 아니라 규제 공백, 사기 피해를 줄일 도구의 부족, 이해관계자 간 협력 부족 등 생태계의 불균형”이라고 밝혔다. 셉티아지 에코 누그로호 마핀도 의장은 “이 모든 요소가 사기범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 개선 속도가 빠르게 진화하는 사기 네트워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사기범들은 국내외에서 산업적 규모로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와 내전 중인 미얀마가 온라인 사기 거점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2025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만 최소 53곳의 사기 단지를 확인했다. 이들 센터는 고수익 일자리를 약속하며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시민 수천 명을 속여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앰네스티는 이들 단지에서 강제노동, 고문, 기타 가혹행위 등 인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

   

국제적 평가도 우려를 더한다. AI 기반 신원 인증 플랫폼 섬섭(Sumsub)이 발표한 ‘글로벌 사기 지수 2025’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조사 대상 112개국 중 사기 위험도 2위를 기록했다.
&amp;#038;nbsp;

   개인정보 유출 심각

&amp;#038;nbsp;
사이버 보안 전문가 알폰스 타누자야는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사기 위험이 높은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을 지적했다. 그는 주민등록번호(NIK)와 휴대전화 번호 등의 광범위한 유출과, 이를 관리하는 기관의 데이터 거버넌스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퍼지면 회수하거나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차원의 대응으로 민감 정보 공유 자제와 이중 인증(2FA) 같은 다층 보안 적용을 권고했다. “한 사이트가 폐쇄되면 운영자들은 다른 주소나 위치로 다시 나타난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사기에 대한 법 집행이 약한 점도 국민들의 취약성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불법 사기에 대한 미흡한 단속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기를 지속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인도네시아 ICT 연구소의 헤루 수타디 소장은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사람들이 사기범이 제시하는 단기간 고수익 약속에 취약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금융 문해력의 격차, 비공식 거래에 왓츠앱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관행, 사회공학적 사기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 유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간 법 집행 공조와 불법 자금 추적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도 사기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사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단호하고 표적화된, 신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 있다. 왓츠앱을 통한 접근, 개인정보 유출, 고수익 약속을 내세운 사기 유형은 교민 사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개인 정보 보호와 이중 인증 설정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amp;#038;nbsp;


   &amp;#038;lt;한인 사회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유형&amp;#038;gt;


   

■ 왓츠앱 사칭 사기
한국 지인이나 교회·한인회 관계자를 사칭해 긴급 송금을 요청하는 사례. 번호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연락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음성 통화로 재확인해야 한다.

   

■ 고수익 투자 사기
니켈, 배터리, 부동산 개발 등 현지 유망 산업을 내세워 단기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는 방식. 사업자 등록 여부와 금융당국(OJK)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익 보장”이라는 표현은 경고 신호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 가짜 채용·비자 사기
고액 월급과 비자 해결을 약속하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보고된다. 계약서 원본 확인과 대사관 문의 없이 송금하는 것은 위험하다.

   

■ 온라인 쇼핑·QR 결제 피싱
가짜 쇼핑몰 링크, QR코드 결제 유도, OTP 요구 등은 전형적 수법이다. OTP와 비밀번호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유해서는 안 된다.

   


   개인정보 보호가 1차 방어선

전문가들은 “한번 다크웹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 모든 금융·이메일 계정에 2단계 인증(2FA)을 설정하고, SNS에 여권·비자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 기본 수칙이 필요하다. 공용 와이파이에서 금융 거래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피해 발생 시 대응

피해를 인지한 즉시 은행에 연락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거래번호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나 IASC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인회나 대사관에 사례를 공유해 추가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신뢰를 노리는 범죄”

온라인 사기는 기술의 문제이자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다. 한인 사회의 강한 네트워크는 장점이지만, 동시에 사칭과 관계형 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할수록 멈추고, 돈 문제는 반드시 직접 통화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36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053819_edeahkng.jpg" alt="Mafindo.jpg" style="width: 636px; height: 8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디지털 관련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 프로그램 [자료사진=인스타그램]</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글로벌 사기 지수 2025’ "인도네시아, 112개국 중 사기 위험도 2위</b>
</p>
<p>&nbsp;</p>
<p>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약 9조1천억 루피아(약 5억4천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월 28일 보도했다.&nbsp;&nbsp;</p>
<p>
   <br />
</p>
<p>마핀도(Mafindo=Indonesian Anti-Slander Society)는 2월 24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사기(digital fraud)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p>
<p>
   <br />
</p>
<p>보고서는 2024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도네시아 안티 스캠 센터(IASC)에 접수된 43만2,637건의 신고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마핀도는 금융감독청(OJK)이 주도하고 은행, 전자상거래 플랫폼, 금융회사 등이 참여하는 협력 기구다.</p>
<p>
   <br />
</p>
<p>마핀도가 전국 5개 도시에서 1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별도의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디지털 사기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왓츠앱(WhatsApp)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유형은 투자 사기, 복권 사기, 가짜 채용 제안, 온라인 마켓 사기, 연애 사기 등 다양했다.</p>
<p>
   <br />
</p>
<p>마핀도는 보고서에서 “문제의 근본은 단순한 문해력 수준이 아니라 규제 공백, 사기 피해를 줄일 도구의 부족, 이해관계자 간 협력 부족 등 생태계의 불균형”이라고 밝혔다. 셉티아지 에코 누그로호 마핀도 의장은 “이 모든 요소가 사기범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 개선 속도가 빠르게 진화하는 사기 네트워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온라인 사기범들은 국내외에서 산업적 규모로 조직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캄보디아와 내전 중인 미얀마가 온라인 사기 거점으로 가장 많이 지목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2025년 한 해 동안 캄보디아에서만 최소 53곳의 사기 단지를 확인했다. 이들 센터는 고수익 일자리를 약속하며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 시민 수천 명을 속여 고용하는 경우가 많다. 앰네스티는 이들 단지에서 강제노동, 고문, 기타 가혹행위 등 인권 침해가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국제적 평가도 우려를 더한다. AI 기반 신원 인증 플랫폼 섬섭(Sumsub)이 발표한 ‘글로벌 사기 지수 2025’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조사 대상 112개국 중 사기 위험도 2위를 기록했다.</p>
<p>&nbsp;</p>
<p>
   <b>개인정보 유출 심각</b>
</p>
<p>&nbsp;</p>
<p>사이버 보안 전문가 알폰스 타누자야는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사기 위험이 높은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을 지적했다. 그는 주민등록번호(NIK)와 휴대전화 번호 등의 광범위한 유출과, 이를 관리하는 기관의 데이터 거버넌스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다. 또한 “유출된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퍼지면 회수하거나 보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p>
<p>
   <br />
</p>
<p>그는 개인 차원의 대응으로 민감 정보 공유 자제와 이중 인증(2FA) 같은 다층 보안 적용을 권고했다. “한 사이트가 폐쇄되면 운영자들은 다른 주소나 위치로 다시 나타난다”고도 설명했다.</p>
<p>
   <br />
</p>
<p>그는 인도네시아에서 디지털 사기에 대한 법 집행이 약한 점도 국민들의 취약성을 키운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자산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낮은 상황에서, 불법 사기에 대한 미흡한 단속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기를 지속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 ICT 연구소의 헤루 수타디 소장은 경제적 압박이 커질수록 사람들이 사기범이 제시하는 단기간 고수익 약속에 취약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금융 문해력의 격차, 비공식 거래에 왓츠앱을 광범위하게 사용하는 관행, 사회공학적 사기를 가능하게 하는 개인정보 유출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 간 법 집행 공조와 불법 자금 추적이 더디게 진행되는 점도 사기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가 디지털 사기 위기를 겪고 있으며, 이를 억제하기 위해 “단호하고 표적화된, 신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 역시 이러한 환경 속에 있다. 왓츠앱을 통한 접근, 개인정보 유출, 고수익 약속을 내세운 사기 유형은 교민 사회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개인 정보 보호와 이중 인증 설정 등 기본적인 보안 조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p>
   <br />
</p>
<p>
   <br />
</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84900_bcvarrsu.jpg" alt="mafindo.jpg" style="width: 300px; height: 193px;" />
</p>
<p>
   <b>&nbsp;</b>
</p>
<p>
   <b>&lt;한인 사회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유형&gt;</b>
</p>
<p>
   <br />
</p>
<p>■<b> 왓츠앱 사칭 사기</b></p>
<p>한국 지인이나 교회·한인회 관계자를 사칭해 긴급 송금을 요청하는 사례. 번호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연락해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음성 통화로 재확인해야 한다.</p>
<p>
   <br />
</p>
<p>■ <b>고수익 투자 사기</b></p>
<p>니켈, 배터리, 부동산 개발 등 현지 유망 산업을 내세워 단기 수익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는 방식. 사업자 등록 여부와 금융당국(OJK) 등록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익 보장”이라는 표현은 경고 신호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p>
<p>
   <br />
</p>
<p>■ <b>가짜 채용·비자 사기</b></p>
<p>고액 월급과 비자 해결을 약속하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보고된다. 계약서 원본 확인과 대사관 문의 없이 송금하는 것은 위험하다.</p>
<p>
   <br />
</p>
<p>■ <b>온라인 쇼핑·QR 결제 피싱</b></p>
<p>가짜 쇼핑몰 링크, QR코드 결제 유도, OTP 요구 등은 전형적 수법이다. OTP와 비밀번호는 어떠한 경우에도 공유해서는 안 된다.</p>
<p>
   <br />
</p>
<p>
   <b>개인정보 보호가 1차 방어선</b>
</p>
<p>전문가들은 “한번 다크웹에 유출된 개인정보는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경고한다. 모든 금융·이메일 계정에 2단계 인증(2FA)을 설정하고, SNS에 여권·비자 사진을 게시하지 않는 기본 수칙이 필요하다. 공용 와이파이에서 금융 거래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p>
<p>
   <br />
</p>
<p>
   <b>피해 발생 시 대응</b>
</p>
<p>피해를 인지한 즉시 은행에 연락해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거래번호를 확보하고,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나 IASC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인회나 대사관에 사례를 공유해 추가 피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p>
<p>
   <br />
</p>
<p>
   <b>“신뢰를 노리는 범죄”</b>
</p>
<p>온라인 사기는 기술의 문제이자 신뢰를 악용하는 범죄다. 한인 사회의 강한 네트워크는 장점이지만, 동시에 사칭과 관계형 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급할수록 멈추고, 돈 문제는 반드시 직접 통화로 확인하라”고 조언한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건&#8729;사고" term="netfu_64709_77360|20120529133346_8823"/>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5T07:41:0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8:50:35+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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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강인수의 문학산책 #104 중과부적/강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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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중과부적&amp;#038;nbsp;&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강인수
&amp;#038;nbsp;
예전에 김사인 시인의 「중과부적」이라는 시를 읽었다.
불리한 상황에서,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힘에 부치는 일들에 관한 시였던 것으로&amp;#038;nbsp;
기억한다.

조카 학비를 도와주고 나니 내 아이 학자금이 모자라고,
마을금고 이자를 돌려막고 나니 팔순 노인 잔치가 온다.
우리 삶이 다 그렇게 돌아가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
며칠 전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곱씹어 보았다.

“요즘 생활비가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

“대단하구나. 우리 나이에 뭘 할 수 있니?”

“쿠팡 알바도 가보고, 신축 아파트 입주 하자보수 찾는 일도 하고….”

나는 풀이 죽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
오십이 넘어서도 여자로서,
한때는 대기업에서 끝까지 버텼던 그녀를
친구들은 부러워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아파트 대출금이 꽤 남은 상태에서 정리해고를 당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생활비가 빠듯하다고 했다.

“알바 해서 통장에 삼십만 원이 들어왔는데
H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부조하고 나니
십만 원 남았어.”

H는 그녀와 나의 친구이기도 한다. 물론 나도 이번 달 지출이 컸다.
그녀는 허탈하다고 했다.

부조를 안 할 수도 없고,
소액을 할 수도 없다며 입을 삐죽거렸다.

며칠 뒤 우리는 친구로부터 또 다른 부고장을 동시에 받았다.
그곳도 소액으로 넘길 만한 자리는 아니었다.

나의 어머니도 곧 팔순이다.
큰 지출이 코앞에 와 있고,
이번 달 지출은 이미 꽤 컸다.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할 친구의 얼굴이
불현듯 떠올랐다.
중과부적.
딱 그 단어가 머릿속에서 맴맴거리며
시끄럽게 돌아다녔다.

오늘 버스 정류장 앞에서
로또 복권 가게 앞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의 모습!

사실 그들은 요행을 바라며 무언가를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
부족한 것을
조금이라도 보태보려는 마음으로
복권을 긁고 있는 건 아닐까.&amp;#038;nbsp;
물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

그렇다면 나도 내일 복권을 한 장 사볼까?&amp;#038;nbsp;

오늘따라 봄바람이 차가워 몸을 움츠리고 복권가게 앞에서
머뭇거렸다.&amp;#038;nbsp;&amp;#038;nbsp;
&amp;#038;nbsp;

   
      
      Esther.AI
   

&amp;#038;nbsp;
&amp;#038;nbsp;
강인수&amp;#038;nbsp;
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22년 계간&amp;#038;lt;문장&amp;#038;gt;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중과부적&nbsp;</b><br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p>
<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강인수</p>
<p>&nbsp;</p>
<p>예전에 김사인 시인의 「중과부적」이라는 시를 읽었다.</p>
<p>불리한 상황에서,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힘에 부치는 일들에 관한 시였던 것으로&nbsp;</p>
<p>기억한다.</p>
<p><br /></p>
<p>조카 학비를 도와주고 나니 내 아이 학자금이 모자라고,</p>
<p>마을금고 이자를 돌려막고 나니 팔순 노인 잔치가 온다.</p>
<p>우리 삶이 다 그렇게 돌아가는 건 아닐까 생각하며,</p>
<p>며칠 전 친구와 나눈 대화를 곱씹어 보았다.</p>
<p><br /></p>
<p>“요즘 생활비가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어.”</p>
<p><br /></p>
<p>“대단하구나. 우리 나이에 뭘 할 수 있니?”</p>
<p><br /></p>
<p>“쿠팡 알바도 가보고, 신축 아파트 입주 하자보수 찾는 일도 하고….”</p>
<p><br /></p>
<p>나는 풀이 죽은 그녀의 어깨를 두드렸다.</p>
<p>오십이 넘어서도 여자로서,</p>
<p>한때는 대기업에서 끝까지 버텼던 그녀를</p>
<p>친구들은 부러워했었다.</p>
<p><br /></p>
<p>그런데 얼마 전,</p>
<p>아파트 대출금이 꽤 남은 상태에서 정리해고를 당하면서</p>
<p>상황이 달라졌다고 했다. 생활비가 빠듯하다고 했다.</p>
<p><br /></p>
<p>“알바 해서 통장에 삼십만 원이 들어왔는데</p>
<p>H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부조하고 나니</p>
<p>십만 원 남았어.”</p>
<p><br /></p>
<p>H는 그녀와 나의 친구이기도 한다. 물론 나도 이번 달 지출이 컸다.</p>
<p>그녀는 허탈하다고 했다.</p>
<p><br /></p>
<p>부조를 안 할 수도 없고,</p>
<p>소액을 할 수도 없다며 입을 삐죽거렸다.</p>
<p><br /></p>
<p>며칠 뒤 우리는 친구로부터 또 다른 부고장을 동시에 받았다.</p>
<p>그곳도 소액으로 넘길 만한 자리는 아니었다.</p>
<p><br /></p>
<p>나의 어머니도 곧 팔순이다.</p>
<p>큰 지출이 코앞에 와 있고,</p>
<p>이번 달 지출은 이미 꽤 컸다.</p>
<p><br /></p>
<p>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할 친구의 얼굴이</p>
<p>불현듯 떠올랐다.</p>
<p>중과부적.</p>
<p>딱 그 단어가 머릿속에서 맴맴거리며</p>
<p>시끄럽게 돌아다녔다.</p>
<p><br /></p>
<p>오늘 버스 정류장 앞에서</p>
<p>로또 복권 가게 앞에 줄 서 있던 사람들의 모습!</p>
<p><br /></p>
<p>사실 그들은 요행을 바라며 무언가를 채우려는 것이 아니라,</p>
<p>부족한 것을</p>
<p>조금이라도 보태보려는 마음으로</p>
<p>복권을 긁고 있는 건 아닐까.&nbsp;</p>
<p>물론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사람도 있겠지만</p>
<p>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p>
<p><br /></p>
<p>그렇다면 나도 내일 복권을 한 장 사볼까?&nbsp;</p>
<p><br /></p>
<p>오늘따라 봄바람이 차가워 몸을 움츠리고 복권가게 앞에서</p>
<p>머뭇거렸다.&nbsp;&nbsp;</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5112108_mdxdxdrb.png" alt="ChatGPT Image 2026년 3월 5일 오전 11_09_28.png" style="width: 500px; height: 333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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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p>&nbsp;</p>
<p>&nbsp;</p>
<p><b>강인수&nbsp;</b></p>
<p>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22년 계간&lt;문장&gt;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nbsp;</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칼럼|문화&#8729;예술" term="20110512092852_6424|20110812121733_7114"/>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5T11:21:2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5T11:20:52+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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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94</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034;미국산 원유 수입 확대&#034;]]></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4</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94</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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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그래픽] 호르무즈 해협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amp;#038;nbsp;
      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받은 후 &amp;#039;선박 통행 불가&amp;#039;를 선언한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남쪽에는 오만이, 북쪽에는 이란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페르시아만, 남동쪽으로는 오만만을 거쳐 그 너머로는 아라비아해와 연결된다. kmtoil@yna.co.kr
   

&amp;#038;nbsp;
인도 "원유 8주분 비축…비상계획 짰지만 아직 실행 안 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중동 원유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인도네시아가 대체제로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은 인도는 아직 원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원유 수입량의 20∼25%가 중동에서 들어오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현재 중동에서 수입하는 원유 중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는 데 따른 조치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량이 지나는 에너지 요충지다.

그러나 이란 분쟁 확대로 중동 지역 에너지 수송에 차질이 생기고,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시간으로 전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달러로 전장보다 3.66달러(4.71%) 올랐다.

