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열린 자바 팔레스 호텔 기공식에서 자바 팔레스 호텔의 박재한 사장(가운데)과 내외귀빈들이 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투자해 운영하는 4성급 비즈니스호텔인 '자바 팔레스 호텔(Java Palace Hotel)’이 12일 서부자바주 찌까랑에서 첫삽을 떴다.
총 3천만 달러가 투자돼 꼬따 자바베까 내에 세워질 이 호텔은 지하 1층과 지상 10층으로 총 150개 객실 규모로 연회장, 미팅룸, 수영장, 스포츠센터, 사우나, 식당, 커피숍, 베이커리, 약국, 실외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며 내년 10월에 완공을 목포로 하고 있다.
자바 팔레스 호텔의 박재한 사장은 사업 배경과 취지에 대해, “자바 팔레스 호텔이 들어설 찌까랑 지역은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타이어 등 30개국 1500여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고 야마하 모터스가 들어서면서 많은 관련 협력업체의 입주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봉제업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일군 박 사장은 자바베까사(社)가 메디컬 시티(의료단지), 무비 랜드와 놀이공원 사업계획을 추진하는 등 도시가 확장되고 있으나, 찌까랑 지역에 있는 3개 호텔은 열악하고 공급도 부족해 1달 전에 예약을 해도 객실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사업전망이 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