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카타르, 올 4월부터 인니에 100만 가구 아파트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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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올 4월부터 인니에 100만 가구 아파트 건설”

기사입력 2025.03.1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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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인도네시아의 주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프로젝트인 '300만 가구 주택 건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2025년 4월부터 100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시작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친동생인 하심 조요하디꾸수모 주택 태스크포스(TF) 팀장에 따르면, 카타르가 이번 1단계 사업에 투자하는 금액은 180억200억 달러(약 295조328조 루피아)로 추정된다.

 

하심 팀장은 지난 2월 26일 “첫 번째 프로젝트는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둘피트리(르바란) 이후인 4월에 시작될 예정이며, 카타르 투자자들이 100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을 위한 자본을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8일, 마루아라르 시라이트 인도네시아 주택부 장관과 카타르 킬라 인터내셔널 그룹(Qilaa International Group)의 셰이크 압둘아지즈 알 타니가 자카르타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타르, 1단계 이후 300만~500만 가구 추가 건설 계획

 

카타르는 이번 1단계 프로젝트 이후 도시 및 농촌 지역을 포함해 총 300만~500만 가구 규모의 추가 건설을 위한 투자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무바달라 투자회사(Mubadala Investment Company)도 100만 가구 규모의 아파트 건설에 투자할 것으로 기대돼 인도네시아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해외 투자 참여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하심 팀장은 "국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인도, 싱가포르, 튀르키예 역시 인도네시아의 주택 부문에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국유 토지 활용해 주택 개발 추진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국유 유휴 토지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유휴지 관리하고 있는 국영기업은 철도회사 KAI, 주택개발회사 Perumnas, 건설사 PP 및 재무부 및 국가사무국 등 소유한 토지이다. 

 

이러한 국유지는 대부분 도시 지역에 위치하며, 카타르 관계자들이 현장을 조사해 초기 개발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연간 200만 가구의 농촌 주택과 100만 가구의 도시 주택 건설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1,270만 가구에 달하는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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