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33달러(4.67%) 상승한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도네시아는 국내 사용 원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나이지리아로부터 들여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최종 무역 협정을 맺고 150억달러(약 20조8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다만 바흘릴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3주분 원유를 비축하고 있지만 저장 시설이 충분치 않아 추가 수입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 액화석유가스(LPG) 수입량의 30%도 중동에서 들어온다며 현재 대체 공급처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국제 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예산 지출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부 장관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92달러까지 오를 경우 인도네시아의 재정 적자가 GDP 대비 약 3.6%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미 정부 차원의 비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상 급식 프로그램 지출을 줄여 60억 달러(약 8조8천억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 3위 원유 수입국으로 수입량의 40%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인도도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인도 석유부는 성명에서 "현재 원유 비축량 측면에서 상당히 안심하고 있다"며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단계적 조치로 상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원유와 운송 연료 비축량이 8주분 수준"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했으나 지금은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원유를 비롯해 LPG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체 공급처를 모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대체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가 러시아 해상에 정박 중인 러시아산 원유 선적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인도 정부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인도는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를 포함한 50% 관세를 미국으로부터 부과받았고, 오랜 협상 끝에 지난달 미국과 1단계 무역 협정을 맺기로 합의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인도 PTI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운송로가 폐쇄되면서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오만만 등지에 현재 자국 국적 선박 37척과 선원 1천109명이 고립돼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499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4114418_ckkoiway.jpg" alt="호르무즈해협.jpg" style="width: 499px; height: 669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그래픽] 호르무즈 해협  (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nbsp;</figcaption>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란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을 받은 후 '선박 통행 불가'를 선언한 호르무즈 해협은 중동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 남쪽에는 오만이, 북쪽에는 이란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페르시아만, 남동쪽으로는 오만만을 거쳐 그 너머로는 아라비아해와 연결된다. kmtoil@yna.co.kr</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b>인도 "원유 8주분 비축…비상계획 짰지만 아직 실행 안 해"</b></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이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중동 원유 의존도가 비교적 높은 인도네시아가 대체제로 미국산 원유 수입량을 늘리기로 했다.</p>
<p><br /></p>
<p>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으로 미국과 갈등을 빚은 인도는 아직 원유 비축량이 충분하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p>
<p><br /></p>
<p>4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인도네시아 원유 수입량의 20∼25%가 중동에서 들어오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며 "현재 중동에서 수입하는 원유 중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해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p>
<p><br /></p>
<p>이는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는 데 따른 조치다.</p>
<p><br /></p>
<p>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가량이 지나는 에너지 요충지다.</p>
<p><br /></p>
<p>그러나 이란 분쟁 확대로 중동 지역 에너지 수송에 차질이 생기고,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p>
<p><br /></p>
<p>미국시간으로 전날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1.4달러로 전장보다 3.66달러(4.71%) 올랐다.</p>
<p><br /></p>
<p>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3.33달러(4.67%) 상승한 배럴당 74.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p>
<p><br /></p>
<p>인도네시아는 국내 사용 원유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 부분은 나이지리아로부터 들여오고 있다.</p>
<p><br /></p>
<p>앞서 지난달 인도네시아는 미국과 최종 무역 협정을 맺고 150억달러(약 20조8천억원)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p>
<p><br /></p>
<p>다만 바흘릴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3주분 원유를 비축하고 있지만 저장 시설이 충분치 않아 추가 수입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러면서 인도네시아 액화석유가스(LPG) 수입량의 30%도 중동에서 들어온다며 현재 대체 공급처를 모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p>
<p><br /></p>
<p>인도네시아 재무부는 국제 유가가 오르는 상황에서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해 예산 지출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p>
<p><br /></p>
<p>푸르바야 유디 사데와 재무부 장관은 "최악의 경우를 가정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90∼92달러까지 오를 경우 인도네시아의 재정 적자가 GDP 대비 약 3.6%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이미 정부 차원의 비상 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p>
<p><br /></p>
<p>그러면서 무상 급식 프로그램 지출을 줄여 60억 달러(약 8조8천억원)가량을 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p>
<p><br /></p>
<p>세계 3위 원유 수입국으로 수입량의 40%가량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인도도 비상 계획을 마련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p>
<p><br /></p>
<p>인도 석유부는 성명에서 "현재 원유 비축량 측면에서 상당히 안심하고 있다"며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경우 단계적 조치로 상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신중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인도 정부 관계자는 "현재 원유와 운송 연료 비축량이 8주분 수준"이라며 "(미국과 이란의)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수립했으나 지금은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p>
<p><br /></p>
<p>그는 "이미 원유를 비롯해 LPG와 액화천연가스(LNG)의 대체 공급처를 모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대체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다.</p>
<p><br /></p>
<p>전날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가 러시아 해상에 정박 중인 러시아산 원유 선적분을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인도 정부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p>
<p><br /></p>
<p>인도는 지난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에 따른 제재성 관세 25%를 포함한 50% 관세를 미국으로부터 부과받았고, 오랜 협상 끝에 지난달 미국과 1단계 무역 협정을 맺기로 합의하면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했다.</p>
<p><br /></p>
<p>한편 인도 PTI 통신은 호르무즈 해협을 포함한 주요 해상 운송로가 폐쇄되면서 걸프 해역(페르시아만)과 오만만 등지에 현재 자국 국적 선박 37척과 선원 1천109명이 고립돼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p>
<p><br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4T13:46:57+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13:45:2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3</guid>
<title><![CDATA[CJ대한통운, KAI전투기 인도네시아 운송…&#034;방산물류 역량 입증&#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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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로 보낼 T-50i 훈련용 전투기의 동체를 화물기에 적재하고 있다.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의 핵심부품으로 분해된 상태에서 운송된 후 현지에서 재조립됐다. 2026.3.3.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훈련용 전투기 T-50i 2대를 인도네시아로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3일 밝혔다.

   

경남 사천에서 출고된 훈련기는 30톤(t) 규모로, 국내 내륙운송과 항공운송, 현지 통관 및 운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거쳐 인도네시아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됐다.

   

화물 크기가 길이 약 13m, 높이 4.8m에 달하는 만큼 내륙운송 구간에서 교량·표지판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구조물 높이와 회전 반경 등을 사전 분석하는 &amp;#039;로드 서베이&amp;#039;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도로 상황까지 감안한 운송 체계를 정밀하게 설계했다.

   

이번 운송에서 내륙구간은 경남 사천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530km, 인도네시아 주안다 공항에서 공군기지까지 약 200km에 이른다.

   

CJ대한통운은 또 항공 운항경로 면에서도 오랜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통과 허가 가능성을 분석해 4개국을 통과하는 최적 경로를 설계하여 안정적인 운송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에 KAI 훈련기는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로 나뉜 상태로 육상, 항공 운송 후 도착지에서 재조립하는 &amp;#039;모듈형&amp;#039; 방식으로 운송됐다"며 "인도네시아의 열대 몬순 기후를 고려해 부품별 방수 덮개를 사전에 준비해 우천 상황에서도 기체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CJ대한통운이 인도네시아 주안다 공항에서 T-50i의 수직꼬리날개를 무진동차량에 적재하고 있는 모습. 2026.3.3. [CJ대한통운 제공]
   

&amp;#038;nbsp;
앞서 CJ대한통운은 최근 전투기 훈련장비 &amp;#039;시뮬레이터&amp;#039; 폴란드 운송과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 등을 잇달아 수행했다.

   

2023년에는 폴란드로 납품되는 FA-50GF 항공기 12대를 6개월에 걸쳐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2022년에는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9대를 성공적으로 옮긴 바 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글로벌1본부장은 "CJ대한통운은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E2E(End-to-End) 물류 체계로 고난도 방산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항공·방산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4064016_ioqgvmrk.jpg" alt="AKR20260303035900030_01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368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CJ대한통운이 인천공항에서 인도네시아로 보낼 T-50i 훈련용 전투기의 동체를 화물기에 적재하고 있다.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의 핵심부품으로 분해된 상태에서 운송된 후 현지에서 재조립됐다. 2026.3.3. [CJ대한통운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
   <br />
</p>
<p>CJ대한통운은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훈련용 전투기 T-50i 2대를 인도네시아로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3일 밝혔다.</p>
<p>
   <br />
</p>
<p>경남 사천에서 출고된 훈련기는 30톤(t) 규모로, 국내 내륙운송과 항공운송, 현지 통관 및 운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거쳐 인도네시아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이송됐다.</p>
<p>
   <br />
</p>
<p>화물 크기가 길이 약 13m, 높이 4.8m에 달하는 만큼 내륙운송 구간에서 교량·표지판 등과 충돌하지 않도록 구조물 높이와 회전 반경 등을 사전 분석하는 '로드 서베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 도로 상황까지 감안한 운송 체계를 정밀하게 설계했다.</p>
<p>
   <br />
</p>
<p>이번 운송에서 내륙구간은 경남 사천에서 인천공항까지 약 530km, 인도네시아 주안다 공항에서 공군기지까지 약 200km에 이른다.</p>
<p>
   <br />
</p>
<p>CJ대한통운은 또 항공 운항경로 면에서도 오랜 경험을 토대로 국가별 통과 허가 가능성을 분석해 4개국을 통과하는 최적 경로를 설계하여 안정적인 운송을 진행했다.</p>
<p>
   <br />
</p>
<p>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에 KAI 훈련기는 동체, 날개, 수직꼬리날개, 엔진 등 4개로 나뉜 상태로 육상, 항공 운송 후 도착지에서 재조립하는 '모듈형' 방식으로 운송됐다"며 "인도네시아의 열대 몬순 기후를 고려해 부품별 방수 덮개를 사전에 준비해 우천 상황에서도 기체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4064035_thuuznnv.jpg" alt="AKR20260303035900030_03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44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CJ대한통운이 인도네시아 주안다 공항에서 T-50i의 수직꼬리날개를 무진동차량에 적재하고 있는 모습. 2026.3.3. [CJ대한통운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앞서 CJ대한통운은 최근 전투기 훈련장비 '시뮬레이터' 폴란드 운송과 T-50TH 전투기 태국 운송 등을 잇달아 수행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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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2023년에는 폴란드로 납품되는 FA-50GF 항공기 12대를 6개월에 걸쳐 안전하게 운송했으며, 2022년에는 영국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9대를 성공적으로 옮긴 바 있다.</p>
<p>
   <br />
</p>
<p>장영호 CJ대한통운 글로벌1본부장은 "CJ대한통운은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국내 유일무이한 E2E(End-to-End) 물류 체계로 고난도 방산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며 "한국의 우수한 항공·방산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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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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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4T08:43:4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4T08:43:43+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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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78</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Z세대도 결혼은 뒷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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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글로벌 Z세대는 결혼을 &amp;#039;필수&amp;#039;가 아닌 &amp;#039;선택&amp;#039;으로 보며, 경제적 부담과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여 결혼을 미루거나 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감소하고 있으며, 사랑보다는 &amp;#039;경제력&amp;#039;이나 &amp;#039;효율성&amp;#039;을 중시하고 결혼 대신 &amp;#039;독신&amp;#039;이나 &amp;#039;비혼&amp;#039;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에서도 한때 인생의 통과의례로 여겨졌던 결혼이, 높아진 생활비와 변화하는 개인적 가치관 속에서 Z세대에 의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들도 결혼을 미루거나 보다 간소한 방식으로 치르려는 추세이다.
&amp;#038;nbsp;
자카르타 거주 디지털 디자이너 사피라(26, 가명)는 아직 결혼을 당장의 계획으로 두고 있지 않다. 그는 최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고, 직업과 인생 계획이 더 안정됐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삶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결혼식장마다 친척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다음은 네 차례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
&amp;#038;nbsp;
한편 칸사(24, 가명)는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겪는 여성들을 보며 아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부자바주 브카시에서 민간기업에 근무하는 그는 “식당에서 한 여성이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느라 애쓰는 동안 남편은 휴대전화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적절한 배우자를 만나길 바라지만, 당장은 아니다. 현재는 여행을 하고, 석사 과정을 준비하며, 자신의 행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amp;#038;nbsp;
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인도네시아 Z세대는 결혼을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고 개인적 성장과 재정적 안정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뚜렷하다. 결혼을 하더라도 소규모·간소한 방식이 늘고 있다.
&amp;#038;nbsp;
간소해진 결혼식
&amp;#038;nbsp;
라이스아 와르다나(가명·25)는 오는 8월 중부자바주 수라까르따(솔로) 고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별도의 피로연 없이 모스크에서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 “복잡한 것은 원치 않는다. 피로연 준비는 지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까드(Akad nikah, 이슬람 혼인 예식)다.” 그는 약 100명의 하객을 초청할 계획이며, 전체 예산은 5천만 루피아(약 2,978달러)다. 이는 2013년 1,200명을 초청했던 그의 언니 결혼식 비용의 절반 수준이다. 100만 루피아 미만의 이슬람사원을 선택해 고가의 웨딩홀 대신 비용을 줄였다. 자카르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그는 “하루뿐인 장소와 장식에 돈을 쓰기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쓰고 싶다”며, 결혼 후 자카르타에서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정부의 대응
&amp;#038;nbsp;
결혼 기피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종교부 이슬람공동체지도국(Bimas Islam) 아부 록흐마드 국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준비된 사람에게 결혼은 이슬람이 권장하는 가르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은 이슬람이 신자들에게 장려하는 종교적 가르침 중 하나”라고 말했다. Z세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부서는 결혼 등록 인식 제고 운동(GAS Nikah) 등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이후 종교사무소(KUA)에서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제도가 시행돼 예비 부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사회학적 분석
&amp;#038;nbsp;
사회학자 라흐마트 히다야트는 Z세대가 더 이상 결혼을 전통적 의무로 여기지 않는 점이 태도 변화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는 선택에도 편안함을 느낀다. 결혼을 하더라도 재정 문제 등 다음 단계를 신중히 따져본다.” 그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정부가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결혼 준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의 강점은 독립적인 사고에 있다. 단순히 강요하거나 지시해서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글로벌 Z세대는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보며, 경제적 부담과 개인의 삶을 중요시하여 결혼을 미루거나 피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감소하고 있으며, 사랑보다는 '경제력'이나 '효율성'을 중시하고 결혼 대신 '독신'이나 '비혼'을 선호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p>
<p>&nbsp;</p>
<p>인도네시아에서도 한때 인생의 통과의례로 여겨졌던 결혼이, 높아진 생활비와 변화하는 개인적 가치관 속에서 Z세대에 의해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이들도 결혼을 미루거나 보다 간소한 방식으로 치르려는 추세이다.</p>
<p>&nbsp;</p>
<p>자카르타 거주 디지털 디자이너 사피라(26, 가명)는 아직 결혼을 당장의 계획으로 두고 있지 않다. 그는 최근 자카르타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재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고, 직업과 인생 계획이 더 안정됐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삶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결혼식장마다 친척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다음은 네 차례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있다.</p>
<p>&nbsp;</p>
<p>한편 칸사(24, 가명)는 결혼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불행한 결혼 생활을 겪는 여성들을 보며 아직 정신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부자바주 브카시에서 민간기업에 근무하는 그는 “식당에서 한 여성이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느라 애쓰는 동안 남편은 휴대전화에만 몰두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언젠가 적절한 배우자를 만나길 바라지만, 당장은 아니다. 현재는 여행을 하고, 석사 과정을 준비하며, 자신의 행복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p>
<p>&nbsp;</p>
<p>1997년부터 2012년 사이에 태어난 인도네시아 Z세대는 결혼을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고 개인적 성장과 재정적 안정에 더 무게를 두는 경향이 뚜렷하다. 결혼을 하더라도 소규모·간소한 방식이 늘고 있다.</p>
<p>&nbsp;</p>
<p><b>간소해진 결혼식</b></p>
<p>&nbsp;</p>
<p>라이스아 와르다나(가명·25)는 오는 8월 중부자바주 수라까르따(솔로) 고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그는 별도의 피로연 없이 모스크에서 예식을 치르기로 했다. “복잡한 것은 원치 않는다. 피로연 준비는 지치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까드(Akad nikah, 이슬람 혼인 예식)다.” 그는 약 100명의 하객을 초청할 계획이며, 전체 예산은 5천만 루피아(약 2,978달러)다. 이는 2013년 1,200명을 초청했던 그의 언니 결혼식 비용의 절반 수준이다. 100만 루피아 미만의 이슬람사원을 선택해 고가의 웨딩홀 대신 비용을 줄였다. 자카르타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는 그는 “하루뿐인 장소와 장식에 돈을 쓰기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에 쓰고 싶다”며, 결혼 후 자카르타에서 안정적인 주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p>
<p>&nbsp;</p>
<p><b>정부의 대응</b></p>
<p>&nbsp;</p>
<p>결혼 기피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종교부 이슬람공동체지도국(Bimas Islam) 아부 록흐마드 국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준비된 사람에게 결혼은 이슬람이 권장하는 가르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결혼은 이슬람이 신자들에게 장려하는 종교적 가르침 중 하나”라고 말했다. Z세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해당 부서는 결혼 등록 인식 제고 운동(GAS Nikah) 등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젊은 층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2014년 이후 종교사무소(KUA)에서 무료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제도가 시행돼 예비 부부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b>사회학적 분석</b></p>
<p>&nbsp;</p>
<p>사회학자 라흐마트 히다야트는 Z세대가 더 이상 결혼을 전통적 의무로 여기지 않는 점이 태도 변화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결혼하지 않는 선택에도 편안함을 느낀다. 결혼을 하더라도 재정 문제 등 다음 단계를 신중히 따져본다.” 그는 젊은 세대에게 결혼을 강요해서는 안 되며, 정부가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결혼 준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Z세대의 강점은 독립적인 사고에 있다. 단순히 강요하거나 지시해서는 움직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br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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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4T10:54:1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1T23:06:4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4</guid>
<title><![CDATA[[단편소설] 재의 수요일과 초승달 사이]]></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4</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84</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4"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amp;#038;nbsp;

   


   올해는 무슬림들이 한 달 간 단식하는 이슬람 라마단과 크리스천들이 선택적이지만 40일 간 금식과 금육을 실천하는 기독교 사순시기가 겹쳤습니다. 라마단과 사순시기의 의미와 전례를 소설형식을 빌려 소개합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2026년 2월 17일, 자카르타(Jakarta)의 오후 공기는 아직 설날 분위기를 붙잡고 있었다. 쇼핑몰 입구에는 붉은 장식이 남아 있었고, 길거리에는 “Gong Xi Fa Cai” 현수막이 느슨하게 흔들렸다. 유숩 아궁(Yusuf Agung)은 캠퍼스 앞 노점에서 귤 상자를 옮기는 중국계 상인을 잠깐 도와주고, 손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올해는 달이 바쁘네.” 상인이 웃으며 말했다.

