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동포언론인들 "한국 종이접기 세계에 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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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언론인들 "한국 종이접기 세계에 알리겠다"

기사입력 2014.10.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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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건기)는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이틀째인 21일 연합뉴스 교육장에서 전 세계 18개국 55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한국의 종이접기·종이문화의 전 세계 보급과 확산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의 '오리가미'보다 앞선 한국의 종이접기를 세계화하는 데 재외동포 언론인들이 동참하기로 했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회장 이건기)는 추계 세계한인언론인대회 이틀째인 21일 연합뉴스 교육장에서 전 세계 18개국 55명의 한인 언론인이 참가한 가운데 종이문화재단(이사장 노영혜)과 한국의 종이접기·종이문화의 전 세계 보급과 확산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한언은 MOU를 계기로 거주국에서 종이접기·종이문화 프로그램 지원, 교육과정 보급 공동 협력, 종이접기 세계화 추진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MOU에 앞서 '새 한류 창조, 대한민국 종이접기 세계화 전략'이란 제목의 특강을 통해 "우리는 선조부터 내려온 세계 제일의 종이문화와 종이접기의 전통이 있음에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종이접기의 외국어는 일본의 '오리가미'로 통용되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가라테(Karate)와의 경쟁을 뚫고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Taekwondo) 사례를 모델로 삼아 우리말 그대로 '종이접기'로 발음하고, 표기할 때도 'Jongie Jupgi'로 할 수 있도록 동포 언론인 여러분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노 이사장의 특강 후 KBS의 유아 프로그램 'TV 유치원'으로 잘 알려진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수원여대 아동미술학과 교수) '신나는 종이접기 체험'이 이어져 참가자들이 직접 종이 왕관·비행기 등을 접어보기도 했다.


MOU
체결식에서 노 이사장은 "종이접기 종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 동포 언론의 도움은 큰 힘"이라며 "종이 문화 확산을 통한 새 한류 창조에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건기 회장은 "종이접기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한인뿐만 아니라 주류사회에도 종이문화를 알리는 데 힘껏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연합뉴스 교육장에서는 미디어경영학회장인 김성철 고려대 교수, 강정수 연세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연구원, 김승두 연합뉴스 사진부 기획위원이 각각 '미디어 환경 변화와 시사점', '미디어 변동과 저널리즘 혁신', '인터넷과 모바일 시대의 보도사진'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강사들의 특강을 들은 뒤 미디어 환경 변화에 재외동포 언론사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놓고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이어 국가정보원을 방문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돌아본 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초청하는 만찬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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