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 기업, 거대 인니 외식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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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 거대 인니 외식시장 공략

기사입력 2014.06.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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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 모습.

aT,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한국 우수 외식기업들이 거대한 인도네시아 먹거리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사흘 동안 자카르타 시내 중심에 있는 자카르타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2014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K-Food를 알렸다.

이 박람회는 인도네시아프랜차이즈협회가 주최하는 전시회로 2013년 기준 179업체의 프랜차이즈 기업이 전시에 참가하고, 내방객이 1만3천여명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전문 전시회이다.

aT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주요 국가의 대표 프랜차이즈 전문 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다수의 한국 외식기업이 해당 지역 외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는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외식 기업인 대대에프씨, 바이에프씨, 춘천닭갈비, 델리스, 한울푸드라인, 디딤푸드, 야들리애, 놀부 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한식, 닭갈비, BBQ, 국수 등 다양한 메뉴로 인도네시아 외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홍보와 판촉 활동을 적극 펼쳤다.

▲ 지난 22일부터 사흘동안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관 모습.

‘마포갈매기’라는 브랜드로 자카르타에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인 디딤푸드 부설연구소 석광일 소장은 “표준화된 레시피로 한국의 맛을 인도네시아에 전할 것”이라며 “현지 화교들이 직화구이를 선호하는 만큼 사업 전망이 낙관적이다”라고 말했다.

‘춘천닭갈비’ 김준호 과장은 "튀김닭 시장이 포화상태라며, 순살 닭고기와 각종 채소를 함께 넣고 볶아먹는 닭갈비는 매콤 달콤한 맛에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음식으로 인도네시아인 입맛에 맞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울푸드라인 신석순 대표이사는 "스피게티, 피자 전문점인 ‘솔레미오’, 신개념 캐주얼 푸드 카페 ‘냉큼’, 웰빙치킨 '닭잡는 파로’ 등 브랜드는 조리법이 간편하고 현지화가 필요없는 맛과 시스템이 장점이 이라고 강조했다.  

전문 조사기관인 인도네시아 IPSOS가 조사한 인도네시아 외식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Delivery & Takeaway Food Service 는 63%성장한 1,200만 달러, 패스트푸드 서비스는 12% 성장한 13억 달러, 풀 서비스 레스토랑은 8% 성장한 260억 달러로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소득 수준 증가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외식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성복 aT 자카르타 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리 외식기업들에게 유망한 프랜차이즈 발굴, 인도네시아 외식시장의 이해 등을 통한 인도네시아 외식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국내 외식 기업의 해외 진출로 로열티 수입은 물론 관련된 한국산 식자재의 수출, 한식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 제고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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