   

&amp;#038;nbsp;유숩은 그 말이 달력 이야기라는 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이 멈칫했다. 이슬람력(Islamic calendar)은 달의 리듬을 따르고,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은 해의 리듬을 따른다. 서로 다른 박자인데도 올해는 겹친다. 설날 다음 날이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고, 그다음 날이 라마단(Ramadan) 첫날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캠퍼스에서 이미 돌고 있었다.

   

&amp;#038;nbsp;기숙사 로비에서 가현을 만난 것도 그날이었다. 그녀는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었고, 가톨릭(Catholic) 신자라고 했다. 가현은 손에 작은 묵상집을 들고 있었는데, 표지 모서리가 조금 해져 있었다. “내일이 재의 수요일이죠.” 가현이 먼저 말했다. “사순절(Lent) 시작이에요.”

   

&amp;#038;nbsp;유숩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모레쯤 라마단 시작할 것 같아. 근데 무함마디야(Muhammadiyah)는 수요일 시작이라고 벌써 발표했대. 정부는 이스밧(Isbat)에서 결정하겠지.”

   

&amp;#038;nbsp;가현은 “이스밧?” 하고 되물었다. 유숩은 설명을 찾듯 천천히 말을 골랐다. “시당 이스밧(Sidang Isbat). 달을 보고 시작일을 확정하는 회의야. 초승달(힐랄, hilal)이 보이느냐가 기준이지. 하지만 요즘은 히삽(Hisab) 방식, 그러니까 천문 계산도 같이 써. 계산상 달이 아직 지평선 아래면 못 봤다고 판단하고 다음 날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

   

&amp;#038;nbsp;“올해 라마단은 30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이둘피트리(Idul Fitri) 명절이 이어져. 명절 시작일은 샤왈(Syawal)월 초승달 관측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현재로서는 3월 21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해.”

   

&amp;#038;nbsp;가현은 잠깐 창밖을 올려다봤다. 흐린 하늘에 달은 없었다.&amp;#038;nbsp; “우리는 계산이 좀 달라요. 부활절(Easter) 날짜를 먼저 정하고, 그 전 40일을 사순절로 지켜요. 정확히는 재의 수요일이 부활절 46일 전인데, 주일은 단식에서 빼서 ‘40일’이 되는 거죠. 예를 들어 2026년 부활절이 4월 5일이라면, 사순절은 2월 18일 재의 수요일에 시작해 4월 4일 성토요일(Holy Saturday)에 마무리돼요.”

   

&amp;#038;nbsp;유숩은 그 말이 마음에 남았다. ‘빼는 것’으로 숫자를 맞추는 방식. 라마단도 매해 날짜가 움직인다. 이슬람력은 태양력보다 1년에 열흘 남짓 짧아서 라마단이 계절을 한 바퀴 돈다. 둘 다, 시간을 세는 법이 믿음과 연결되어 있었다.

   

&amp;#038;nbsp;2월 18일, 재의 수요일. 가현은 아침 미사(Mass)에 다녀왔다. 이마에 재로 그린 십자가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사람은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사제가 했던 말을 가현은 그대로 옮겼다. 기숙사 식당에서 가현은 고기를 피했다. 대신 템페(tempeh)와 채소를 조금씩 먹었다. “오늘은 단식재와 금육재를 같이 지키는 날이라서요.” 그녀는 어색하게 웃었다. “어제까지 설날이라 많이 먹었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멈추려니 몸이 먼저 항의하네요.”

   

유숩은 그날 밤 모스크(mosque)에 갔다. 아직 본격 라마단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예행연습처럼 금식을 시작했고, 어떤 이들은 준비 기도를 했다. 모스크 밖에는 딱질(takjil)을 미리 파는 노점이 늘었다. 대추야자 꾸르마, 달콤한 꼴락, 띠문수리 음료가 얼음 속에서 반짝였다. 유숩은 무심코 가격표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절제를 배우는 달이지만, 도시는 오히려 더 많이 소비하는 쪽으로 기울곤 했다.

   

&amp;#038;nbsp;2월 19일 목요일, 정부가 발표한 라마단 첫날이 시작됐다. 전날 이스밧 회의 소식이 뉴스로 흘러나왔다. 전국 관측 지점에서 힐랄이 확인되지 않았고, 히삽 계산도 이를 뒷받침해 목요일 시작으로 확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유숩은 ‘보이지 않음’이 하나의 결론이 되는 순간을 생각했다.

   

&amp;#038;nbsp;첫 금식날 새벽, 유숩은 사후르(sahur)를 먹었다. 밥과 계란, 약간의 닭튀김, 오이와 토마토. 낮의 갈증을 견딜 준비를 하는 식사였다. 낮의 캠퍼스는 느렸다. 입안이 마르는 감각이 가장 힘들었다. 가현은 낮에 커피를 참아 보기로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요.”

   

&amp;#038;nbsp;그녀에게 사순절은 고기를 끊는 기간이 아니라, 습관을 손질하는 기간이었다. “나는 말을 줄이려고요. 판단하는 말, 불평하는 말.”&amp;#038;nbsp; 유숩은 금식의 핵심도 거기에 있다고 느꼈다. 음식뿐 아니라 거짓말과 분노를 절제하는 것. 결국은 무하사바(muhasabah), 자기 성찰이었다.

   

&amp;#038;nbsp;해 질 무렵, 아잔(azan)이 울렸다. 물 한 모금이 입안에 퍼졌다. 모스크 앞 탁질 꾸러미를 받아 가현에게 건넸다. “지금은 해가 졌으니까. 이프타르(ifṭār), 같이 먹자.” 그날 밤 따라위(Tarawih) 예배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어깨를 맞대고 섰고, 꾸란(Qur’an) 낭송이 이어졌다. 그는 자카트(zakat)를 떠올렸다. 선택한 배고픔과 선택할 수 없는 배고픔 사이의 거리를.&amp;#038;nbsp;

   

&amp;#038;nbsp;가현의 사순절도 같은 질문으로 채워졌다. 십자가의 길(Via Crucis) 기도회, 보라색 제의, 나눔 봉투. 단식으로 아낀 비용이 누군가의 식사가 되는 구조였다. 주말, 유숩의 어머니는 북버르 약속이 줄줄이 잡혀 있다고 했다. “북버르(Bukber)는 ‘부까 뿌아사 버르사마(Buka Puasa Bersama)’의 줄임말이야. 단식 후 함께 먹는 저녁 모임.”&amp;#038;nbsp; 그는 웃으며 말했지만, 한편으론 약속 하나를 줄이기로 했다. 가현은 동티모르(Timor-Leste) 친구 이야기를 했다. 사순절 행렬, 금요일 금육 전통. 라마단이 전국의 리듬을 바꾸는 동안, 어떤 지역에서는 사순절 전례가 공동체의 중심이 된다.

   

&amp;#038;nbsp;며칠 뒤, 가현은 “광야” 이야기를 꺼냈다.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금식하며 시험을 받았다는 이야기. “비어 있음이 내가 붙잡은 걸 드러내는 것 같아요.” 유숩은 고개를 끄덕였다. “라마단도 그래. 아무것도 못 하게 되면, 남는 게 뭔지 보이더라.”

   

&amp;#038;nbsp;둘은 작은 실천을 정했다. 북버르 한 번 줄이기, 나눔 봉투 미리 채워 두기. 절제가 자기 통제에서 끝나지 않도록 방향을 바꾸는 연습. 르바란(Lebaran)과 부활절은 아직 멀었다. 그러나 기다림은 이미 시작됐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고, 관계를 다시 묶는 시간. 고난 끝에 희망을 확인하는 시간.

   

&amp;#038;nbsp;캠퍼스 저녁 하늘에 달이 얇게 걸렸다. 서로 다른 달력의 언어로 살지만, 둘은 같은 문장을 배우고 있었다. 덜 먹고, 덜 말하고, 더 돌아보는 법. 광야가 비어 있는 곳이라면, 그 비어 있음은 결국 누군가를 위한 자리를 남기는 방식으로 채워질지도 모른다고.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조연숙 데일리인도네시아 편집장&nbsp;</p>
<p>
   <br />
</p>
<p>
   <i>올해는 무슬림들이 한 달 간 단식하는 이슬람 라마단과 크리스천들이 선택적이지만 40일 간 금식과 금육을 실천하는 기독교 사순시기가 겹쳤습니다. 라마단과 사순시기의 의미와 전례를 소설형식을 빌려 소개합니다.&nbsp;</i>
</p>
<p>
   <br />
</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40821_xealcwss.jpg" alt="사순절5.jpg" style="width: 500px; height: 500px;" /></p>
<p>&nbsp;</p>
<p>&nbsp;</p>
<p>&nbsp;2026년 2월 17일, 자카르타(Jakarta)의 오후 공기는 아직 설날 분위기를 붙잡고 있었다. 쇼핑몰 입구에는 붉은 장식이 남아 있었고, 길거리에는 “Gong Xi Fa Cai” 현수막이 느슨하게 흔들렸다. 유숩 아궁(Yusuf Agung)은 캠퍼스 앞 노점에서 귤 상자를 옮기는 중국계 상인을 잠깐 도와주고, 손에 묻은 먼지를 털었다. “올해는 달이 바쁘네.” 상인이 웃으며 말했다.</p>
<p>
   <br />
</p>
<p>&nbsp;유숩은 그 말이 달력 이야기라는 걸 알면서도, 이상하게 마음이 멈칫했다. 이슬람력(Islamic calendar)은 달의 리듬을 따르고,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은 해의 리듬을 따른다. 서로 다른 박자인데도 올해는 겹친다. 설날 다음 날이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이고, 그다음 날이 라마단(Ramadan) 첫날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캠퍼스에서 이미 돌고 있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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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기숙사 로비에서 가현을 만난 것도 그날이었다. 그녀는 한국에서 온 교환학생이었고, 가톨릭(Catholic) 신자라고 했다. 가현은 손에 작은 묵상집을 들고 있었는데, 표지 모서리가 조금 해져 있었다. “내일이 재의 수요일이죠.” 가현이 먼저 말했다. “사순절(Lent) 시작이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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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유숩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모레쯤 라마단 시작할 것 같아. 근데 무함마디야(Muhammadiyah)는 수요일 시작이라고 벌써 발표했대. 정부는 이스밧(Isbat)에서 결정하겠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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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가현은 “이스밧?” 하고 되물었다. 유숩은 설명을 찾듯 천천히 말을 골랐다. “시당 이스밧(Sidang Isbat). 달을 보고 시작일을 확정하는 회의야. 초승달(힐랄, hilal)이 보이느냐가 기준이지. 하지만 요즘은 히삽(Hisab) 방식, 그러니까 천문 계산도 같이 써. 계산상 달이 아직 지평선 아래면 못 봤다고 판단하고 다음 날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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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올해 라마단은 30일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이둘피트리(Idul Fitri) 명절이 이어져. 명절 시작일은 샤왈(Syawal)월 초승달 관측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데, 현재로서는 3월 21일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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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가현은 잠깐 창밖을 올려다봤다. 흐린 하늘에 달은 없었다.&nbsp; “우리는 계산이 좀 달라요. 부활절(Easter) 날짜를 먼저 정하고, 그 전 40일을 사순절로 지켜요. 정확히는 재의 수요일이 부활절 46일 전인데, 주일은 단식에서 빼서 ‘40일’이 되는 거죠. 예를 들어 2026년 부활절이 4월 5일이라면, 사순절은 2월 18일 재의 수요일에 시작해 4월 4일 성토요일(Holy Saturday)에 마무리돼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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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유숩은 그 말이 마음에 남았다. ‘빼는 것’으로 숫자를 맞추는 방식. 라마단도 매해 날짜가 움직인다. 이슬람력은 태양력보다 1년에 열흘 남짓 짧아서 라마단이 계절을 한 바퀴 돈다. 둘 다, 시간을 세는 법이 믿음과 연결되어 있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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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2월 18일, 재의 수요일. 가현은 아침 미사(Mass)에 다녀왔다. 이마에 재로 그린 십자가가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사람은 흙에서 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사제가 했던 말을 가현은 그대로 옮겼다. 기숙사 식당에서 가현은 고기를 피했다. 대신 템페(tempeh)와 채소를 조금씩 먹었다. “오늘은 단식재와 금육재를 같이 지키는 날이라서요.” 그녀는 어색하게 웃었다. “어제까지 설날이라 많이 먹었는데, 오늘부터 갑자기 멈추려니 몸이 먼저 항의하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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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숩은 그날 밤 모스크(mosque)에 갔다. 아직 본격 라마단은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어떤 이들은 이미 예행연습처럼 금식을 시작했고, 어떤 이들은 준비 기도를 했다. 모스크 밖에는 딱질(takjil)을 미리 파는 노점이 늘었다. 대추야자 꾸르마, 달콤한 꼴락, 띠문수리 음료가 얼음 속에서 반짝였다. 유숩은 무심코 가격표를 보고 눈살을 찌푸렸다. 절제를 배우는 달이지만, 도시는 오히려 더 많이 소비하는 쪽으로 기울곤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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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2월 19일 목요일, 정부가 발표한 라마단 첫날이 시작됐다. 전날 이스밧 회의 소식이 뉴스로 흘러나왔다. 전국 관측 지점에서 힐랄이 확인되지 않았고, 히삽 계산도 이를 뒷받침해 목요일 시작으로 확정됐다는 내용이었다. 유숩은 ‘보이지 않음’이 하나의 결론이 되는 순간을 생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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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첫 금식날 새벽, 유숩은 사후르(sahur)를 먹었다. 밥과 계란, 약간의 닭튀김, 오이와 토마토. 낮의 갈증을 견딜 준비를 하는 식사였다. 낮의 캠퍼스는 느렸다. 입안이 마르는 감각이 가장 힘들었다. 가현은 낮에 커피를 참아 보기로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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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그녀에게 사순절은 고기를 끊는 기간이 아니라, 습관을 손질하는 기간이었다. “나는 말을 줄이려고요. 판단하는 말, 불평하는 말.”&nbsp; 유숩은 금식의 핵심도 거기에 있다고 느꼈다. 음식뿐 아니라 거짓말과 분노를 절제하는 것. 결국은 무하사바(muhasabah), 자기 성찰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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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해 질 무렵, 아잔(azan)이 울렸다. 물 한 모금이 입안에 퍼졌다. 모스크 앞 탁질 꾸러미를 받아 가현에게 건넸다. “지금은 해가 졌으니까. 이프타르(ifṭār), 같이 먹자.” 그날 밤 따라위(Tarawih) 예배가 시작됐다. 사람들은 어깨를 맞대고 섰고, 꾸란(Qur’an) 낭송이 이어졌다. 그는 자카트(zakat)를 떠올렸다. 선택한 배고픔과 선택할 수 없는 배고픔 사이의 거리를.&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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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가현의 사순절도 같은 질문으로 채워졌다. 십자가의 길(Via Crucis) 기도회, 보라색 제의, 나눔 봉투. 단식으로 아낀 비용이 누군가의 식사가 되는 구조였다. 주말, 유숩의 어머니는 북버르 약속이 줄줄이 잡혀 있다고 했다. “북버르(Bukber)는 ‘부까 뿌아사 버르사마(Buka Puasa Bersama)’의 줄임말이야. 단식 후 함께 먹는 저녁 모임.”&nbsp; 그는 웃으며 말했지만, 한편으론 약속 하나를 줄이기로 했다. 가현은 동티모르(Timor-Leste) 친구 이야기를 했다. 사순절 행렬, 금요일 금육 전통. 라마단이 전국의 리듬을 바꾸는 동안, 어떤 지역에서는 사순절 전례가 공동체의 중심이 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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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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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며칠 뒤, 가현은 “광야” 이야기를 꺼냈다. 예수가 광야에서 40일 금식하며 시험을 받았다는 이야기. “비어 있음이 내가 붙잡은 걸 드러내는 것 같아요.” 유숩은 고개를 끄덕였다. “라마단도 그래. 아무것도 못 하게 되면, 남는 게 뭔지 보이더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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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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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둘은 작은 실천을 정했다. 북버르 한 번 줄이기, 나눔 봉투 미리 채워 두기. 절제가 자기 통제에서 끝나지 않도록 방향을 바꾸는 연습. 르바란(Lebaran)과 부활절은 아직 멀었다. 그러나 기다림은 이미 시작됐다. 용서를 구하고, 용서하고, 관계를 다시 묶는 시간. 고난 끝에 희망을 확인하는 시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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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캠퍼스 저녁 하늘에 달이 얇게 걸렸다. 서로 다른 달력의 언어로 살지만, 둘은 같은 문장을 배우고 있었다. 덜 먹고, 덜 말하고, 더 돌아보는 법. 광야가 비어 있는 곳이라면, 그 비어 있음은 결국 누군가를 위한 자리를 남기는 방식으로 채워질지도 모른다고. [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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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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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칼럼|편집인 리포트" term="20110512092852_6424|20171231005234_9885"/>
<author></author>
<atom:updated>2026-03-04T10:03:3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4:01:54+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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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92</guid>
<title><![CDATA[인니·인도, 외환시장 개입…유가 급등·달러 강세 완화 시도]]></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2</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92</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루피아화 [자료사진]
   

&amp;#038;nbsp;

   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유가 상승으로 인니 재정 부담 가중"


   

인도네시아와 인도 통화당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달러화 강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윈 후타페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통화·증권자산관리 이사는 전날 성명에서 "BI는 현물환 시장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 모두 지속해서 개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계속 관찰하면서 루피아 환율이 기초여건에 부합하도록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중앙은행(RBI)도 인도 루피화를 방어하기 위해 소규모 개입을 진행 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뭄바이 외환 트레이더들이 전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날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루피아화는 전날 달러당 1만6천845루피아까지 하락해 지난달 29일 이후 최대 하락 폭인 0.4%가 떨어졌다. 인도 루피화도 0.5%까지 하락하며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대부분은 원유 순 수입국이어서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은 수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위험이 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은 글로벌 투자자와 신용평가사들의 추가적 감시를 받는 인도네시아에 재정적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원유 공급 (차질) 충격은 경제적 타격과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져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원화, 싱가포르 달러화, 인도 루피화는 다른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원유 수급을 중동에 의존해 온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전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3% 급등했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한 77.74달러로 마감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한때 12% 급등했으며 종가는 배럴당 71.23달러로 전장 대비 6.3% 올랐다.

