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서예전이 열리고 있는 자바팔레스호텔 전시장 전경. 최근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되었던 ‘한국현대서예초대전’ 작품이 자카르타 서쪽에 위치한 산업도시 찌까랑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인도네시아 및 외국인들을 위해 자바팔레스호텔에서 순회전시된다.
한국현대서예의 정수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찌까랑 자바베까-II 지구에 있는 자바팔레스호텔 전시실에서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 달간 전시된다. 또한 작품 감상을 돕기 위한 도록을 무료로 배포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대 교수이자 한국서예협회 윤점용 이사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서울지회장이자 서울체대 겸임교수인 김기동 작가, 인재 손인식 작가 등이 출품했다.
이번 초대전에는 현대한국서단의 원로와 중견작가가 고루 참가했으며, 도정 권상호 작가를 비롯해 총 36명의 한국현대서예작가가 참여하고 총36점의 작품이 한국으로부터 초청되었다.
대학의 서예학과를 이끄는 교수들을 포함, 단체와 유파를 초월하고 전국을 망라하여 함께 어우러진 현대한국서단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고루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 서예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현대서예전이 열리고 있는 자바팔레스호텔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