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태진아.이루 인터뷰] 교민 여러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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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이루 인터뷰] 교민 여러분 화이팅!!

기사입력 2012.06.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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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 패밀리 콘서트 in 자카르타, 성황리에 마쳐..
추이영 데일리인도네시아 학생기자 (JIKS 11)

23일 자카르타 공연에 앞서 유명 트로트 가수 태진아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여러분들, 한국 가셔서 꼭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파이팅 ~”이라고 전국체육대회 출전 선수단을 응원했다.

전국 체육대회 선수단 응원 차 오게 된 태진아 패밀리가 지난 주말 저녁에 멋진 공연을 펼쳐 많은 자카르타 교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가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회장 양영연) 주최로 23일 저녁 자카르타 중심가에 위치한 발라이 사르비니 홀에서 열렸다.

태진아는 오프닝에 앞서 공연할 때 “박수와 호응을 많이 해주시고 웃긴 얘기 할 때 같이 웃어주시면 공연을 더욱 즐겁게 즐기실 수 있다”고 말문을 연 뒤, 히트곡 중 하나인 ‘동반자’를 열창했다.

이어 성진우가 자신의 히트곡 ‘딱이야’와 ‘내가 참는다’ 등을 불렀고,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인 마야가 ‘위풍당당’, ‘나를 외치다’ 그리고 ‘진달래꽃’을 열창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야 씨는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무대매너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로 이목을 사로잡은 이루는 자신의 히트곡인 ‘까만안경’과 ‘흰눈’ 등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루는 자신이 발라드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며 같은 태진아 사단인 휘성의 ‘Insomnia’를 열창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루는 관객의 호응이 다소 약해지자 서운하다는 멘트를 직접 날려 관객의 웃음을 끌어냈다.

이후 여러 가수들이 연달아 히트곡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공연자들과 교민들이 다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노래를 부르면서 공연을 마쳤다.

이날 인도네시아의 교민들은 태진아 패밀리의 진심과 감동이 느껴지는 공연이었다며, 내년에 더 많은 가수들과 다시 올 거라는 약속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태진아와 이루는

▲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가 23일 자카르타 발라이 사르비니 홀에서 열렸다. 공연 전 대기실에서 태진아 패밀리의 태진아 대표와 그의 아들이자 인기가수 이루 씨를 만났다.

그렇다면 주말 밤 자카르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태진아는 어떤 가수일까?

공연 전 대기실에서 태진아 패밀리의 태진아 대표와 그의 아들이자 인기가수 이루 씨를 만났다.

데일리인도네시아 학생기자라고 소개하자 환하게 웃으시며 어서 오라고 반겨주셨다. 태진아 대표는 바쁜 여정에 힘든 모습 이였지만 인터뷰를 시작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밝은 표정으로 응해주셨다. 

▶ 추이영: 작년에 이어서 다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셨는데 느낌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 태진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를 방문 할 때도 느끼는 거지만, 외국에 사는 교포 여러분께서는 항상 열심히 사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올해는 어떤 교민들을 만날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 추이영: 아, 그렇다면 작년보다 더 많은 기대를 하시고, 준비해 오셨나요?

〓 태진아: 그럼요~ 그분들을 위해서 작년보다 더 멋지고 재미있는 공연을 준비해 왔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 추이영: 그렇군요! 기대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교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태진아 대표께서 제일 인기 많은 가수로 뽑히셨는데, 소감이 어떠신가요? 그리고 우리 교민들에게 격려의 말씀 좀 해주세요.

〓 태진아: 아유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먼저 감사 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 모두들 하시는 일 잘 되시기를 바라고, 항상 몸 건강히, 가정에도 평안이 깃들기를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추이영: 태진아 대표님 감사합니다.

▲ 태진아 패밀리 콘서트가 23일 자카르타 발라이 까르띠니 홀에서 열렸다. 인기가수 이루는 한인 학생들에게 "학생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자신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 추이영: 이루 씨? 이루 오빠? 안녕하세요~ 실제로 뵈니까 정말 멋있으세요!

〓  이루: 오빠라고 부르세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추이영 학생도 예쁘네요~^^

▶ 추이영: 하하. 감사합니다. 이루 오빠를 저희 직스 학생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혹시 학생들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셔서 깜짝 공연을 해주실 의향이 있으신지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이루: 오 물론 시간이 되어 방문을 하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해외에 자주 와서 교민들께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이 제 소원입니다. 하하! 그리고 11월에 자카르타에서  “헬로우 굿바이” 라는 영화가 개봉되는데, 제 노래인 ‘까만 안경’이 ost로 발탁 되었어요. 그래서 올해 여러분을 자주 뵐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학생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자신의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추이영: 그럼 마지막으로, 오늘 공연 오신 것 이 전국 체육대회 선수단을 응원하시기 위해서 오셨는데 그분들을 위해 응원의 말씀 한마디 부탁드릴께요.

〓  태진아: 인도네시아 선수단 여러분, 한국 가셔서 꼭 건강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파이팅 ~.

비록 콘서트를 앞두고 무대에 오른 준비를 하면서 정신 없이 한 인터뷰였지만, 그 안에서도 진심으로 인도네시아 교민들을 생각하는 태진아 대표의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괜히 국민 가수 타이틀이 붙은 것이 아니라는 것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전국체육대회 인도네시아 선수단도, 태진아 사단도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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