   

이번 공습이 지속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333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3104141_wglultqn.jpg" alt="루피아.jpg" style="width: 333px; height: 284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루피아화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투자은행 바클레이즈 "유가 상승으로 인니 재정 부담 가중"</b>
</p>
<p>
   <br />
</p>
<p>인도네시아와 인도 통화당국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달러화 강세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p>
<p>
   <br />
</p>
<p>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윈 후타페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통화·증권자산관리 이사는 전날 성명에서 "BI는 현물환 시장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 모두 지속해서 개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p>
<p>
   <br />
</p>
<p>그는 "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계속 관찰하면서 루피아 환율이 기초여건에 부합하도록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br />
</p>
<p>인도 중앙은행(RBI)도 인도 루피화를 방어하기 위해 소규모 개입을 진행 중이라고 익명을 요구한 뭄바이 외환 트레이더들이 전했다.</p>
<p>
   <br />
</p>
<p>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전날 아시아 통화들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p>
<p>
   <br />
</p>
<p>루피아화는 전날 달러당 1만6천845루피아까지 하락해 지난달 29일 이후 최대 하락 폭인 0.4%가 떨어졌다. 인도 루피화도 0.5%까지 하락하며 지난 6일 이후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다.</p>
<p>
   <br />
</p>
<p>아시아 지역 대부분은 원유 순 수입국이어서 지속적인 국제유가 상승은 수입 비용을 증가시키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위험이 있다.</p>
<p>
   <br />
</p>
<p>투자은행 바클레이즈는 보고서에서 "유가 상승은 글로벌 투자자와 신용평가사들의 추가적 감시를 받는 인도네시아에 재정적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br />
</p>
<p>그러면서 "원유 공급 (차질) 충격은 경제적 타격과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져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한국 원화, 싱가포르 달러화, 인도 루피화는 다른 통화보다 상대적으로 더 취약하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한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원유 수급을 중동에 의존해 온 중국과 인도 등 아시아 국가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됐다.</p>
<p>
   <br />
</p>
<p>전날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 중 한때 배럴당 82.3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3% 급등했고,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 상승한 77.74달러로 마감됐다.</p>
<p>
   <br />
</p>
<p>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한때 12% 급등했으며 종가는 배럴당 71.23달러로 전장 대비 6.3% 올랐다.</p>
<p>
   <br />
</p>
<p>이번 공습이 지속하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3T12:42:00+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3T12:42:0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7</guid>
<title><![CDATA[인도네시아 고젝·그랩, 명절 보너스는 &#034;재량껏&#0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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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공유차량 및 배송 업체 고젝 [자료사진]
      
   
&amp;#038;nbsp;
이슬람 성월 라마단과 이어지는 명절인 이둘피트리(르바란)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고용주, 고용인 사이에 명절 보너스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올해도 역시 이둘피트리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대표 공유차량·배송 업계 고젝과 그랩의 명절 보너스 이슈가 뜨겁다.&amp;#038;nbsp;
&amp;#038;nbsp;
인도네시아에서 명절 보너스의 공식 명칭은 THR(Tunjangan Hari Raya)이며, 이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법정 의무 수당이다. 반면, 고젝과 그랩의 기사는 플랫폼 회사의 정규 근로자가 아니라, 통상 &amp;#039;파트너(mitra)&amp;#039;로 분류되는 만큼 작년에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 됐고, 보너스 명칭도 BHR(Bonus Hari Raya)라고 부른다.&amp;#038;nbsp;
&amp;#038;nbsp;
인도네시아 디지털공유차량·배송협회(Modantara)는 정부가 올해 온라인 택시 및 택배 플랫폼 회사에 대해 파트너에게 의무적인 이둘피트리 명절 보너스(THR)를 지급하도록 요구하지 말 것과 업계의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amp;#038;nbsp;
&amp;#038;nbsp;
협회는 금식월 이후 르바란을 기념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명절 보너스는 각 기업의 재무 여건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모든 플랫폼에 일률적으로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며, 르바란 보너스는 “기업의 법적 의무가 아니라, 운전자 파트너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amp;#038;nbsp;
또한 모든 온라인 택시 및 배송 사업자에게 표준화된 보너스 지급 체계를 의무화할 경우, 사업 규모와 재무 상황이 크게 다른 업계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amp;#038;nbsp;
협회는 성명에서 “일률적인 명절 보너스 제도는 운전자 파트너들 사이에 기대를 형성하고, 잠재적으로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각 플랫폼의 재무 역량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명절 보너스 관련 정책을 신중하게 시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amp;#038;nbsp;
협회는 일부 회원사가 각자의 재무 상황에 맞춰 자발적으로 명절 보너스를 지급해 왔으며, 동시에 업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amp;#038;nbsp;
앞서 노동부는 온라인 택시 및 배송 사업자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파트너에게 명절 보너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 법규정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공식 부문에 속한 민간 기업은 매년 한 차례,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종교 명절 수당(THR)을 지급해야 한다.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전액을 받을 권리가 있다.
&amp;#038;nbsp;
해당 규정 적용 대상 기업 대부분은 재무관리의 편의를 위해 성월인 라마단 중순에 일괄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차량 호출 및 배송 운전자들은 유연한 계약 구조와 수수료 기반 소득 체계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공식 노동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의무적 휴일 수당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여전히 논쟁적인 규제 이슈로 남아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13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74059_furhndxr.jpg" alt="고젝.jpg" style="width: 613px; height: 34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공유차량 및 배송 업체 고젝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이슬람 성월 라마단과 이어지는 명절인 이둘피트리(르바란)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고용주, 고용인 사이에 명절 보너스를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올해도 역시 이둘피트리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대표 공유차량·배송 업계 고젝과 그랩의 명절 보너스 이슈가 뜨겁다.&nbsp;</p>
<p>&nbsp;</p>
<p>인도네시아에서 명절 보너스의 공식 명칭은 THR(Tunjangan Hari Raya)이며, 이는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법정 의무 수당이다. 반면, 고젝과 그랩의 기사는 플랫폼 회사의 정규 근로자가 아니라, 통상 '파트너(mitra)'로 분류되는 만큼 작년에도 실적에 따라 차등 지급 됐고, 보너스 명칭도 BHR(Bonus Hari Raya)라고 부른다.&nbsp;</p>
<p>&nbsp;</p>
<p>인도네시아 디지털공유차량·배송협회(Modantara)는 정부가 올해 온라인 택시 및 택배 플랫폼 회사에 대해 파트너에게 의무적인 이둘피트리 명절 보너스(THR)를 지급하도록 요구하지 말 것과 업계의 재량에 따라 자율적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nbsp;</p>
<p>&nbsp;</p>
<p>협회는 금식월 이후 르바란을 기념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명절 보너스는 각 기업의 재무 여건에 따라 결정되어야 하며, 모든 플랫폼에 일률적으로 부과되어서는 안 된다며, 르바란 보너스는 “기업의 법적 의무가 아니라, 운전자 파트너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선의의 조치”라고 강조했다.</p>
<p>&nbsp;</p>
<p>또한 모든 온라인 택시 및 배송 사업자에게 표준화된 보너스 지급 체계를 의무화할 경우, 사업 규모와 재무 상황이 크게 다른 업계에 추가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nbsp;</p>
<p>협회는 성명에서 “일률적인 명절 보너스 제도는 운전자 파트너들 사이에 기대를 형성하고, 잠재적으로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각 플랫폼의 재무 역량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 명절 보너스 관련 정책을 신중하게 시행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p>
<p>&nbsp;</p>
<p>협회는 일부 회원사가 각자의 재무 상황에 맞춰 자발적으로 명절 보너스를 지급해 왔으며, 동시에 업계의 장기적 지속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p>
<p>&nbsp;</p>
<p>앞서 노동부는 온라인 택시 및 배송 사업자들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파트너에게 명절 보너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p>
<p>&nbsp;</p>
<p>인도네시아 법규정에 따르면, 국가기관과 공식 부문에 속한 민간 기업은 매년 한 차례, 한 달 급여에 해당하는 종교 명절 수당(THR)을 지급해야 한다. 1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전액을 받을 권리가 있다.</p>
<p>&nbsp;</p>
<p>해당 규정 적용 대상 기업 대부분은 재무관리의 편의를 위해 성월인 라마단 중순에 일괄적으로 수당을 지급한다.</p>
<p>&nbsp;</p>
<p>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차량 호출 및 배송 운전자들은 유연한 계약 구조와 수수료 기반 소득 체계 때문에 일반적으로 비공식 노동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의무적 휴일 수당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여전히 논쟁적인 규제 이슈로 남아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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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3T10:27:3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1T15:49:3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5</guid>
<title><![CDATA[트리 수트리스노 전 인니 부통령 별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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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트리 수트리스노 전 부통령 [공식 초상화]
      
   
&amp;#038;nbsp;
인도네시아 제6대 부통령이자 전 인도네시아 통합군사령관인 트리 수트리스노(Try Sutrisno) 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수트리스노 장군은 수하르토 정권인 신질서(New Order) 시대를 대표하는 군·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다. 1935년 11월 15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태어난 그는 인도네시아 군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군 최고위직에 오른 뒤 수하르토 대통령 집권 말기에 국가 서열 2위인 부통령직을 역임했다.
&amp;#038;nbsp;
트리 수트리스노 장군의 군 경력은 1950년대 후반 육군기술학교(Atekad)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1959년 졸업하기 전부터 이미 실전에 투입돼, 1957년 인도네시아공화국혁명정부(PRRI) 반란 진압 작전에 참여했다. 1962년에는 서이리안(현 파푸아) 수복 작전에 참여했으며, 당시 만달라 사령부 사령관이던 수하르토 소장과 함께 근무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에도 이어졌다.
&amp;#038;nbsp;
트리 수트리스노는 1972년 육군참모지휘학교(Seskoad)에 진학해 군 내 전략·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그의 1970년대에 요직을 거친다. 수하르토가 인도네시아 제2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4년 뒤인 1974년, 그는 대통령 부관으로 임명되었고, 이는 군 내부에서 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후 그는 1978년 우다야나 군지역사령관, 1979년 스리위자야 군지역사령관 등 육군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amp;#038;nbsp;
&amp;#038;nbsp;
1985년에는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되며 중장으로 진급했다. 1년 뒤인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육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1987년 4월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의 군 경력은 1988년 초 통합군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정점에 올랐다. 그는 베니 무르다니 장군의 뒤를 이어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통합군사령관으로 인도네시아군을 이끌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는 육군, 해군, 공군뿐 아니라 경찰도 포함되어 있었다. 재임 기간 인도네시아는 1989년 아체 지역 무장 반란 재확산, 1991년 11월 동티모르 산타크루즈 사건 등 주요 안보 도전에 직면했다.&amp;#038;nbsp;
&amp;#038;nbsp;
통합군사령관 임기를 마친 뒤 트리 수트리스노는 정치권에 진출했다. 1993년 국민협의회(MPR) 총회에서 인도네시아군(ABRI) 계파의 추천을 받아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고, 이후 인도네시아 제6대 부통령으로 선출돼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수하르토 대통령과 함께 재임했다. 그의 지명은 당시 기술관료 출신 BJ 하비비가 통합개발당(PPP)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상황이었기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군은 최종적으로 트리 수트리스노를 지지했다.
&amp;#038;nbsp;
공적 경력 외에도 그의 영향력은 가족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장남 쿤토 아리프 위보워는 인도네시아 육군 소장으로, 현재 육군교육훈련교리사령부(Kodiklatad)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또 다른 아들 피르만 산탸부디는 경찰 감찰총감으로, 국가경찰 교통단장을 맡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65338_ooqfllwz.jpg" alt="트리.jpg" style="width: 640px; height: 785px;" /></p>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트리 수트리스노 전 부통령 [공식 초상화]</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인도네시아 제6대 부통령이자 전 인도네시아 통합군사령관인 트리 수트리스노(Try Sutrisno) 씨가 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수트리스노 장군은 수하르토 정권인 신질서(New Order) 시대를 대표하는 군·정치인 가운데 한 명이다. 1935년 11월 15일 동부자바주 수라바야에서 태어난 그는 인도네시아 군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군 최고위직에 오른 뒤 수하르토 대통령 집권 말기에 국가 서열 2위인 부통령직을 역임했다.</p>
<p>&nbsp;</p>
<p>트리 수트리스노 장군의 군 경력은 1950년대 후반 육군기술학교(Atekad)에 입학하면서 시작됐다. 1959년 졸업하기 전부터 이미 실전에 투입돼, 1957년 인도네시아공화국혁명정부(PRRI) 반란 진압 작전에 참여했다. 1962년에는 서이리안(현 파푸아) 수복 작전에 참여했으며, 당시 만달라 사령부 사령관이던 수하르토 소장과 함께 근무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후에도 이어졌다.</p>
<p>&nbsp;</p>
<p>트리 수트리스노는 1972년 육군참모지휘학교(Seskoad)에 진학해 군 내 전략·지휘 역량을 강화했다. 그의 1970년대에 요직을 거친다. 수하르토가 인도네시아 제2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4년 뒤인 1974년, 그는 대통령 부관으로 임명되었고, 이는 군 내부에서 그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후 그는 1978년 우다야나 군지역사령관, 1979년 스리위자야 군지역사령관 등 육군 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nbsp;</p>
<p>&nbsp;</p>
<p>1985년에는 육군참모차장으로 임명되며 중장으로 진급했다. 1년 뒤인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육군참모총장을 지냈으며, 1987년 4월 대장으로 진급했다. 그의 군 경력은 1988년 초 통합군사령관에 임명되면서 정점에 올랐다. 그는 베니 무르다니 장군의 뒤를 이어 1988년부터 1993년까지 통합군사령관으로 인도네시아군을 이끌었다. 당시 인도네시아에는 육군, 해군, 공군뿐 아니라 경찰도 포함되어 있었다. 재임 기간 인도네시아는 1989년 아체 지역 무장 반란 재확산, 1991년 11월 동티모르 산타크루즈 사건 등 주요 안보 도전에 직면했다.&nbsp;</p>
<p>&nbsp;</p>
<p>통합군사령관 임기를 마친 뒤 트리 수트리스노는 정치권에 진출했다. 1993년 국민협의회(MPR) 총회에서 인도네시아군(ABRI) 계파의 추천을 받아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고, 이후 인도네시아 제6대 부통령으로 선출돼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수하르토 대통령과 함께 재임했다. 그의 지명은 당시 기술관료 출신 BJ 하비비가 통합개발당(PPP)의 지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상황이었기에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군은 최종적으로 트리 수트리스노를 지지했다.</p>
<p>&nbsp;</p>
<p>공적 경력 외에도 그의 영향력은 가족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장남 쿤토 아리프 위보워는 인도네시아 육군 소장으로, 현재 육군교육훈련교리사령부(Kodiklatad)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또 다른 아들 피르만 산탸부디는 경찰 감찰총감으로, 국가경찰 교통단장을 맡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br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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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3T09:32:3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4:41:3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1</guid>
<title><![CDATA[[미-이란전쟁] “비자 체류 기간 철저 관리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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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자료사진
   

&amp;#038;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중동 주요 국가들이 잇달아 영공을 폐쇄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에서 중동 경유 국제선이 취소·지연되며 외국인 체류자들의 비자 초과 체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이민국은 1일 항공편 취소로 출국이 지연될 경우 체류 허가 기간을 초과할 위험이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비자 유효기간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민국과 긴밀히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항공편 차질로 체류 허가가 만료되었거나 만료 예정인 경우, 즉시 가까운 이민국 사무소나 공항 서비스 센터에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민국은 항공편 취소가 불가항력적 상황(force majeure)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되, 관련 지원은 인도네시아 법규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국가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공항 이동 전 반드시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3월 1일 기준 발리 공항 출발 국제선 최소 5편이 취소됐으며, 카타르·아랍에미리트·바레인 등 일부 중동 국가의 영공 폐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움라(Umrah, 약식 성지순례) 출국 예정자들에게도 출발 연기를 권고했다. 정부는 항공사 및 사우디 당국과 협력해 체류 중인 순례객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공식 발표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

   

중동발 항공 교통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단기 방문 비자·도착비자(VoA)·전자비자(e-VoA) 체류자들의 관리 문제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승객들의 이민 절차가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면서도, 개인 차원의 비자 관리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항공편 재개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체류 연장 신청, 항공권 변경 내역 보관, 항공사 지연 확인서 확보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377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3104459_zepigpvi.jpg" alt="833599120_kX0oiE1w_visa.jpg" style="width: 377px; height: 24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중동 주요 국가들이 잇달아 영공을 폐쇄하고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발리를 포함한 인도네시아 주요 공항에서 중동 경유 국제선이 취소·지연되며 외국인 체류자들의 비자 초과 체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p>
<p>
   <br />
</p>
<p>발리 응우라라이 공항 이민국은 1일 항공편 취소로 출국이 지연될 경우 체류 허가 기간을 초과할 위험이 있다며, 외국인들에게 비자 유효기간을 수시로 확인하고 이민국과 긴밀히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항공편 차질로 체류 허가가 만료되었거나 만료 예정인 경우, 즉시 가까운 이민국 사무소나 공항 서비스 센터에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민국은 항공편 취소가 불가항력적 상황(force majeure)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되, 관련 지원은 인도네시아 법규 범위 내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동 국가를 경유하는 여행객들은 공항 이동 전 반드시 항공편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br />
</p>
<p>실제로 3월 1일 기준 발리 공항 출발 국제선 최소 5편이 취소됐으며, 카타르·아랍에미리트·바레인 등 일부 중동 국가의 영공 폐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p>
<p>
   <br />
</p>
<p>한편, 인도네시아 정부는 움라(Umrah, 약식 성지순례) 출국 예정자들에게도 출발 연기를 권고했다. 정부는 항공사 및 사우디 당국과 협력해 체류 중인 순례객들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공식 발표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p>
<p>
   <br />
</p>
<p>중동발 항공 교통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단기 방문 비자·도착비자(VoA)·전자비자(e-VoA) 체류자들의 관리 문제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이민국은 “승객들의 이민 절차가 적절하고 효율적으로 처리되도록 하겠다”면서도, 개인 차원의 비자 관리 책임을 재차 강조했다.</p>
<p>
   <br />
</p>
<p>전문가들은 항공편 재개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체류 연장 신청, 항공권 변경 내역 보관, 항공사 지연 확인서 확보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3T12:48:4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20:00:2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90</guid>
<title><![CDATA[[미-이란전쟁] 성지순례 사실상 중단…정부 “출국 연기” 권고]]></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9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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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이슬람 성지 카바 신전의 순례 하지(Haji) [자료사진]
   

&amp;#038;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민의 움라(Umrah, 약식 성지순례) 출국을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동시에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는 비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고 1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하지·움라부는 3월 1일 발표를 통해 중동 안보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출국 예정인 우움 순례객은 일정을 미룰 것을 권고했다. 다닐 안자르 시만중따크 차관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자국민 보호”라며 안전을 이유로 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당국, 항공사, 움라 여행주관사(PPIU)와 협력해 항공편 취소 및 귀국 지연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귀국이 늦어지는 순례객은 호텔 등 안전한 시설에 머물도록 조율 중이다. 발리 이 구스띠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서는 중동행 국제선 5편이 취소됐고, 약 1,631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따른 일부 중동 국가의 영공 폐쇄 조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

   

한편 테헤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도 별도 공지를 통해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 자택 대기와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대사관은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긴급 영사 핫라인을 운영 중이다.

