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2위 이슬람단체인 무함마디야는 이슬람력 1435년 샤왈(Syawal, 10월) 첫 날 즉 이둘피트리(르바란)는 7월 28일 월요일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무함마디야 회원들은 라마단 단식월을 마치고 맞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를 7월 28일에 쇠게 됐다.
유나하르 일리아스 무함마디야 부의장은 지난 18일 “무함마디야 회원들은 7월 28일에 각 지역에서 이둘피트리 기도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슬람력에 따라 3가지 기준을 가지고 날짜를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유나하르 부의장은 종교부가 라마단과 이둘피트리 날짜를 결정하는 종교회의인 이스밧을 과도하게 공개적으로 해서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하고 이슬람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비공개로 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그는 종교부에 이둘피트리가 반드시 7월 28일일 필요는 없다며 공정하게 날짜를 계산하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최대 이슬람단체인 나둘라뚤 울라마(NU)는 이둘피트리 전날 초생달을 육안으로 관측한 후 날짜를 확정하기 때문에 아직 날짜를 확정하기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