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 자카르타 수해 학생에 20만弗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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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카르타 수해 학생에 20만弗 지원

기사입력 2013.02.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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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15일 자카르타주 청사를 방문, 조꼬위 주지사에게 홍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물품을 전달하고 환담하고 있다.


조꼬위 주지사, 한국 정부 추진 자카르타 순환철도사업 등에 큰 관심 

지난 1월 자카르타 일원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입은 자카르타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 정부가 15일 홍수피해 지역 학생들에게 20만 달러 규모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조꼬 위도도(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를 만나 우리 정부의 자카르타 홍수피해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자카르타 일대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20만 달러 규모의 구호물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한국대사관은 피해지역 현장 방문 및 자카르타 주정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지원물품을 결정했다.


현지에서 구매한 물품을 지원하고 수해를 입은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롯데마트와 이글 등 인도네시아 진출 우리 기업과의 협조로 교복 8,000, 신발 8,000켤레, 학용품 25,000세트를 지원했다.


김 대사는 자카르타의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와 침수피해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하면서, “홍수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 한국 정부의 이번 지원이 수해 학생이 학업을 계속해나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 인도네시아 내 한인사회에서도 피해지원을 위해 힘을 결집하고 있어 조만간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사는 조꼬위 주지사에게 자카르타 등지에서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40주년 행사에 대해 알리고, 높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카르타의 한국기업 특히 노동집약적 산업체가 어려움이 많다고 설명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한 자카르타 수도권 순환전철 사업과 찔리웅강 복원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서울시 재난극복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조꼬위 주지사는 한국 정부와 한인사회의 따뜻한 위로와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지원이 재해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순환전철 개선사업과 찔리웅강 복원 사업 등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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