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작가와의 만남’ 강의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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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의 만남’ 강의를 듣고

기사입력 2014.11.0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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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의 전문가에게 듣는 진로 직업 멘토링> 강의가 지난 1일 한인니문화연구원(이사장 송재선)에서 열렸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바우덕이> 등의 동화작가 임정진, 국어교사를 그만둔 뒤 마을극단 '동동'을 창단해 대표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경, 압구정 리베아트홀 큐레이터 김희영 씨 등이 각각 자신들의 직업세계와 삶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했습니다. 이 글은 이날 임정진 작가의 강의를 들었던 손명준 학생의 소감입니다. <편집자 주>

▲ <3인의 전문가에게 듣는 진로 직업 멘토링> 강의가 지난 1일 한인니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동화작가 임정진, 마을극단 '동동' 대표 겸 배우 김희경, 압구정 리베아트홀 큐레이터 김희영 씨 등이 각각 자신들의 직업세계와 삶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강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 손명준 학생(JIKS10)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10학년과 11학년 학생 30여명이 지난 1일 자신의 진로 탐색과 강의를 듣기 위해서 코리아센터 건물에 위치한 한인니문화연구원을 다녀왔습니다. 간식을 먹고 나서, 저는 임정진 동화작가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임 작가님은 여러 책들을 펴내게 된 이야기를 인물 중심으로 설명해 주셨는데요, 프랑스인부터 시작해 이탈리아 사람, 일본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정진 작가님은 이런 사람들을 비롯해 우리 나라 곳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동화로 만들기도 하고, 청소년 소설로도 만들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청계천 빈민들을 도와 주신 일본인 노무라 할아버지, 통학버스인 ‘구름이 버스’를 만들어 해남의 서정분교를 구한 금강스님, 노숙자들의 의식주에 도움을 주시는 이탈리아인 김하종 신부님 등등……. 임정진 동화작가님의 강의로 인해 세상에는 수많은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임정진 작가님의 1부 강의가 끝나고, 관객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연극배우 김희경 님과 큐레이터 김희영 님 그리고 임정진 작가님과 각각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비록 이과이기는 하지만 평소에 글쓰기에 관심이 많아, 임정진 작가님과의 만남을 선택했습니다. 임 작가님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신조인 ‘재미게 살자, 일단 해 보자, 다 잘하진 말자’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국문과에 우연한 기회에 들어가 대학 졸업 후 월간 '주니어'라는 잡지사에서 일하게 된 것을 비롯해, 자신에게 일어난 수많은 기회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습니다.

임 작가님은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독서와 체험을 해야 한 분야에 리더가 될 수 있다"며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글을 잘 쓰면 행복한 일과 지혜가 온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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