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명 입학에 2학급 운영
해외동포신문 / 김태구 기자
국내 정규 다문화 대안 고등학교인 서울다솜학교가 2일 개교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다솜학교는 이날 서울시 흥인동 성동공업고등학교 미래관에서 문수남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명과 입학생 4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 겸 개교식을 가졌다.
문 교장은 “여러분은 이제 합법적인 제도권 교육의 테두리 안에 들어왔고, 바르고 열심히 공부하여 한국이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데 가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울다솜학교는 컴퓨터•미디어과정, 호텔•관광과정으로 학년별로 2학급(학급당 20명)이며 운영되며 입학금,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이 학교는 일반 고등학교의 기본 교과과정은 물론 졸업과 동사에 취업할 수 있는 기술교육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