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가 미국 공격용 헬기 '아파치(AH-64E Apache)’ 8기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27일 현지 언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 보잉이 만든 신형 아파치 헬기('AH-64E')의 매각 비용은 레이더와 파일럿에 대한 훈련과 유지보수를 포함, 5억 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26일 자카르타를 방문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은 "미국이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 신형 'AH-64E 아파치' 헬기를 팔기로 합의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미국은 1991년 인도네시아의 인권 상황을 들어 무기 판매와 군사 협조를 금지했으며, 2005년에 이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