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4회 자카르타 극동방송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회가 11일 우스마르 이스마르 홀에서 열렸다. 자카르타 극동방송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네 번째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저녁 자카르타 우스마르 이스마일 홀(Usmar Ismail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된 연주회는 1부 순서로 첼로 독주 이예림, 클라리넷 이중주 김재현, 박세리, 첼로 독주 강동우, 피아노 독주 강림의 협연이 이어졌다.
2부 순서로는 사운드 오브 뮤직, 제임스 본드 메들리, 레미제라블 등 영화음악을 중심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전면 대형 스크린의 통해 영화 주요 장면들이 상영되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굿네이버스 인도네시아와 함께하는 자선연주회’로 진행이 되어, 입장 수입 전액이 현지 아동 교육지원사업에 전달되었다.
자카르타 극동방송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자카르타 유일의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지난 2009년 창단되어 매년 정기연주회와 화이트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인들을 위한 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