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마리 장관, 한-인니 양자 공동협의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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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장관, 한-인니 양자 공동협의체 제안

기사입력 2013.08.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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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6일 짐바브웨 엘리펀트힐즈 호텔에서 개최된 한-인도네시아 양자 회담에 앞서,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마리 엘까 빵에스뚜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짐바브웨/서울=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 마리 엘까 빵에스뚜 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이 유진룡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한-인도네시아 양자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짐바브웨에서 개최 중인 제 20차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 참석 중인 마리 관광창조경제부 장관은 유진룡 장관과 26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공동협의체 구성을 제안을 표명했다.

유진룡 장관은 이날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취재단과의 간담회에서 "잠비아, 짐바브웨, 중국, 인도네시아 장관 등과 양자 회담을 통해 관광 분야에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교환했다"며 "특히 마리 장관이 양자 공동협의체 구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고, 오는 9월 한국 방문할 때 이 문제 논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마리 장관은 관광장관이면서 창조경제부를 관장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을 벤치마킹한 것이라고 말했다"며 "마리 장관은 창조산업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양자 공동협의체를 만들고 싶은데, 방한 때 논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도면 동남아에선 선진국이다"라며 "인도네시아도 그렇고, 이제 한국을 보는 (다른 나라의) 시각이 예전과 다른 것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서라도 각 나라의 문화가 국내에 더 많이 소개되고, 교류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 장관은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K-Pop과 한류문화에 대해서 "K-Pop이 (밖으로) 나가긴 했지만 상대국의 문화가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은 것에 대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문화를 들여와 알려주고 그래서 균형 있는 문화교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한국-동남아시아 문화장관 회의'가 9월 6일 한국의 광주시립미술관 특별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유진룡 장관과 마리 장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문화장관들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 아시아문화전당의 완공을 앞두고 한국과 동남아시아 문화장관들이 모여 문화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아시아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합의문 채택과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글기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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