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주지사 결선투표를 1주일 앞둔 지난 13일 ‘강남스타일’과 ‘빅뱅’을 패러디한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유력 자카르타주지사 후보인 조꼬위와 그의 러닝메이트 바수끼를 지지하는 내용의 이 동영상은 게재한지 이틀만에 조회자가 1만6천명을 넘어설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동영상에서 댄서들은 조꼬위-바수끼 후보의 상징인 벽돌색 사각 모티브의 남방셔츠를 입고 강남스타일 곡은 아니지만 말춤과 빅뱅의 춤을 모방하면서 부패, 교통체증, 빈민, 침수 등 사회문제를 풍자했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재한 ‘sw3house’님은 친구들과 함께 자카르타가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대체로 누리꾼들은 영상물이 창의적이며 새로운 자카르타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한 누리꾼들은 "잘못된 '강남스타일'이다"라고 비평했다.
★ 아래 웹주소를 클릭하시면 유튜브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i0Jw05ES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