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몽고반점/강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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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수의 문학산책 #56 몽고반점/강인수

기사입력 2024.12.0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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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반점

 

                      강인수 

 

아득한 별의 흔적

어디서 왔는지

달빛 따라 닿은 건지

길 위에 남은 핏줄

신비로운 그 푸르름이

우리를 유목하게 하네

 

망고.jpg
망고 [사진: 강인수]

 

 

*시 읽기

 망고에 그려진 푸른 지도와 점을 보고 문득 머리에 몽고반점이 그려지네요.  유목민의 마음으로 길따라 걸어 온 생의 여러갈래를 생각 해 봅니다.

 

 

*강인수 

시인. 한양여대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였고, 2022년 계간<문장>에 시 ‘부재 중’이 신인상으로 당선되었다. 당선작의 제목에서 오랜 기간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전해진다. 1999년 자카르타로 이주했으며 현재는 한국문협 인니지부 재무국장과 우리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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