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코린도보험(PT. ASURANSI HANJIN KORINDO)이 회사명을 메리츠코린도보험(PT. MERITZ KORINDO INSURANCE)으로 변경했다.
메리츠코린도보험은 지난 1998년 한진그룹이 코린도그룹과 51대 49로 합작해 만든 손해보험회사다.
이관주 메리츠코린도보험 법인장은 “메리츠코린도보험은 설립 이래 주로 코린도그룹과 인도네시아 소재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여왔으나, 대주주인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지난 2005년 한진그룹에서 계열분리 된 이후 합작법인 명칭의 변경을 계속 논의해 오던 중 ‘글로벌 영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사명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사명 변경식은 지난 3월 18일 코린도그룹 대회의실에서 메리츠화재 송진규 사장 및 코린도 그룹 이병기 부회장, 승범수 사장 및 양 대주주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지난 4월 24일 금융서비스감독청(OJK)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메리츠코린도보험은 이번 사명 변경을 ‘제2의 도약’을 위한 모멘텀으로 삼아, 매년 10%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 매출과 수익을 증대하기 위하여, 2012년 12월 납입자본금 300억 루피아를 추가로 증자한 바 있다.
이관주 법인장은 “앞으로 메리츠코린도보험은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상품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손해보험 전문회사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고객이 선택하는 안정된 손해보험회사로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