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은 수녀들'이 한국에서 개봉 2주차 누적관객수 143만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 '검은 수녀들'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연이은 1위를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수녀들'에는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허준호 등이 출연했고 권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