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WIT Plaza 개소식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27일 자카르타에 ‘신흥국 상생 혁신기술 플라자(WIT Plaza)' 개소했다.
이날 자카르타 수디르만 거리 GKBI빌딩 12층에 개소한 WIT Plaza는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수출을 뛰어넘어 현지 창업, 취업, 업종 간 협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등 인도네시아와 관련된 기업의 복합적 수요를 지원하게 된다.
우선 양국의 청년인력을 ‘영 비즈니스맨(Young Businessman)’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내 적정기술 및 유망분야의 사업기회 발굴과 창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창업지원시설 및 멘토단의 성공 노하우 제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KOTRA 배창헌 글로벌정보본부장, 한국진출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투자조정청 등 현지정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배창헌 KOTRA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지금까지 양국간의 협력이 상품과 자본의 교류에 역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사람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된다"며 "'상생 혁신기술 플라자'가 이를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