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남규 자문관, 신기엽 한인회장, 김영선 대사, 신택호 자문관, 홍종서 코참 사무총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파견한 중장기자문단원들이 29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투자안내서’ 책자 기증식을 갖고, 김영선 대사에게 대표로 발간된 책자를 기증했다.
KOICA 중장기자문단으로 2012년 3월부터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파견되어 투자자문 및 한국기업의 투자유치 지원 임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남규, 신택호 자문관은 그간 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와 KOTRA 등 국내 기관의 자료를 참조하여 이번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 투자안내서는 80여 페이지 분량의 핸드북으로 인도네시아의 투자 동향과 투자유치 제도, 투자법인 설립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수록하고 있으며, 2013년 5월에 개정된 투자조정청 규정까지 포함하고 있는 최신판이다.
자문관들은 한국기업들이 이 안내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투자여건에 대한 주요 기본정보를 보다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선 인도네시아 대사는 기증식에서 자문관들의 활동을 격려하며 “이번 안내서를 통해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에게 인도네시아의 투자여건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이 책자가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