   

정부는 2026년 정규 성지순례 하지(Haji) 준비는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정세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향후 성지순례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486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90501_puvsieyp.jpg" alt="hajj.jpg" style="width: 486px; height: 281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이슬람 성지 카바 신전의 순례 하지(Haji)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민의 움라(Umrah, 약식 성지순례) 출국을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동시에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는 비상 경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다고 1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 하지·움라부는 3월 1일 발표를 통해 중동 안보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출국 예정인 우움 순례객은 일정을 미룰 것을 권고했다. 다닐 안자르 시만중따크 차관은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자국민 보호”라며 안전을 이유로 한 조치임을 강조했다.</p>
<p>
   <br />
</p>
<p>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당국, 항공사, 움라 여행주관사(PPIU)와 협력해 항공편 취소 및 귀국 지연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귀국이 늦어지는 순례객은 호텔 등 안전한 시설에 머물도록 조율 중이다. 발리 이 구스띠 응우라 라이 국제공항에서는 중동행 국제선 5편이 취소됐고, 약 1,631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이스라엘-이란 갈등에 따른 일부 중동 국가의 영공 폐쇄 조치와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다.</p>
<p>
   <br />
</p>
<p>한편 테헤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도 별도 공지를 통해 이란 체류 자국민에게 자택 대기와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대사관은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긴급 영사 핫라인을 운영 중이다.</p>
<p>
   <br />
</p>
<p>정부는 2026년 정규 성지순례 하지(Haji) 준비는 현재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동 정세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향후 성지순례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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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21:06:2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9:59:05+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9</guid>
<title><![CDATA[[미-이란 전쟁] 인도네시아 정부, 이란 체류 자국민 보호 조치 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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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amp;#038;nbsp;


   미·이스라엘 공습 이후 대사관 중심 비상 대응 체계 가동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안보 긴장이 고조되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란 체류 자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1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amp;#038;nbsp;

   

보도에 따르면 테헤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현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경계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대사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지역별 조정 그룹을 통해 안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이란 당국이 발표하는 지침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공습 이후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긴급 상황에 대비해 대사관은 영사 핫라인을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란 내 인도네시아인 네트워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 전개에 따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2025년 6월 유사 공격 이후 두 번째로,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까지 오만의 중재로 핵 프로그램 관련 간접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군사 행동이 재개되면서 외교적 긴장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까지 대규모 철수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안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추가 보호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의 향방에 따라 자국민 보호를 위한 단계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85804_crkqyrzk.jpg" alt="Iran.jpg" style="width: 513px; height: 430px;" />
</p>
<p>
   <b>&nbsp;</b>
</p>
<p>
   <b>미·이스라엘 공습 이후 대사관 중심 비상 대응 체계 가동</b>
</p>
<p>
   <br />
</p>
<p>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28일부터 이란을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안보 긴장이 고조되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란 체류 자국민 보호를 위한 대응에 나섰다고 1일 안타라통신이 보도했다.&nbsp;</p>
<p>
   <br />
</p>
<p>보도에 따르면 테헤란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현지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경계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대사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을 확보할 것”을 당부했다.</p>
<p>
   <br />
</p>
<p>또한 현지 체류 국민들에게 지역별 조정 그룹을 통해 안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이란 당국이 발표하는 지침과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공습 이후 추가 군사 행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p>
<p>
   <br />
</p>
<p>긴급 상황에 대비해 대사관은 영사 핫라인을 운영하며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이란 내 인도네시아인 네트워크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황 전개에 따라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번 공습은 2025년 6월 유사 공격 이후 두 번째로, 중동 정세가 다시 불안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까지 오만의 중재로 핵 프로그램 관련 간접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군사 행동이 재개되면서 외교적 긴장은 더욱 높아진 상태다.</p>
<p>
   <br />
</p>
<p>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까지 대규모 철수 조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현지 안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추가 보호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p>
<p>
   <br />
</p>
<p>중동 정세의 향방에 따라 자국민 보호를 위한 단계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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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20:58:2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9:57:4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6</guid>
<title><![CDATA[[동포안내문] 최근 중동 긴장 고조 관련 안정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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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현재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해 대대적 공습으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중동국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시위 예상 지역 등 신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는 최대한 접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amp;#038;nbsp;
* 3월 1일 현재 기준 수카르노-하타공항 중동지역 출발과 도착 항공 18편 취소.
* 3월 2일 13:00시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관 앞 대학생 30명 시위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현재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국,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해 대대적 공습으로 인해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중동국가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시위 예상 지역 등 신변 안전에 위협이 되는 장소는 최대한 접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p>
<p>&nbsp;</p>
<p>* 3월 1일 현재 기준 수카르노-하타공항 중동지역 출발과 도착 항공 18편 취소.</p>
<p>* 3월 2일 13:00시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관 앞 대학생 30명 시위</p>
<p>&nbsp;</p>
<p><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52423_epqhpint.jpg" alt="동포안내문.jpg" style="width: 660px; height: 627px;"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한인소식|대사관소식" term="20110512093131_1454|20110630015421_0336"/>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17:25:2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7:24:43+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3</guid>
<title><![CDATA[[미-이란전쟁] 가루다항공, 도하 노선 운항 중단…중동 노선 영향 촉각]]></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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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amp;#038;nbsp;

   
      출처: 가루다인도네시아 웹사이트
      
   
&amp;#038;nbsp;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공항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가 도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가루다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하를 오가는 항공편을 추후 공지 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이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회사 측은 “상황 전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항공 당국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다른 국제 노선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라며, “분쟁의 영향을 받는 영공은 통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두바이·아부다비·도하 등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영공 폐쇄 조치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공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환승 거점으로, 항공편 취소와 우회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

항공업계는 중동 공항 운영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동서 항공망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동 허브를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의 스케줄 조정과 운임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중동 노선 운항 현황과 안전 점검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항공사들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가루다항공의 다른 중동 노선은 정상 운항 중이나, 현지 정세 변화에 따라 추가 결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영공 폐쇄가 확대될 경우 우회 항로 확보와 운항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32516_dgosuttc.png" alt="garuda indonesia.png" style="width: 500px; height: 25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출처: 가루다인도네시아 웹사이트</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과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중동 지역 공항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가루다 인도네시아(Garuda Indonesia)가 도하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p>
<p><br /></p>
<p>가루다는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도하를 오가는 항공편을 추후 공지 시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이날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p>
<p><br /></p>
<p>회사 측은 “상황 전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항공 당국 및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다른 국제 노선은 현재 정상 운항 중”이라며, “분쟁의 영향을 받는 영공은 통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p>
<p><br /></p>
<p>이번 조치는 두바이·아부다비·도하 등 중동 주요 허브 공항이 영공 폐쇄 조치에 따라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공항은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핵심 환승 거점으로, 항공편 취소와 우회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p>
<p><br /></p>
<p>항공업계는 중동 공항 운영 차질이 장기화할 경우 동서 항공망 전반에 연쇄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동 허브를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의 스케줄 조정과 운임 변동 가능성도 제기된다.</p>
<p><br /></p>
<p>인도네시아 교통부는 중동 노선 운항 현황과 안전 점검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필요 시 항공사들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p>
<p><br /></p>
<p>현재까지 가루다항공의 다른 중동 노선은 정상 운항 중이나, 현지 정세 변화에 따라 추가 결항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항공업계 관계자는 “영공 폐쇄가 확대될 경우 우회 항로 확보와 운항 스케줄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br /></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20:11:13+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3:15:30+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82</guid>
<title><![CDATA[[미-이란전쟁] 디노 전 주미 인니대사, 프라보워의 평화 중재 구상 ‘비현실적’]]></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2</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82</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디노 빠띠 잘랄 전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 [디노 홈페이지 캡처]
      
   
&amp;#038;nbsp;
디노 빠띠 잘랄(Dino Patti Djalal)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 차관 겸 주미 대사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란과 미국 간 중재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일 디노 빠띠는 앞서 대통령실이 이 같은 구상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이 제안이 발표되기 전에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amp;#038;nbsp;
이 구상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에 대해 첫째, 그는 미국이 군사 작전에 관여하고 있을 경우 제3자의 중재를 받아들이는 데 역사적으로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자존심은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특히 테헤란과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개입을 환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amp;#038;nbsp;
디노는 또한 미국의 대이란 정책 기조를 미국 내 정치 역학과도 연결 지었다. 여기에는 고(故)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과거 연관성에 대한 트럼프 관련 재조명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
&amp;#038;nbsp;
둘째, 디노는 인도네시아와 이란의 양자 관계가 신뢰할 수 있는 중재 역할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히 견고하지 않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약 15개월 동안 이란 대통령과 직접 회담을 갖거나 테헤란을 방문한 적이 없다. 이란 측이 초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릭스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회의를 계기로도 양자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디노는 지적했다.
&amp;#038;nbsp;
또한 수기오노 외교장관도 제네바에서 이란 외교장관과 한 차례 만났을 뿐, 테헤란을 공식 양자 방문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amp;#038;nbsp;
셋째, 디노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협상을 위해 테헤란을 방문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는 비현실적이며, 현실적으로 일어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mp;#038;nbsp;
넷째, 디노는 분쟁 상황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amp;#038;nbsp;
디노는 인도네시아가 평화 중재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유지해 온 외교 원칙을 재확인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는 옳은 것은 옳다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말이다”라고 밝혔다.
&amp;#038;nbsp;
디노 파티 잘랄은 1965년 9월 10일 출생한 인도네시아 외교관 출신 정치인이다. 외교부에서 직업 외교관으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국제안보와 외교 전략 분야에서 활동하며 정부 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정부 시절 외교라인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내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관여했다. 미국 정계와 정책 커뮤니티를 상대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내 역할을 설명하는 데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일리인도네시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11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2110940_acmorxbt.jpg" alt="디노 파티.jpg" style="width: 511px; height: 39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디노 빠띠 잘랄 전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 [디노 홈페이지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디노 빠띠 잘랄(Dino Patti Djalal) 전 인도네시아 외교부 차관 겸 주미 대사가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이란과 미국 간 중재를 위해 테헤란을 방문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대해 “매우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p>
<p>&nbsp;</p>
<p>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1일 디노 빠띠는 앞서 대통령실이 이 같은 구상을 공개적으로 언급하기 전에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이 제안이 발표되기 전에 걸러지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라고 말했다.</p>
<p>&nbsp;</p>
<p>이 구상이 비현실적이라는 이유에 대해 첫째, 그는 미국이 군사 작전에 관여하고 있을 경우 제3자의 중재를 받아들이는 데 역사적으로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초강대국으로서 미국의 자존심은 이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어렵다”며, 특히 테헤란과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의 개입을 환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p>
<p>&nbsp;</p>
<p>디노는 또한 미국의 대이란 정책 기조를 미국 내 정치 역학과도 연결 지었다. 여기에는 고(故) 금융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과거 연관성에 대한 트럼프 관련 재조명이 포함된다고 언급했다.</p>
<p>&nbsp;</p>
<p>둘째, 디노는 인도네시아와 이란의 양자 관계가 신뢰할 수 있는 중재 역할을 뒷받침할 만큼 충분히 견고하지 않다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약 15개월 동안 이란 대통령과 직접 회담을 갖거나 테헤란을 방문한 적이 없다. 이란 측이 초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릭스 정상회의와 같은 국제회의를 계기로도 양자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디노는 지적했다.</p>
<p>&nbsp;</p>
<p>또한 수기오노 외교장관도 제네바에서 이란 외교장관과 한 차례 만났을 뿐, 테헤란을 공식 양자 방문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p>
<p>&nbsp;</p>
<p>셋째, 디노는 트럼프 대통령이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협상을 위해 테헤란을 방문하자는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이는 비현실적이며, 현실적으로 일어날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솔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p>
<p>&nbsp;</p>
<p>넷째, 디노는 분쟁 상황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날 가능성도 낮다고 주장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국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p>
<p>&nbsp;</p>
<p>디노는 인도네시아가 평화 중재자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보다는, 오랫동안 유지해 온 외교 원칙을 재확인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는 옳은 것은 옳다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말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어떤 위험이 따르더라도 말이다”라고 밝혔다.</p>
<p>&nbsp;</p>
<p>디노 파티 잘랄은 1965년 9월 10일 출생한 인도네시아 외교관 출신 정치인이다. 외교부에서 직업 외교관으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국제안보와 외교 전략 분야에서 활동하며 정부 내에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정부 시절 외교라인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특히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를 지내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관여했다. 미국 정계와 정책 커뮤니티를 상대로 인도네시아의 민주주의 발전과 지역 내 역할을 설명하는 데 적극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외교" term="netfu_64709_77360|20160428163218_6308"/>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13:17:3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13:14:57+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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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80</guid>
<title><![CDATA[[미-이란전쟁] &#034;긴장 완화&#034;vs&#034;공격 규탄&#034;…동남아 각국 &#034;평화적 해결 촉구&#034;]]></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0</link>
<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80</mobile>
<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80"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입장 엇갈린 印·파키스탄...호주 "하메네이 사망 애도하지 않을 것"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놓고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고, 인도네시아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태를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

   

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긴장 고조보다는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안와르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그에 따른 미국의 군사 행동은 중동을 파국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 개시는 진행 중인 협상을 방해하고 통제 불가능한 분쟁에 다른 국가들을 끌어들이려는 비열한 시도"라고 주장했다.

   

태국도 전날 외교부 성명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분쟁의 추가 악화를 막을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남아시아의 오랜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입장이 엇갈렸다. 인도가 비교적 중립적 입장에서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 데 비해 파키스탄은 미국·이스라엘을 강하게 규탄했다.

   

반면 미국과 정보동맹 &amp;#039;파이브 아이즈&amp;#039;에 속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의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에 대해 대체로 이란 측 책임을 강조했다.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하메네이 사망과 관련해 호주 국민에 이스라엘,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amp;#038;nbsp;

   


   

]]></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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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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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입장 엇갈린 印·파키스탄...호주 "하메네이 사망 애도하지 않을 것"</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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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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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놓고 동남아에서는 베트남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나타내면서 평화적 해결을 촉구했고, 인도네시아도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직접 이번 사태를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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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1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적대 행위 중단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긴장 고조보다는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p>
<p>
   <br />
</p>
<p>안와르 총리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그에 따른 미국의 군사 행동은 중동을 파국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스라엘의 공격 개시는 진행 중인 협상을 방해하고 통제 불가능한 분쟁에 다른 국가들을 끌어들이려는 비열한 시도"라고 주장했다.</p>
<p>
   <br />
</p>
<p>태국도 전날 외교부 성명에서 "국제 평화와 안보를 해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분쟁의 추가 악화를 막을 것을 모든 당사자에게 촉구한다"고 밝혔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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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남아시아의 오랜 앙숙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입장이 엇갈렸다. 인도가 비교적 중립적 입장에서 외교적 노력을 촉구한 데 비해 파키스탄은 미국·이스라엘을 강하게 규탄했다.</p>
<p>
   <br />
</p>
<p>반면 미국과 정보동맹 '파이브 아이즈'에 속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의 이란 공습과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제거에 대해 대체로 이란 측 책임을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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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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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이날 하메네이 사망과 관련해 호주 국민에 이스라엘,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여행 자제를 촉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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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외교" term="netfu_64709_77360|20160428163218_6308"/>
<author></author>
<atom:updated>2026-03-02T13:44:04+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2T08:16:48+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9</guid>
<title><![CDATA[[미-이란 전쟁] 더 커진 세계 경제 불확실성…관세혼란에 유가까지]]></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7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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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amp;#038;nbsp;
유가 100달러 넘으면 전세계 물가 상승률 0.7%p↑
"세계 경제 위협" vs "단기에 그칠 것"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amp;#038;nbsp;

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확전 여부 등에 따라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서도 장기전은 부담인 만큼 관리 국면에 들어갈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호르무즈 해협에 쏠린 눈…"유가 100달러까지" 전망도

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차단될 위험이 커지면서 전 세계 해운 업계 등에 비상이 걸렸다.

이란 혁명수비군은 이미 이 해협으로의 운항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한 상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해협을 장기 봉쇄할 경우 유가 급등 등 혼란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으로 국제유가는 이미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한 상태다.

