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인도네시아(이하 하나은행), 제 27호점 아마르따뿌라 출장소 열어
최창식 하나은행 은행장은 5일 하나은행 제 27호 점인 아마르따뿌라 출장소 공식 개점식 인사말에서 “예금금리는 높이고 대출금리는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마르따뿌라 아파트 B동 중식당 아마루 옆에 위치한 하나은행 출장소 개점식에는 이세호 땅그랑반뜬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기업인과 주민들이 참석했다.
루꼬 삐낭시아에 위치한 하나은행 까라와찌 지점 산하의 아마르따뿌라 출장소는 예금, 송금, 환전, 직불카드 발급 업무 등을 취급하며, 한국어를 구사하는 현지인 책임자 등 총 4명의 인도네시아 직원이 근무를 한다.
최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올해 지점 3개소와 내년에 10개소를 개설할 계획”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 시중은행 120여개 가운데 60위권이지만, 장기적으로 20위권 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땅그랑반뜬한인회에 따르면 땅그랑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은 7천여명이다. 특히 한인이 밀집해 있는 아마르따뿌라 아파트에는 300여 가구, 아마르따뿌라를 포함한 리뽀까라와찌 지구에는 1,20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