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세계한언, 아시아기자대회 싱가포르서 열려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세계한언, 아시아기자대회 싱가포르서 열려

기사입력 2012.09.10 08:58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 오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오른쪽에서 다섯번째)가 3일 대사관저에서 마련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아시아회원들을 위한 만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의 성장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곳인 싱가포르에서 아시아 각국에서 한국어로 신문이나 잡지를 발간하는 언론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이하 세계한언) 제2차 아시아기자대회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렸다.

싱가포르에 도착해 개최국인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태국,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회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어 싱가포르 한인회관으로 이동해, 박기출 재싱가포르 한인회장과 한인회 회원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박 회장은 싱가포르 및 현지 한인사회의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현지 학교에 다니는 한인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한글학교’와 ‘청소년 역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점과 매년 ‘한인가족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해 한인들의 참여를 높이려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재외국민투표와 관련, 재싱가포르 한인회는 정치색이 커지면 한인사회가 분열될 수도 있다며 지난 총선과 오는 12월 대선 투표 독려에 다소 소극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다음날 세계한언 아시아기자 회의에서는 각국의 경제상황, 한인사회 현황, 한류 현황 및 차기 세계한언 회장 선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회장선거는 후보들이 경합하면서 연합회와 회원사를 위한 제안과 의견을 수렵하는 과정이 되어야 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어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셋째 날에는 이건기 한나프레스 사장의 언론사와 연계한 사업 다변화 노하우 강의가 있었고, 넷째 날에는 오준 주싱가포르 한국대사 초청 만찬이 대사관저에서 열렸다.

대회 기간 중 이건기 사장의 안내로 센토사, 유니버설스튜디오, 마리나베이, 인도네시아의 바탐,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 등을 돌아보았다.

마지막 날 회의에서는 차기 대회를 내년 봄 세계한언 대회 직후 중국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www.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