국제 유가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 달 27일 런던거래소에서 배럴당 7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선물은 런던거래소에서 1일 밤 11시(한국시간 2일 오전 8시)에 거래를 재개한다.

유가가 급등하면 전 세계적으로 상품의 생산·운송 비용이 치솟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 여파로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 인하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제한된 횟수의 이란 공습에도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길 수 있고 분쟁이 길어지면 원유 공급망에 혼란이 일어나면서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 이는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실질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amp;#039;고 분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관측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르면 세계 평균 물가 상승률은 0.6∼0.7%포인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 글로벌 증시에 충격 줄까

이번 사태가 글로벌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유가 급등 등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는 위험 기피 성향을 자극해 주식 시장의 투매를 촉발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파괴적 혁신이 기존 산업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이번 사태가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달 28일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038;amp;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43%와 0.92% 하락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에너지 자문을 지낸 밥 맥널리 래피던 에너지 그룹 회장은 미국 경제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이란의 보복에 따른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원유·가스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악재들이 세계적 경기 침체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의 론 부소 에너지 칼럼리스트도 "이번 공습의 규모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고려할 때 미국 측은 이란 지도부의 무력화를 목표로 장기전을 준비한 것 같다"고 봤다.

또 "이란 당국이 얼마나 큰 위협을 느낄지에 따라 보복의 범위와 대상이 달라질 수 있어 이 자체가 시장에 큰 불확실성이 됐다"고 지적했다.

◇ "경제적 영향 단기에 그칠 것" 전망도

경제적 악영향이 단기적 성격에 그칠 것이라는 반론도 적진 않다.

산유국 그룹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가 대규모 증산을 추진하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호르무즈 해협 대신 다른 수출 항로를 쓸 수 있는 만큼 유가 상승 압박이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이번 분쟁을 극한으로 내몰 의향이 없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금융 시장이 휴장하는 주말을 공습 시기로 택해 경제 충격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이는 데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물가 상승과 증시 폭락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온 양면책을 구사하며 &amp;#039;위험 관리&amp;#039;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정부가 이번 공습 뒤 전략적으로 비축 중인 석유 물량을 풀 계획이 없다고 1일 보도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유가 급등의 위험성이 제한적인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nbsp;</p>
<p><b>유가 100달러 넘으면 전세계 물가 상승률 0.7%p↑</b></p>
<p><b>"세계 경제 위협" vs "단기에 그칠 것"</b></p>
<p><br /></p>
<p>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nbsp;</p>
<p><br /></p>
<p>미국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위법 판결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진 가운데 확전 여부 등에 따라 세계 경제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p>
<p><br /></p>
<p>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p>
<p><br /></p>
<p>다만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서도 장기전은 부담인 만큼 관리 국면에 들어갈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br /></p>
<p><b>◇ 호르무즈 해협에 쏠린 눈…"유가 100달러까지" 전망도</b></p>
<p><br /></p>
<p>1일(이하 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전 세계 원유 해상 수송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이 차단될 위험이 커지면서 전 세계 해운 업계 등에 비상이 걸렸다.</p>
<p><br /></p>
<p>이란 혁명수비군은 이미 이 해협으로의 운항이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한 상태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해협을 장기 봉쇄할 경우 유가 급등 등 혼란을 촉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미국과 이란 간 긴장으로 국제유가는 이미 올해 들어 약 20% 상승한 상태다.</p>
<p><br /></p>
<p>국제 유가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선물은 지난 달 27일 런던거래소에서 배럴당 7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p>
<p><br /></p>
<p>브렌트유 선물은 런던거래소에서 1일 밤 11시(한국시간 2일 오전 8시)에 거래를 재개한다.</p>
<p><br /></p>
<p>유가가 급등하면 전 세계적으로 상품의 생산·운송 비용이 치솟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질 수 있다. 이 여파로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기준금리 인하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p>
<p><br /></p>
<p>시장 조사 기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최근 보고서에서 "제한된 횟수의 이란 공습에도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길 수 있고 분쟁이 길어지면 원유 공급망에 혼란이 일어나면서 유가가 더 오를 수 있다. 이는 세계적 인플레이션에 실질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p>
<p><br /></p>
<p>캐피털이코노믹스의 관측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르면 세계 평균 물가 상승률은 0.6∼0.7%포인트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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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글로벌 증시에 충격 줄까</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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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사태가 글로벌 증시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p>
<p><br /></p>
<p>유가 급등 등으로 인한 인플레 우려는 위험 기피 성향을 자극해 주식 시장의 투매를 촉발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의 파괴적 혁신이 기존 산업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이번 사태가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p>
<p><br /></p>
<p>지난 달 28일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전장보다 0.43%와 0.92% 하락했다.</p>
<p><br /></p>
<p>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에너지 자문을 지낸 밥 맥널리 래피던 에너지 그룹 회장은 미국 경제 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이 이란의 보복에 따른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원유·가스 가격 급등으로 시작된 악재들이 세계적 경기 침체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p>
<p><br /></p>
<p>로이터 통신의 론 부소 에너지 칼럼리스트도 "이번 공습의 규모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고려할 때 미국 측은 이란 지도부의 무력화를 목표로 장기전을 준비한 것 같다"고 봤다.</p>
<p><br /></p>
<p>또 "이란 당국이 얼마나 큰 위협을 느낄지에 따라 보복의 범위와 대상이 달라질 수 있어 이 자체가 시장에 큰 불확실성이 됐다"고 지적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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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경제적 영향 단기에 그칠 것" 전망도</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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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경제적 악영향이 단기적 성격에 그칠 것이라는 반론도 적진 않다.</p>
<p><br /></p>
<p>산유국 그룹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OPEC+가 대규모 증산을 추진하는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등이 호르무즈 해협 대신 다른 수출 항로를 쓸 수 있는 만큼 유가 상승 압박이 상쇄될 수 있다는 것이다.</p>
<p><br /></p>
<p>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이번 분쟁을 극한으로 내몰 의향이 없었다는 분석도 나온다.</p>
<p><br /></p>
<p>금융 시장이 휴장하는 주말을 공습 시기로 택해 경제 충격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이는 데다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물가 상승과 증시 폭락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강온 양면책을 구사하며 '위험 관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p>
<p><br /></p>
<p>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 정부가 이번 공습 뒤 전략적으로 비축 중인 석유 물량을 풀 계획이 없다고 1일 보도했다. 미국 내부에서도 유가 급등의 위험성이 제한적인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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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경제 일반"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09005655_956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13:26:21+09:00</atom: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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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DATA[제107주년 3.1절 기념식 자카르타서 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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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amp;#038;nbsp;

   “3.1 정신 계승해 한인 미래 열 것”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금) 오전 10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amp;#038;nbsp;
이번 기념식에는 박수덕 공사, 김종헌 한인회장, 함정한 주아세안(ASEAN) 대표부 대사대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 이정휴 회장, 신기엽·박재한 한인회 명예회장,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 김태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 자카르타한국학교 재단 김경국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올해는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행사를 2월 27일에 앞당겨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동포가 참여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amp;#038;nbsp;

   

&amp;#038;nbsp;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서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의 피아노 5중주가 울려 퍼졌다.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의 선율은 참석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뜨거운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
&amp;#038;nbsp;
기념식의 시작을 알린 독립선언문 낭독은 예년과 같이 최태립 한인회 부회장이 맡았다. 최 부회장은 독립운동가인 증조부 최영순 선생과 독립유공자인 큰할아버지 최종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후손으로서,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107년 전의 격문을 낭독하며 장내에 비장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 구절마다 귀를 기울이며 자유와 평화를 향한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를 다시금 가슴에 새겼다.
&amp;#038;nbsp;

   

&amp;#038;nbsp;
박수덕 공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결속 정신이 우리 민족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인청소년 및 차세대 교육지원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1920년 장윤원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의 자부심을 되새긴 박 공사는,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amp;#038;nbsp;

   

&amp;#038;nbsp;
이어 김종헌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을 민족의 자주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한 위대한 선언이라 정의하며, 선열들의 희생과 전 세계 동포들의 노력이 오늘날 한국의 위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독립 정신과 우리의 3.1운동 정신은 깊이 통한다”고 전하며 한인회가 교민 사회의 화합은 물론 양국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짐했다.
&amp;#038;nbsp;

   

&amp;#038;nbsp;
행사 중에는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 조성과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김우재 명예고문의 선창에 맞춘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대강당을 가득 메운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참석자들이 한인 공동체의 화합과 조국의 번영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뜨거운 울림이 되었다. [한인뉴스=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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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50111_edyzlezv.jpg" alt="만세삼창_정면1 5.jpg" style="width: 500px; height: 333px;" />
</p>
<p>&nbsp;</p>
<p>
   <b>“3.1 정신 계승해 한인 미래 열 것”</b>
</p>
<p><br /></p>
<p>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이 2월 27일(금) 오전 10시,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p>
<p>&nbsp;</p>
<p>이번 기념식에는 박수덕 공사, 김종헌 한인회장, 함정한 주아세안(ASEAN) 대표부 대사대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 이정휴 회장, 신기엽·박재한 한인회 명예회장, 김우재 한인회 명예고문, 김태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 자카르타한국학교 재단 김경국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인 사회 각계 인사와 동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nbsp;</p>
<p>&nbsp;</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50051_waaxkwbi.jpg" alt="단체사진1 5.jpg" style="width: 500px; height: 350px;" />
</p>
<p>&nbsp;</p>
<p>올해는 3월 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행사를 2월 27일에 앞당겨 진행함으로써 더 많은 동포가 참여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p>
<p>&nbsp;</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45918_ntfidadh.jpg" alt="한인_음악협회 5.jpg" style="width: 500px; height: 281px;" />
</p>
<p>&nbsp;</p>
<p>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식전 공연에서는 재인니 한인 음악협회의 피아노 5중주가 울려 퍼졌다. 홍난파 작곡의 ‘고향의 봄’과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의 선율은 참석자들에게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뜨거운 애국심을 불러일으켰다.</p>
<p>&nbsp;</p>
<p>기념식의 시작을 알린 독립선언문 낭독은 예년과 같이 최태립 한인회 부회장이 맡았다. 최 부회장은 독립운동가인 증조부 최영순 선생과 독립유공자인 큰할아버지 최종순 선생의 뜻을 이어받은 후손으로서,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107년 전의 격문을 낭독하며 장내에 비장함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한 구절마다 귀를 기울이며 자유와 평화를 향한 선조들의 불굴의 의지를 다시금 가슴에 새겼다.</p>
<p>&nbsp;</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45944_bzgnqiks.jpg" alt="박수덕_공사_기념사5.jpg" style="width: 500px; height: 281px;" />
</p>
<p>&nbsp;</p>
<p>박수덕 공사는 기념사를 통해 3.1운동의 결속 정신이 우리 민족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음을 강조하며, 특히 재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한인청소년 및 차세대 교육지원 장학사업’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1920년 장윤원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인도네시아 한인 역사의 자부심을 되새긴 박 공사는, 대사관 차원에서도 한인회와 긴밀히 협력해 차세대 정체성 함양을 위한 역사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p>
<p>&nbsp;</p>
<p>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50210_hzhmlcrw.jpg" alt="김종헌_한인회장_인사말5.jpg" style="width: 497px; height: 354px;" />
</p>
<p>&nbsp;</p>
<p>이어 김종헌 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1운동을 민족의 자주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위한 위대한 선언이라 정의하며, 선열들의 희생과 전 세계 동포들의 노력이 오늘날 한국의 위상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독립 정신과 우리의 3.1운동 정신은 깊이 통한다”고 전하며 한인회가 교민 사회의 화합은 물론 양국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임을 다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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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50020_nixawwhu.jpg" alt="표창장1 5.jpg" style="width: 500px; height: 440px;" />
</p>
<p>&nbsp;</p>
<p>행사 중에는 한반도 평화 통일 기반 조성과 한인 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민주평통 의장 표창 전수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김우재 명예고문의 선창에 맞춘 만세삼창으로 대미를 장식했으며, 대강당을 가득 메운 “대한독립만세”의 함성은 참석자들이 한인 공동체의 화합과 조국의 번영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뜨거운 울림이 되었다. [한인뉴스=데일리인도네시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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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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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category label="한인소식|한인소식" term="20110512093131_1454|20110704140235_4777"/>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1T15:26:12+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1T14:56:26+09:00</atom:pub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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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guid>26474</guid>
<title><![CDATA[원양어선 첫 외국인 해기사 승선…인니 기관사 3명 태평양 출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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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참치 연승 업종 한해 척당 1명 허용…추가 11명 교육·서류 절차 진행

&amp;#038;nbsp;

   
      
      해양수산부 [연합뉴스TV 제공]
   

&amp;#038;nbsp;
지난해 법 개정으로 원양어선에 외국인 해기사가 승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기관사들이 국내 원양어선에 처음으로 승선했다.

   

해기사(海技士)란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등 선박의 운항과 안전, 통신을 담당하는 간부 선원들을 말한다.

   

1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 1등 기관사 3명이 중견 원양 선사 3곳의 참치 연승선에 각각 승선해 태평양으로 출항했다.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외국인 해기사가 오른 첫 사례다.

   

이는 개정 선박직원법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행되면서 참치 연승 업종에만 어선 한 척당 외국인 해기사 1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참치 연승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미끼를 달아 바다에 늘어뜨린 뒤 참치를 잡는 어업 방식이다.

   

법 시행에 앞서 관련 절차를 준비해온 원양 선사들은 이달 서류 절차를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승선을 진행했다.

   

현재 추가 승선을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 해기사는 약 11명으로, 이들은 현지 선원송출회사와 국내 선원관리업체의 연계를 거쳐 서류 심사와 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

   

외국 해기사 도입은 국제협약에 따른 자격 상호인정 체계에 기반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기준을 충족한 협약 가입국이 발급한 면허에 대해 우리 정부가 심사를 거쳐 승무 자격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국내 선박에 승선하려면 해당 직무에 상응하는 자국 면허를 보유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무 자격 인정받아야 한다.

   

업계는 이번 조치가 원양어업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내 원양어업계는 전체 해기사의 50세 이상 비율이 78.9%에 달하는 데다 신규 인력 유입이 줄면서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어왔다.

   

한국원양산업협회 관계자는 "원양어선은 내국인이 승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인력난이 심화해 외국인 해기사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노동조합도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 힘든 업종에만 외국인 해기사를 도입하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기관사 수급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는데 승선이 허용되면서 숨통이 트였다"며 "수급이 완전히 원활해진 것은 아니지만 당장 출항을 못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사례인 만큼 인도네시아 해기사들이 우리 원양어선에 잘 적응해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하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도 하선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지가 향후 확대 여부를 가를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b>참치 연승 업종 한해 척당 1명 허용…추가 11명 교육·서류 절차 진행</b>
</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111150_pwrzimkk.jpg" alt="PCM20210125000161990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372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해양수산부 [연합뉴스TV 제공]</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해 법 개정으로 원양어선에 외국인 해기사가 승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기관사들이 국내 원양어선에 처음으로 승선했다.</p>
<p>
   <br />
</p>
<p>해기사(海技士)란 항해사, 기관사, 통신사 등 선박의 운항과 안전, 통신을 담당하는 간부 선원들을 말한다.</p>
<p>
   <br />
</p>
<p>1일 해양수산부와 한국원양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국적 1등 기관사 3명이 중견 원양 선사 3곳의 참치 연승선에 각각 승선해 태평양으로 출항했다.</p>
<p>
   <br />
</p>
<p>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외국인 해기사가 오른 첫 사례다.</p>
<p>
   <br />
</p>
<p>이는 개정 선박직원법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행되면서 참치 연승 업종에만 어선 한 척당 외국인 해기사 1명이 승선할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p>
<p>
   <br />
</p>
<p>참치 연승은 긴 낚싯줄에 여러 개의 미끼를 달아 바다에 늘어뜨린 뒤 참치를 잡는 어업 방식이다.</p>
<p>
   <br />
</p>
<p>법 시행에 앞서 관련 절차를 준비해온 원양 선사들은 이달 서류 절차를 마무리하고 순차적으로 승선을 진행했다.</p>
<p>
   <br />
</p>
<p>현재 추가 승선을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 해기사는 약 11명으로, 이들은 현지 선원송출회사와 국내 선원관리업체의 연계를 거쳐 서류 심사와 교육 과정을 밟고 있다.</p>
<p>
   <br />
</p>
<p>외국 해기사 도입은 국제협약에 따른 자격 상호인정 체계에 기반한다.</p>
<p>
   <br />
</p>
<p>국제해사기구(IMO)의 기준을 충족한 협약 가입국이 발급한 면허에 대해 우리 정부가 심사를 거쳐 승무 자격을 인정하는 방식이다.</p>
<p>
   <br />
</p>
<p>국내 선박에 승선하려면 해당 직무에 상응하는 자국 면허를 보유하고, 해양수산부 장관의 승무 자격 인정받아야 한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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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업계는 이번 조치가 원양어업 인력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p>
<p>
   <br />
</p>
<p>국내 원양어업계는 전체 해기사의 50세 이상 비율이 78.9%에 달하는 데다 신규 인력 유입이 줄면서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어왔다.</p>
<p>
   <br />
</p>
<p>한국원양산업협회 관계자는 "원양어선은 내국인이 승선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인력난이 심화해 외국인 해기사 도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노동조합도 이런 현실을 인지하고 힘든 업종에만 외국인 해기사를 도입하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p>
<p>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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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어 "특히 기관사 수급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는데 승선이 허용되면서 숨통이 트였다"며 "수급이 완전히 원활해진 것은 아니지만 당장 출항을 못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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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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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러면서 "첫 사례인 만큼 인도네시아 해기사들이 우리 원양어선에 잘 적응해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하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도 하선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지가 향후 확대 여부를 가를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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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산업"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247_5930"/>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1T13:12:36+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1T13:12:36+09:00</atom:publishe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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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26473</guid>
<title><![CDATA[[특파원 시선] 부풀려진 한국 vs 동남아 누리꾼 간 &#039;온라인 설전&#03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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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동남아인들이 집단으로 한국인을 비난하는 모습을 연출한 합성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mp;#038;nbsp;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받은 문화적 충격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처음 본 현지인들이 건네는 인사였다. 기자에게 한 인사가 맞나 싶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매번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디서 봤지"라고 혼자 머릿속을 되짚어 본 적도 있지만, 그런 &amp;#039;낯선 인사&amp;#039;를 받는 경우가 정말 잦았다. 아파트 보안요원과 청소 직원은 물론이고 현지인 주민 대부분이 아무렇지 않게 선뜻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웃는 얼굴이었다.

