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2026 인도네시아 부동산 완만한 회복 전망"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2026 인도네시아 부동산 완만한 회복 전망"

기사입력 2026.01.28 12:51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확장보다 관리… 입지와 전략이 성패 가른다”

 

2025년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은 큰 반등도, 급락도 없는 한 해였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자카르타·수라바야·발리 등 주요 도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부동산 컨설팅회사 콜리어스(Colliers)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에는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수요가 서서히 회복되는 국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과거와 같은 급성장은 기대하기 어렵고, 입지와 자산 관리 역량에 따라 성과 차이가 뚜렷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자카르타 오피스 시장은 2025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 흐름을 보였다. 신규 계약보다는 기존 임차인의 재계약이 중심이었지만, 일부 기업들의 이전·확장 수요도 나타났다. 다만 기업들은 여전히 임대료보다 비용 효율성과 건물 품질을 중시하는 분위기다.

 

수라바야는 2028년까지 신규 오피스 공급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기존 빌딩의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으나, 임대료 인상보다는 유연한 계약 조건과 공간 활용도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자카르타 아파트.jpg
자카르타 아파트 [콜리어스 보고서 캡처]

 

주거 시장에서는 자카르타 남부 지역이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보였다. 분양 가격보다 개발사의 신뢰도와 준공 가능성이 구매 판단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라바야와 발리 역시 실입주 중심의 수요가 이어졌으며, 발리 남부의 짱구(Canggu)와 울루와뚜(Uluwatu) 지역을 중심으로 관광·라이프스타일형 주거 개발이 활발했다.

 

양극화 뚜렷... 쇼핑몰, 단순 판매 공간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리테일 시장은 양극화가 뚜렷하다. 고급 쇼핑몰은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중저가 몰은 소비 위축의 영향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필수 소비 위주로 지출하고 있으며, 쇼핑몰은 단순 판매 공간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호텔 시장은 정부 행사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자카르타는 MICE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고, 발리는 빌라 숙박 증가로 경쟁이 심화됐다. 호텔업계는 기업 고객과 개별 여행객 중심으로 전략을 전환하고 있다. MICE란 회의(Meetings),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s), 전시(Exhibitions)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다.

 

콜리어스는 “2026년은 급격한 회복보다는 점진적 안정의 해가 될 것”이라며 “입지, 운영 능력, 자산 관리 역량이 시장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www.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