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 가루다항공이 영국 축구 명문클럽 리버풀 FC와 '트레이닝 키트(Training Kit)' 파트너십을 체결,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가루다항공은 리버풀FC 선수들의 항공편을 제공하고 리버풀FC의 홈경기장 안필드 경기장을 보수하는데 자금 등을 지원한다. 리버풀FC는 트레이닝복 등에 가루다항공 로고를 넣게 된다.
이번 협약은 오는 6월 1일부터 두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가루다항공의 후원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가루다항공은 2012년부터 리버풀 FC와 공식 항공사 파트너십을 맺고 2013년에 아시아와 호주 프리시즌 투어를 지원한 바 있다.
에미르샤 사따르 가루다항공 사장은 "가루다항공은 리버풀FC과의 협력을 통해 많은 이익을 얻었다”며 " 리버풀FC는 가루다항공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항공사가 되기 위한 완벽한 파트너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