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한국 인도네시아 공장의 쇼룸에 진열된 도자기. (자료사진) 젠한국이 인도네시아 국영 가루다항공과 기내와 공항라운지에서 사용하는 도자기 공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공장을 두고 있는 젠한국은 이번 협약으로 가루다항공의 일등석•비즈니스석 전 노선, 국제선 이코노미석, 공항 라운지에서 사용하는 도자기를 전량 생산해 납품한다. 계약 규모는 2년간 2천만 달러다.
가루다항공은 그동안 일본제 도자기를 사용했으나 이번 협약으로 사용하는 도자기를 모두 젠한국 제품으로 교체하게 됐다.
젠한국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체 브랜드인 '세인트제임스'가 세계인에게 각인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자체 브랜드 연구 개발 및 내수시장 확대 영업전략에 따라 수출과 내수 비중을 50대 50으로 균형을 맞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