   

처음 본 외국인에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어느 순간 쭈뼛쭈뼛 인사를 같이하기는 했지만, 어색하게나마 함께 웃기까지는 또 몇개월이 더 지나야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면 인사를 거의 하지 않는 한국 문화에 너무 오래 익숙해진 탓이었다.

   

최근 한국과 동남아시아 누리꾼들이 엑스(X·옛 트위터)와 스레드(Threads)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설전을 벌였다.

   

발단은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K팝 밴드 &amp;#039;데이식스&amp;#039;의 콘서트에서 일어났다.

   

멀리서 고화질 사진을 찍으려던 한국인 팬이 공연장 반입이 금지된 망원 카메라(이른바 &amp;#039;대포 카메라&amp;#039;)로 촬영하려 했고, 현지 보안요원이 제지하자 실랑이를 벌이는 사진이 엑스에서 퍼졌다.

   

이후 "(공연을 방해한) 한국인 팬의 무례함에 화가 났다"는 현지인 게시물에 한국 누리꾼들이 "한국 팬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며 맞받아치면서 설전이 확산했다.

   

동남아인을 비하하는 한국 누리꾼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이어졌고, 말레이시아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태국 누리꾼들까지 합세해 한국의 성형문화, 높은 자살률, 영어 수준 등을 비꼬았다.

   

동남아(Southeast Asia) 형제자매(siblings)를 뜻하는 &amp;#039;시블링(#SEAbling)&amp;#039;이라는 해시태그도 게시물마다 달리면서 어느새 &amp;#039;한국 vs 동남아&amp;#039; 구도가 형성됐다.

   

일부 한국 언론은 &amp;#039;SNS 전면전&amp;#039;, &amp;#039;온라인 키보드 전쟁&amp;#039;, &amp;#039;한국 제품 불매 운동 조짐&amp;#039;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동남아에서 집단적 반한 감정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언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amp;#039;동남아 형제들 결집: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누리꾼, 한국에 맞서 연대&amp;#039; 같은 제목의 기사로 마치 국가 대항전을 중계하듯 이번 설전을 보도했다.
&amp;#038;nbsp;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몰 지하 한국 거리에서 현지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amp;#038;nbsp;
그러나 이런 보도들은 온라인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현상을 지나치게 부풀려 해석한 측면도 있다.

   

온라인 공간에서는 익명성에 기대어 실제 오프라인보다는 더 과장되고 과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또 자극적인 게시물이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amp;#039;디지털 민족주의&amp;#039;와 같은 집단 감정으로 결집하기 쉬운 곳이 온라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주변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이번 &amp;#039;온라인 설전&amp;#039;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처음 듣는 이야기"라거나 "혐오 글을 봤지만,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이들은 "서로 얼굴을 모르는 온라인 공간이 원래 그런 곳"이라며 "꼬투리를 하나 잡아서 편을 가르고 서로 싸움을 부추기면서 재미를 찾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악용해 팔로워 수를 늘리려고 한국인으로 속인 가짜 계정이 등장했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번 설전 이후에도 여전히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 몰에는 주말마다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몰렸다. 이들은 다양한 한국 제품을 샀고, 몰 지하에 한국 거리를 본떠 만든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아파트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인들은 이번 설전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들의 따뜻한 표정도 그대로였다.

   

다행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최근에 한국인을 상대로 혐오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아직은 들리지 않는다.

   

그렇다고 이번 온라인 설전이 그냥 가볍게 넘겨도 될 일은 결코 아니다. 사소한 일로 시작돼 온라인 공간에서 분출한 디지털 민족주의가 자칫 국가 간 외교 갈등이나 한국 제품 불매 운동으로 번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이번 온라인 설전을 보며 아파트에서 만나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이제는 좀 더 &amp;#039;따뜻한 인사&amp;#039;를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072208_gwqsrpvs.jpg" alt="AKR20260227135800104_01_i_P4.jpg" style="width: 500px; height: 30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동남아인들이 집단으로 한국인을 비난하는 모습을 연출한 합성 이미지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부임한 뒤 가장 먼저 받은 문화적 충격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처음 본 현지인들이 건네는 인사였다. 기자에게 한 인사가 맞나 싶어 주변을 두리번거리면 매번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p>
<p>
   <br />
</p>
<p>"어디서 봤지"라고 혼자 머릿속을 되짚어 본 적도 있지만, 그런 '낯선 인사'를 받는 경우가 정말 잦았다. 아파트 보안요원과 청소 직원은 물론이고 현지인 주민 대부분이 아무렇지 않게 선뜻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웃는 얼굴이었다.</p>
<p>
   <br />
</p>
<p>처음 본 외국인에게 웃으며 먼저 인사를 건네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제법 걸렸다. 어느 순간 쭈뼛쭈뼛 인사를 같이하기는 했지만, 어색하게나마 함께 웃기까지는 또 몇개월이 더 지나야 했다.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면 인사를 거의 하지 않는 한국 문화에 너무 오래 익숙해진 탓이었다.</p>
<p>
   <br />
</p>
<p>최근 한국과 동남아시아 누리꾼들이 엑스(X·옛 트위터)와 스레드(Threads) 등 온라인 소셜미디어에서 크게 설전을 벌였다.</p>
<p>
   <br />
</p>
<p>발단은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K팝 밴드 '데이식스'의 콘서트에서 일어났다.</p>
<p>
   <br />
</p>
<p>멀리서 고화질 사진을 찍으려던 한국인 팬이 공연장 반입이 금지된 망원 카메라(이른바 '대포 카메라')로 촬영하려 했고, 현지 보안요원이 제지하자 실랑이를 벌이는 사진이 엑스에서 퍼졌다.</p>
<p>
   <br />
</p>
<p>이후 "(공연을 방해한) 한국인 팬의 무례함에 화가 났다"는 현지인 게시물에 한국 누리꾼들이 "한국 팬 문화를 존중해야 한다"며 맞받아치면서 설전이 확산했다.</p>
<p>
   <br />
</p>
<p>동남아인을 비하하는 한국 누리꾼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이 이어졌고, 말레이시아 누리꾼들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태국 누리꾼들까지 합세해 한국의 성형문화, 높은 자살률, 영어 수준 등을 비꼬았다.</p>
<p>
   <br />
</p>
<p>동남아(Southeast Asia) 형제자매(siblings)를 뜻하는 '시블링(#SEAbling)'이라는 해시태그도 게시물마다 달리면서 어느새 '한국 vs 동남아' 구도가 형성됐다.</p>
<p>
   <br />
</p>
<p>일부 한국 언론은 'SNS 전면전', '온라인 키보드 전쟁', '한국 제품 불매 운동 조짐'과 같은 자극적인 제목으로 "동남아에서 집단적 반한 감정이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언론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p>
<p>
   <br />
</p>
<p>'동남아 형제들 결집: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누리꾼, 한국에 맞서 연대' 같은 제목의 기사로 마치 국가 대항전을 중계하듯 이번 설전을 보도했다.</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3/20260301072259_riyuyhwo.jpg" alt="AKR20260227135800104_02_i_P4.jpg" style="width: 500px; height: 325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롯데몰 지하 한국 거리에서 현지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그러나 이런 보도들은 온라인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현상을 지나치게 부풀려 해석한 측면도 있다.</p>
<p>
   <br />
</p>
<p>온라인 공간에서는 익명성에 기대어 실제 오프라인보다는 더 과장되고 과격한 표현을 서슴지 않는다. 또 자극적인 게시물이 알고리즘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디지털 민족주의'와 같은 집단 감정으로 결집하기 쉬운 곳이 온라인이기도 하다.</p>
<p>
   <br />
</p>
<p>실제로 주변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이번 '온라인 설전'을 아느냐고 물었더니 "처음 듣는 이야기"라거나 "혐오 글을 봤지만, 큰 관심을 두지는 않았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p>
<p>
   <br />
</p>
<p>이들은 "서로 얼굴을 모르는 온라인 공간이 원래 그런 곳"이라며 "꼬투리를 하나 잡아서 편을 가르고 서로 싸움을 부추기면서 재미를 찾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다.</p>
<p>
   <br />
</p>
<p>이런 상황을 악용해 팔로워 수를 늘리려고 한국인으로 속인 가짜 계정이 등장했다는 의혹도 나왔다.</p>
<p>
   <br />
</p>
<p>이번 설전 이후에도 여전히 자카르타에 있는 한국 몰에는 주말마다 많은 인도네시아인이 몰렸다. 이들은 다양한 한국 제품을 샀고, 몰 지하에 한국 거리를 본떠 만든 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p>
<p>
   <br />
</p>
<p>아파트에서 만난 인도네시아인들은 이번 설전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반갑게 인사를 했다. 그들의 따뜻한 표정도 그대로였다.</p>
<p>
   <br />
</p>
<p>다행히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서 최근에 한국인을 상대로 혐오 범죄가 발생했다는 소식도 아직은 들리지 않는다.</p>
<p>
   <br />
</p>
<p>그렇다고 이번 온라인 설전이 그냥 가볍게 넘겨도 될 일은 결코 아니다. 사소한 일로 시작돼 온라인 공간에서 분출한 디지털 민족주의가 자칫 국가 간 외교 갈등이나 한국 제품 불매 운동으로 번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p>
<p>
   <br />
</p>
<p>이번 온라인 설전을 보며 아파트에서 만나는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이제는 좀 더 '따뜻한 인사'를 먼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연합뉴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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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 />
</p>
<p>
   <br />
</p>
<p>
   <br />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회" term="netfu_64709_77360|20110809192501_1035"/>
<author></author>
<atom:updated>2026-03-01T09:23:49+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3-01T09:23:49+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2</guid>
<title><![CDATA[[미-이란 전쟁] 인니 대통령, 중재 제안…&#034;기꺼이 테헤란 방문&#034;]]></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72</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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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72" rel="related"/>
<description><![CDATA[
   


   
      
      지난 25일 요르단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압둘라 2세 국왕과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프라보워 대통령 페북]
   
   
&amp;#038;nbsp;

   이란 이웃국 파키스탄, 美 공습 규탄…호주는 안보 동맹국 美 지지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전격 공습한 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을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실패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대화와 외교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과 이란) 양국이 합의할 경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재하기 위해 (이란 수도) 테헤란을 기꺼이 방문할 것"고 밝혔다.

   

이란과 국경을 맞닿은 이웃국인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부당하다며 규탄했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르 장관은)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외교를 재개하고, 즉각적으로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수니파 무슬림이 많은 파키스탄은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과 900km 넘는 국경을 접하고 있다. 두 나라는 종파 갈등과 지정학적 관계 등으로 인해 협력과 갈등을 반복한다.

   

2024년에는 이란이 파키스탄에 있는 자국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 조직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고 이틀 뒤 파키스탄도 이란 동남부 접경지를 공습해 보복했으나 곧바로 화해했다.

   

이란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최근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과 무력 충돌하자 중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나서기도 했다.

   

미국의 주요 안보 동맹국인 호주는 이란을 공습한 미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인정됐다"며 "우리는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조치를 지지한다"고 썼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2/20260228200839_xvfmdtxe.jpg" alt="프라보워.jpg" style="width: 660px; height: 4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지난 25일 요르단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압둘라 2세 국왕과 회담하고 있다. [자료사진=프라보워 대통령 페북]</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
   <b>이란 이웃국 파키스탄, 美 공습 규탄…호주는 안보 동맹국 美 지지</b>
</p>
<p>
   <br />
</p>
<p>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을 전격 공습한 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양국을 중재하겠다고 제안했다.</p>
<p>
   <br />
</p>
<p>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이후 성명을 내고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 실패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로 이어졌다"고 밝혔다.</p>
<p>
   <br />
</p>
<p>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대화와 외교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촉구한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또 "(미국과 이란) 양국이 합의할 경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중재하기 위해 (이란 수도) 테헤란을 기꺼이 방문할 것"고 밝혔다.</p>
<p>
   <br />
</p>
<p>이란과 국경을 맞닿은 이웃국인 파키스탄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부당하다며 규탄했다.</p>
<p>
   <br />
</p>
<p>파키스탄 외교부는 성명에서 이샤크 다르 파키스탄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이 이날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p>
<p>
   <br />
</p>
<p>이어 "(다르 장관은)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외교를 재개하고, 즉각적으로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p>
<p>
   <br />
</p>
<p>수니파 무슬림이 많은 파키스탄은 시아파가 다수인 이란과 900km 넘는 국경을 접하고 있다. 두 나라는 종파 갈등과 지정학적 관계 등으로 인해 협력과 갈등을 반복한다.</p>
<p>
   <br />
</p>
<p>2024년에는 이란이 파키스탄에 있는 자국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 조직의 근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고 이틀 뒤 파키스탄도 이란 동남부 접경지를 공습해 보복했으나 곧바로 화해했다.</p>
<p>
   <br />
</p>
<p>이란은 지난해 10월에 이어 최근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과 무력 충돌하자 중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나서기도 했다.</p>
<p>
   <br />
</p>
<p>미국의 주요 안보 동맹국인 호주는 이란을 공습한 미국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냈다.</p>
<p>
   <br />
</p>
<p>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세계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인정됐다"며 "우리는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조치를 지지한다"고 썼다. [연합뉴스]</p>
<p>
   <br />
</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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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3-02T20:55:51+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8T22:10:31+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53</guid>
<title><![CDATA[미·인니 무역협정 최종 서명…상호관세 19% 유지·55조원 투자 협약 체결]]></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5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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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link href="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53" rel="related"/>
<description><![CDATA[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역 협상에 최종 서명하며 통상·투자 협력의 틀을 공식화했다. 상호관세는 기존 합의 수준인 19%로 유지됐으며, 핵심 광물·에너지·농산물·투자 분야를 포괄하는 대규모 경제 협력 패키지도 함께 마련됐다.
&amp;#038;nbsp;
2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새 국제기구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미했으며, 이번 방문에는 무역 협상 마무리와 협정 서명 일정도 포함됐다.
&amp;#038;nbsp;

   ■ 상호관세 19% 유지…팜유 등 1,700개 품목 무관세

&amp;#038;nbsp;
협정에 따라 미국은 인도네시아산 제품에 적용해 온 국가별 상호관세를 기존 합의치인 19%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막바지 협상에서 이를 18%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타진했으나 최종 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대신 품목별 관세 혜택은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커피·초콜릿·천연고무·향신료에 대한 미국 관세가 면제되며, 팜유를 포함한 약 1,700개 품목이 무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mp;#038;nbsp;
섬유 제품에는 ‘저율관세할당(TRQ)’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정 물량까지는 0% 관세가 적용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TRQ는 기준 물량 범위 내에서는 관세를 낮추거나 면제하되, 초과분에는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의 수입 조절 제도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정은 양국 주권을 존중하는 틀 속에서 체결됐다”며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mp;#038;nbsp;

   ■ 미국 제품 관세 대부분 철폐…비관세 장벽도 완화

&amp;#038;nbsp;
시장 개방 폭도 확대됐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제품 대부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으며, 미국 제품에 적용해 온 비관세 장벽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심 광물과 산업용 원자재의 대미 수출 제한 조치도 철폐하기로 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인도네시아가 자국 투자자와 유사한 조건으로 미국 기업의 핵심 광물 및 에너지 자원 투자를 허용·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p;#038;nbsp;

   ■ 384억달러 투자·구매 협약 11건 체결


   &amp;#038;nbsp;

무역협정과 함께 대규모 투자·구매 패키지도 마련됐다. 양국 기업은 총 384억 달러(약 55조6천억원) 규모의 협약 11건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향후 미국산 대두 100만t, 옥수수 160만t, 면화 9만3천t 등을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2030년까지 최대 500만t의 미국산 밀을 도입하기로 했다.
&amp;#038;nbsp;
이와 별도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약 7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역·투자 협정도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경제 포럼에서 “지난 몇 달간 매우 집중적으로 협상했다”며 “많은 현안에서 확고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amp;#038;nbsp;

   ■ 핵심 광물 협력…공급망 전략 연계


   &amp;#038;nbsp;

양국은 핵심 광물 분야 협력에도 합의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핵심 광물 공급망 동맹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광물 수출 제한 완화를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 등 전략 광물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자원 위상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미·중 경쟁 구도와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가교’ 또는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amp;#038;nbsp;

   ■ 백악관 “경제안보·번영 강화”…이행 의지 재확인

&amp;#038;nbsp;
백악관은 이번 협정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성장 촉진을 통해 지속적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협정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장관급 인사들에게 추가 협력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번 합의가 양국 주권을 존중하는 상호호혜적 결과라고 평가했다.
&amp;#038;nbsp;

   ■ 32% → 19%…1년 협상 마무리


   &amp;#038;nbsp;

미국은 2025년 4월 인도네시아에 32%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나 협상을 거쳐 같은 해 7월 이를 19%로 인하했다. 이후 세부 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이어졌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종 서명에 이르렀다. 이번 협정은 관세 구조 유지 속 시장 개방,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대규모 구매·투자를 결합한 패키지 성격의 통상 합의로 평가된다.&amp;#038;nbsp;
&amp;#038;nbsp;

   ■ 산업별 명암…팜유·니켈 수혜, 농업 부담


   &amp;#038;nbsp;

