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크리스챤 비즈니스맨, ‘하나되게 하소서’ 초청의 밤 열려
한인 크리스챤 비즈니스 운영위원회가 3일 주님의 교회에서 ‘하나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한인 크리스챤 비즈니스맨 모임을 개최했다.
세계경제와 한인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봉제, 전자, 신발업체등 여러 가지 어려움과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힘을 모아 하나가 되어 극복하자는 의지를 담은 기도모임이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 기도회는 상공회의소, 한인회, 한인기업인, 목회자 등 기독교인뿐만이 아니라 비기독교인을 초청, 하나가 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번 기도모임을 주최한 송창근(코참 부회장)장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업인들이 바뀌지 않으면 한인사회가 바뀔 수가 없는 만큼 먼저 모범을 보여 하나가 되어 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기독실업 보칼팀의 마음을 여는 준비찬양으로 시작한 이번 기도행사에서 정무웅(코린도장학재단)장로는 “성도들이 하나 되어 우리 기업을 지켜나가자”고 기도 하였고, 김완일(주님의 교회) 목사는 “세상의 소금이 되자”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또한 ‘한인 비즈니스 현안 해결과 한인 공동체가 아름답게 하나 되자’로 장영수(한마음교회) 목사와 이수일(CMBC 회장)장로가 중보기도를 드렸다.
행사 중간에 정전으로 인하여 핸드폰의 작은 불빛을 받으며 연주한 3중주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JIKS 교사들의 특송, 각 교회목회자 및 선교사 가족의 특별찬양 또한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이 모두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찬송을 하며 모두가 하나 되기를 간절히 바랐고, 김학지(연합교회) 목사의 축도로 한인사회가 하나 되길 바라는 뜻 깊은 행사는 마무리가 되었다. [한인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