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한국공연예술의 진수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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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예술의 진수 미리보기

기사입력 2012.09.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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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주간 103~7일 따만앙그렉몰 등에서 열려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12년 한국문화주간(Korea Indonesia Week) 행사가 오는 10 2일 하이야트 호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따만앙그렉몰, 까르띠니회관(Balai Kartini) 등지에서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 가운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공연의 진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자카르타 까르띠니회관에서 10 4일 오후 630분에 시작되는 한국문화공연은 전통 춤과 음악, 비보이와 현대무용이 펼처져 우리 문화의 세련된 역동성과 감각적인 화려함을 교민들은 물론 인도네시아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참가할 예술가는 중요무영문화재 제68호 밀양 백중놀이 보유자 하용부, 사물놀이의 또다른 공연형태인 노름마치, 한국 비보이를 대표하며 활동하고 있는 라스트 포 원 그리고 감각적인 젊은 안무가 이인수가 이끄는 EDx2 무용단 등이다.


이외에도 K-POP페스티벌, 태권도, 한국우수영화상영, K-Food와 각종 전시 등이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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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공연을 배로 즐기기 위한 공연 정보.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사물놀이의 신명과 다이내미즘을 바탕으로 또 다른 공연 형태에 도전해온 단체가노름마치.


남사당패의 은어(
隱語)인 노름마치는놀다마치다를 합쳐서 만든 말로, 공연장에서 최상의 연주·연기로 더없이 큰 감흥을 불러일으켜 다른 사람이 더 나올 여지를 없게 함으로써 판을 마치게 하는 최고수를 의미한다.


노름마치는 김덕수와 동갑으로 올해 60세인 이광수 민족음악원 원장이김덕수 사물놀이패에서 독립해 1993년에 결성한이광수와 노름마치의 창단 멤버들 중에 김주홍(41)이 남아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뉴 웨이브 코리아 뮤직을 표방하며 국제적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들은 사물놀이 타악기에 태평소와 피리를 더하고, 민요·판소리·굿음악까지 접목해 국악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판을 듣는다.

 

네이버 카페에서 발췌한 하용부춤에 대한 감상. 하용부선생의 '춤 판'은 밀양백중놀이(중요문화재 제68)의 원형에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선생만의 몸짓을 가미해서 펼쳐내는 작품으로, 할아버지로부터 내림받은 전통의 양반춤, 범부춤, 북춤을 내리 연결하여 보여준다.


그 속에서 전통 한국 춤의 원형은 물론이고 선(
)과 닿아있는 호흡과 움직임을 통해 현대무용과 춤이 도달하려는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몸짓을 크게하여 신명이 넘치는 춤사위가 너풀거리는가하면, 어느 새 고요한 입정의 자세로 돌아가서 정지된 듯 고요한 몸의 움직임을 보이고, 근육을 타고 음율 같은 흐름이 그속에 너울거리는 모양을 보노라면 들여다보고 있는 내 호흡이 정지될 것 같이 느꼈다고 묘사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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