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 축구 동아리팀이 ‘2014년 코카콜라 풋볼 리그 U-16 대회’에서 여러 쟁쟁한 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 소재 47개 학교에 재학 중인 U-8세부터 U-18세까지 4,500 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올해 1월부터 5개월 동안 리그별로 경치를 치렀다.
‘코카콜라 풋볼 리그 U-16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소년 축구 리그전이다.
JIKS 축구부는 축구 선수를 꿈꾸는 유망주보다는 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학생으로 구성된 순수 동아리팀으로 주 1회 방과 후 연습을 했으며, 김배진 감독 지도 아래 2012년 준우승, 2014년 우승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기적성과 관련된 활동뿐만 아니라 타학교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 및 한국 축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자신의 내재된 특기를 계발하여 내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