이번 미·인니 무역협정은 상호관세 19% 유지라는 외형과 달리, 시장 개방과 핵심 광물 협력을 결합한 포괄적 교환 구조에 가깝다. 인도네시아는 팜유를 포함한 1,700여 개 품목의 관세 혜택을 확보하며 대미 수출 기반을 넓혔다. 커피·코코아·천연고무 등 1차 상품의 관세 면제도 수출 산업에는 긍정적이다.
&amp;#038;nbsp;
그러나 미국산 농산물·산업재에 대한 관세 철폐는 국내 산업 보호 여지를 축소시키는 요소다. 대두·옥수수·밀 대량 구매 약속은 식량·사료 원료 수입 의존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섬유 산업은 TRQ 적용으로 제한적 수혜에 그칠 전망이다.
&amp;#038;nbsp;
협정의 구조적 배경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이 있다. 미국은 중국 중심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에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 가능성은 산업 고도화 기회가 될 수 있다.
&amp;#038;nbsp;
다만 인도네시아는 이미 중국 자본이 깊게 진입한 제련·배터리 산업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 특정 진영에 치우치기보다는 균형 전략을 유지하려는 외교적 선택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협정은 관세 조정보다 공급망과 산업 전략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데일리인도네시아]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미국과 인도네시아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무역 협상에 최종 서명하며 통상·투자 협력의 틀을 공식화했다. 상호관세는 기존 합의 수준인 19%로 유지됐으며, 핵심 광물·에너지·농산물·투자 분야를 포괄하는 대규모 경제 협력 패키지도 함께 마련됐다.</p>
<p>&nbsp;</p>
<p>20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협정에 최종 서명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새 국제기구 ‘평화위원회’ 첫 이사회 회의 참석을 계기로 방미했으며, 이번 방문에는 무역 협상 마무리와 협정 서명 일정도 포함됐다.</p>
<p>&nbsp;</p>
<p>
   <b>■ 상호관세 19% 유지…팜유 등 1,700개 품목 무관세</b>
</p>
<p>&nbsp;</p>
<p>협정에 따라 미국은 인도네시아산 제품에 적용해 온 국가별 상호관세를 기존 합의치인 19%로 유지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는 막바지 협상에서 이를 18%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타진했으나 최종 조정에는 이르지 못했다. 대신 품목별 관세 혜택은 확대됐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산 커피·초콜릿·천연고무·향신료에 대한 미국 관세가 면제되며, 팜유를 포함한 약 1,700개 품목이 무관세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nbsp;</p>
<p>섬유 제품에는 ‘저율관세할당(TRQ)’ 제도가 적용될 예정이다. 일정 물량까지는 0% 관세가 적용되고,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고율 관세가 부과된다. TRQ는 기준 물량 범위 내에서는 관세를 낮추거나 면제하되, 초과분에는 높은 관세를 적용하는 방식의 수입 조절 제도다.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은 워싱턴DC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정은 양국 주권을 존중하는 틀 속에서 체결됐다”며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p>&nbsp;</p>
<p>
   <b>■ 미국 제품 관세 대부분 철폐…비관세 장벽도 완화</b>
</p>
<p>&nbsp;</p>
<p>시장 개방 폭도 확대됐다. 인도네시아는 미국산 제품 대부분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으며, 미국 제품에 적용해 온 비관세 장벽도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심 광물과 산업용 원자재의 대미 수출 제한 조치도 철폐하기로 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인도네시아가 자국 투자자와 유사한 조건으로 미국 기업의 핵심 광물 및 에너지 자원 투자를 허용·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p>
<p>&nbsp;</p>
<p>
   <b>■ 384억달러 투자·구매 협약 11건 체결</b>
</p>
<p>
   <b>&nbsp;</b>
</p>
<p>무역협정과 함께 대규모 투자·구매 패키지도 마련됐다. 양국 기업은 총 384억 달러(약 55조6천억원) 규모의 협약 11건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인도네시아 기업들이 향후 미국산 대두 100만t, 옥수수 160만t, 면화 9만3천t 등을 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2030년까지 최대 500만t의 미국산 밀을 도입하기로 했다.</p>
<p>&nbsp;</p>
<p>이와 별도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약 70억 달러 규모의 추가 무역·투자 협정도 체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8일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경제 포럼에서 “지난 몇 달간 매우 집중적으로 협상했다”며 “많은 현안에서 확고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p>
<p>&nbsp;</p>
<p>
   <b>■ 핵심 광물 협력…공급망 전략 연계</b>
</p>
<p>
   <b>&nbsp;</b>
</p>
<p>양국은 핵심 광물 분야 협력에도 합의했으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응해 핵심 광물 공급망 동맹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인도네시아의 광물 수출 제한 완화를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니켈 등 전략 광물을 보유한 인도네시아의 자원 위상이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미·중 경쟁 구도와 관련해 인도네시아가 ‘가교’ 또는 ‘중립적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p>
<p>&nbsp;</p>
<p>
   <b>■ 백악관 “경제안보·번영 강화”…이행 의지 재확인</b>
</p>
<p>&nbsp;</p>
<p>백악관은 이번 협정이 경제안보를 강화하고 성장 촉진을 통해 지속적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협정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으며, 장관급 인사들에게 추가 협력 조치를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도 이번 합의가 양국 주권을 존중하는 상호호혜적 결과라고 평가했다.</p>
<p>&nbsp;</p>
<p>
   <b>■ 32% → 19%…1년 협상 마무리</b>
</p>
<p>
   <b>&nbsp;</b>
</p>
<p>미국은 2025년 4월 인도네시아에 32% 상호관세를 부과했으나 협상을 거쳐 같은 해 7월 이를 19%로 인하했다. 이후 세부 조건을 둘러싼 협상이 이어졌고,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최종 서명에 이르렀다. 이번 협정은 관세 구조 유지 속 시장 개방,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대규모 구매·투자를 결합한 패키지 성격의 통상 합의로 평가된다.&nbsp;</p>
<p>&nbsp;</p>
<p>
   <b>■ 산업별 명암…팜유·니켈 수혜, 농업 부담</b>
</p>
<p>
   <b>&nbsp;</b>
</p>
<p>이번 미·인니 무역협정은 상호관세 19% 유지라는 외형과 달리, 시장 개방과 핵심 광물 협력을 결합한 포괄적 교환 구조에 가깝다. 인도네시아는 팜유를 포함한 1,700여 개 품목의 관세 혜택을 확보하며 대미 수출 기반을 넓혔다. 커피·코코아·천연고무 등 1차 상품의 관세 면제도 수출 산업에는 긍정적이다.</p>
<p>&nbsp;</p>
<p>그러나 미국산 농산물·산업재에 대한 관세 철폐는 국내 산업 보호 여지를 축소시키는 요소다. 대두·옥수수·밀 대량 구매 약속은 식량·사료 원료 수입 의존도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 섬유 산업은 TRQ 적용으로 제한적 수혜에 그칠 전망이다.</p>
<p>&nbsp;</p>
<p>협정의 구조적 배경에는 핵심 광물 공급망 재편이 있다. 미국은 중국 중심 공급망 의존도를 낮추려 하고, 세계 최대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에서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미국 기업의 투자 확대 가능성은 산업 고도화 기회가 될 수 있다.</p>
<p>&nbsp;</p>
<p>다만 인도네시아는 이미 중국 자본이 깊게 진입한 제련·배터리 산업 구조를 고려해야 한다. 특정 진영에 치우치기보다는 균형 전략을 유지하려는 외교적 선택이 병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협정은 관세 조정보다 공급망과 산업 전략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데일리인도네시아]</p>
<p>&nbsp;</p>
<p>&nbsp;</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경제 &#8729; 비즈니스|무역&#8729;FTA" term="20110512092541_0742|20110810084313_4929"/>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2-28T13:50:18+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3T14:03:42+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1</guid>
<title><![CDATA[&#039;발리 여행가방 살인&#039; 미국인 11년 만에 출소…미국서 또 재판]]></title>
<link>http://www.dailyindonesia.co.kr/news/view.php?no=2647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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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공범 여자친구는 5년 전 먼저 출소 후 미국서 징역 26년 추가 선고
&amp;#038;nbsp;

   
      발리 여행 가방 살인 사건 피고인들(왼쪽)과 피해자 [&amp;#039;오크파크닷컴&amp;#039; 화면 캡처]
      
   
&amp;#038;nbsp;
12년 전 유명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했다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미국인 남성이 11년 만에 조기 출소했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2015년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인도네시아 발리 교도소에서 최근까지 복역한 미국인 토미 섀퍼(32)가 선고형량 만기를 7년가량 남기고 지난주 출소했다.

이후 그는 인도네시아 이민 시설에 구금돼 있다가 전날 추방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현지 이민국 고위 관계자는 "중범죄를 저지른 뒤 형기를 마친 그가 인도네시아 주권 영토 안에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 의무"라고 말했다.

섀퍼는 전날 추방되기 전 피해자 유가족에게 뒤늦게 사과했다.

그는 "(유가족에게) 항상 죄송했다"며 "그 상황에 내몰렸지만 내가 한 모든 일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섀퍼는 2014년 8월 발리 누사두아 고급 리조트 객실에서 당시 미국인 여자친구인 헤더 맥(30)의 어머니(사망 당시 62세)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여행 가방에 담긴 피해자 시신은 리조트 앞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 안에서 발견됐다.

성인 여성의 시신이 들어가기에는 가방이 너무 작아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많이 알려졌다.

2015년 그는 인도네시아 법원에서 징역 18년을, 범행에 가담한 그의 여자친구 맥은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맥은 인도네시아에서 징역 7년만 복역하고 지난 2021년 미국으로 추방됐고, 자국법에 따라 2024년 징역 26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그는 여행으로 간 발리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낙태를 종용하며 다그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우발적으로 그릇을 휘둘러 살해했다며 이후 시신을 함께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 검찰은 맥이 남자친구와 함께 피해자의 신탁기금 150만 달러(당시 약 18억원)를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미국 연방 검찰은 섀퍼도 맥과 같은 혐의로 이미 기소한 상태여서 미국 법정에서 그의 재판이 추가로 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br /></p>
<p><b>공범 여자친구는 5년 전 먼저 출소 후 미국서 징역 26년 추가 선고</b></p>
<p>&nbsp;</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660px;"><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2/20260227124524_ghlzlgwx.jpg" alt="AKR20260225122800104_03_i_P4.jpg" style="width: 660px; height: 440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발리 여행 가방 살인 사건 피고인들(왼쪽)과 피해자 ['오크파크닷컴' 화면 캡처]</figcaption>
      </figure>
   </div>
<p>&nbsp;</p>
<p>12년 전 유명 휴양지인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여자친구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여행 가방에 넣어 유기했다가 징역 18년을 선고받은 미국인 남성이 11년 만에 조기 출소했다.</p>
<p><br /></p>
<p>2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2015년 살인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인도네시아 발리 교도소에서 최근까지 복역한 미국인 토미 섀퍼(32)가 선고형량 만기를 7년가량 남기고 지난주 출소했다.</p>
<p><br /></p>
<p>이후 그는 인도네시아 이민 시설에 구금돼 있다가 전날 추방돼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p>
<p><br /></p>
<p>현지 이민국 고위 관계자는 "중범죄를 저지른 뒤 형기를 마친 그가 인도네시아 주권 영토 안에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게 우리 의무"라고 말했다.</p>
<p><br /></p>
<p>섀퍼는 전날 추방되기 전 피해자 유가족에게 뒤늦게 사과했다.</p>
<p><br /></p>
<p>그는 "(유가족에게) 항상 죄송했다"며 "그 상황에 내몰렸지만 내가 한 모든 일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p>
<p><br /></p>
<p>섀퍼는 2014년 8월 발리 누사두아 고급 리조트 객실에서 당시 미국인 여자친구인 헤더 맥(30)의 어머니(사망 당시 62세)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p>
<p><br /></p>
<p>여행 가방에 담긴 피해자 시신은 리조트 앞에 주차된 차량 트렁크 안에서 발견됐다.</p>
<p><br /></p>
<p>성인 여성의 시신이 들어가기에는 가방이 너무 작아 당시 인도네시아에서는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많이 알려졌다.</p>
<p><br /></p>
<p>2015년 그는 인도네시아 법원에서 징역 18년을, 범행에 가담한 그의 여자친구 맥은 징역 10년을 각각 선고받았다.</p>
<p><br /></p>
<p>맥은 인도네시아에서 징역 7년만 복역하고 지난 2021년 미국으로 추방됐고, 자국법에 따라 2024년 징역 26년을 추가로 선고받았다.</p>
<p><br /></p>
<p>그는 여행으로 간 발리에서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어머니가 낙태를 종용하며 다그쳤다고 주장했다.</p>
<p><br /></p>
<p>그러면서 남자친구가 우발적으로 그릇을 휘둘러 살해했다며 이후 시신을 함께 유기했다고 진술했다.</p>
<p><br /></p>
<p>그러나 미국 연방 검찰은 맥이 남자친구와 함께 피해자의 신탁기금 150만 달러(당시 약 18억원)를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p>
<p><br /></p>
<p>미국 연방 검찰은 섀퍼도 맥과 같은 혐의로 이미 기소한 상태여서 미국 법정에서 그의 재판이 추가로 열릴 전망이다. [연합뉴스]</p>
<p><br /></p>
]]></content:encoded>

<atom:category label="정치 &#8729; 사회 &#8729; 문화|사건&#8729;사고" term="netfu_64709_77360|20120529133346_8823"/>
<author>dailyindo@gmail.com 데스크</author>
<atom:updated>2026-02-28T13:55:45+09:00</atom:updated>
<atom:published>2026-02-27T14:45:57+09:00</atom:published>
</item>
<item>
<guid>26470</guid>
<title><![CDATA[강인수의 문학산책 #103 숨쉬기의 법칙/강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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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http://www.dailyindonesia.co.kr/m/view.php?no=26470</mob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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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CDATA[
   


   숨쉬기의 법칙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강인수&amp;#038;nbsp;
&amp;#038;nbsp;
쇄골 아래
작은 웅덩이가 있다고 한다

   

심장이 두근거릴 때마다
검지를 넣었다 빼보라고

   

따라 해보세요
숨을 깊게
“후”
한의사는
친절한 목소리로
그 웅덩이를 찾으라 한다

   

분노의 물살이
이내 잦아든다고

   

나는
가슴에 불이 차오를 때마다
두 손으로 더듬었으나
끝내 닿지 못했다

   

그곳은
비밀의 방인지
함박눈에 덮인 입구인지

   

애써 찾느라
뺨이 홍시처럼 익고
검은 흙을 이고 와
보이지 않는 구멍에
쏟아붓고 막아버릴까도 했지만

   

사실은 힘을 빼어
바닥에 숨을 부어야 한다

   

상처에 바람을 불어주듯
“후”

   

그때
거칠던 물살이 잠잠해지고
가슴 속 웅덩이에
하얀 정적이
스며드는 것이다

   


   
      
      Esther.AI
   

&amp;#038;nbsp;

   


   시읽기

어느날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의사가 가슴 깊은 어느 지점을 잘 찾아 문지르라 했을 때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가슴 깊이 숨은 연못을 찾는 일. 그리고 위로하고 다스리는 일. 어쩌면 우리의 일상이 모두 거기에 해당될거란 생각을 했어요. 숨을 잘 쉬어보아요. 공기를 마시고 뱉으며 힘듦을 내보내자구요..


   


   


   강인수&amp;#038;nbsp;

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22년 계간&amp;#038;lt;문장&amp;#038;gt;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amp;#038;nbsp;
&amp;#038;nbsp;
&amp;#038;nbsp;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br />
</p>
<p>
   <b>숨쉬기의 법칙</b>
</p>
<p>
   <br />
</p>
<p>&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강인수&nbsp;</p>
<p>&nbsp;</p>
<p>쇄골 아래</p>
<p>작은 웅덩이가 있다고 한다</p>
<p>
   <br />
</p>
<p>심장이 두근거릴 때마다</p>
<p>검지를 넣었다 빼보라고</p>
<p>
   <br />
</p>
<p>따라 해보세요</p>
<p>숨을 깊게</p>
<p>“후”</p>
<p>한의사는</p>
<p>친절한 목소리로</p>
<p>그 웅덩이를 찾으라 한다</p>
<p>
   <br />
</p>
<p>분노의 물살이</p>
<p>이내 잦아든다고</p>
<p>
   <br />
</p>
<p>나는</p>
<p>가슴에 불이 차오를 때마다</p>
<p>두 손으로 더듬었으나</p>
<p>끝내 닿지 못했다</p>
<p>
   <br />
</p>
<p>그곳은</p>
<p>비밀의 방인지</p>
<p>함박눈에 덮인 입구인지</p>
<p>
   <br />
</p>
<p>애써 찾느라</p>
<p>뺨이 홍시처럼 익고</p>
<p>검은 흙을 이고 와</p>
<p>보이지 않는 구멍에</p>
<p>쏟아붓고 막아버릴까도 했지만</p>
<p>
   <br />
</p>
<p>사실은 힘을 빼어</p>
<p>바닥에 숨을 부어야 한다</p>
<p>
   <br />
</p>
<p>상처에 바람을 불어주듯</p>
<p>“후”</p>
<p>
   <br />
</p>
<p>그때</p>
<p>거칠던 물살이 잠잠해지고</p>
<p>가슴 속 웅덩이에</p>
<p>하얀 정적이</p>
<p>스며드는 것이다</p>
<p>
   <br />
</p>
<div class="cheditor-caption-wrapper">
   <figure class="cheditor-caption" style="border: 1px solid rgb(204, 204, 204); background-color: #f0f0f0; margin: 0px; display: inline-block; width: 500px;">
      <img src="http://dailyindonesia.co.kr/data/tmp/2602/20260227185244_vpimpcop.png" alt="수면 아래 고요한 바다.png" style="width: 500px; height: 333px;" />
      <figcaption class="cheditor-caption-text" style="margin: 6px 10px 6px 10px; text-align: left; line-height: 18px; font-size: 12px; letter-spacing: -0.04em; text-align:justify;">Esther.AI</figcaption>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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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시읽기</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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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느날 자율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 두근거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한의사가 가슴 깊은 어느 지점을 잘 찾아 문지르라 했을 때 도저히 못 찾겠더라고요.. 가슴 깊이 숨은 연못을 찾는 일. 그리고 위로하고 다스리는 일. 어쩌면 우리의 일상이 모두 거기에 해당될거란 생각을 했어요. 숨을 잘 쉬어보아요. 공기를 마시고 뱉으며 힘듦을 내보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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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강인수&nbs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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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2022년 계간&lt;문장&gt;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됐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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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updated>2026-02-27T18:52:59+09:00</atom: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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