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JIKS 학생들의 의미있는 수학여행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JIKS 학생들의 의미있는 수학여행

기사입력 2014.05.05 19:56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산호초를 심고 있는 JIKS10학년 학생들

글∙사진: 한하림 학생기자(JIKS 10)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10학년 학생들이 지난 4 29일부터 3 4일의 일정으로 딴중 르숭(TANJUNG LESUNG)에 다녀왔다.

JIKS
에서 버스를 타고 약 6시간에 걸려 도착한 딴중 르숭의 숙소는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첫째 날은 자유시간으로 시간을 보내고 저녁을 먹은 후 해물 바비큐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배에서 낚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인내심을 필요로 했다. 학생들은 쉽게 경험하기 힘든 낚시 체험을 신기해했다.

오후에는 반별 수구 경기가 있었다. 각각 반의 여학생과 남학생 대표 6명씩 출전했는데 경기를 하지 않은 학생들은 밖에서 응원을 하며 지켜보았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반 친구들 간의 협동심을 느낄 수 있었다.

셋째 날에는 산호초를 심는 시간이 있었는데, 산호초를 심으며 자신이 심었다는 이름표도 함께 붙여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학생들은 이런 노력이 자연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참여했다.

이후에는 스노쿨링과 바나나보트 등의 해양스포츠를 했는데 보기만 해도 짜릿하고 시원했으며 학생들은 재미있어하며 계속해서 스포츠를 즐겼다.

오후에는 자전거타기, 축구, 배드민턴 등의 선택프로그램을 실시했는데 학생들은 여러 가지의 운동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체험하며 즐거워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장기자랑 및 밴드공연이 있었다밴드공연에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과 교사들 모두 세월호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  

마지막 날에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학교로 출발했다. 학생들은 딴중 르숭에서의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쉬워하면서도 며칠 만에 집에 간다는 기쁨 등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이번 수학여행에서는 자연과 함께 어울리고 휴식을 취하며 즐겁게 노는 것뿐만이 아니라 한국에서의 안타까운 사건을 다시 뒤돌아보고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www.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