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대선)유도요노, 양측후보와 긴급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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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유도요노, 양측후보와 긴급 회동

기사입력 2014.07.0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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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대선 표본개표 발표 후 쁘라보워 후보(왼쪽)와 조꼬위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각각 승리를 장담하며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일간지 꼼빠스 캡처) 


양측 후보 승리 선언.. "대선 승리 축하행사 하지 않겠다"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이 대선이 실시된 9일 밤 전격 그린드라당 연합의 쁘라보워 수비안또-하따 라자사 후보와 조꼬 위도도(조꼬위)-유숩 깔라 후보를 각각 접견, 선거 결과와 관련해 축하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유도요노 대통령이 두 후보를 보고르 찌께아스 대통령 사저에서 접견한 것은 대선 표본개표(quick count) 결과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조꼬위 후보의 우세가 발표됨에 따라 양측 지지자간 폭력사태를 예방하기 위한 경고로 풀이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표본개표 결과, 대부분 여론조사기관·언론사들이 조꼬위 후보가 5%포인트 정도 앞선 것으로 발표했으나, 일부는 쁘라보워 후보의 우세로 발표해 유권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다.  

초박빙 승부 속에 선거운동 과열로 인해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어서 지지자들 사이에 충돌이 우려되고, 이로 인해 사회 혼란과 증시와 외환시장의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날 밤 늦게 두 후보를 사택으로 불러서 치안 문제를 논의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두 후보에게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제를 촉구했다. 이어 기자들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의 공식 결과 발표를 기다리는 동안 양측 캠프 관계자들은 충돌이나 폭력 예방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꼬위 후보는 유도요노 대통령과 30분 가량 회담한 후 대통령이 우리에게 축하행사를 자제하라고 당부했고, 우리는 그 의견에 동의했다"며 "자원봉사자, 지지자, 당원들에게 내일부터 축하행사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대신 감사를 표하는 대중기도회는 허락했다고 말했다.


쁘라보워 후보는 유도요노 대통령과 접견 후 기자들에게 "유도요노 대통령이 질서와 평화를 유지해줄 것과 표본개표 결과 차이와 관련해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지지자들에게 냉정을 유지하라고 요청하고 있고 그들도 스스로 자제하고 있으므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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