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KCC글라스 인니 유리공장 가동…현지 및 아세안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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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니 유리공장 가동…현지 및 아세안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4.10.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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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인도네시아 바탕공장 [KCC글라스 제공]

 

여주공장 합쳐 연간 174만t 생산…해외 공략 '종합 유리 클러스터'


KCC글라스는 지난 3일 인도네시아 법인의 유리 생산 공장인 중부자바주 바탕(Batang) 지역에 설립한 공장을 완공하고 용융로에 첫 불씨를 넣는 화입식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화입식에는 정몽익 회장을 비롯한 KCC글라스 임직원과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인도네시아 정·관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탕산업단지에 46만㎡(약 14만평) 규모로 세워진 바탕공장은 연간 44만t 규모의 판유리 생산 설비를 갖춘 초대형 공장이다.


하루 최대 생산량(1천200t)만으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555m)의 외벽 전체를 두를 수 있는 판유리를 찍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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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 화입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율리옷 딴중 인도네시아 투자부 부장관,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사대리,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간디 술리스티얀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자문위원, 펭 쇼우 중국 CTIEC 회장 2024.10.4 [KCC글라스 제공]

 

바탕공장 완공으로 KCC글라스는 기존의 국내 공장인 여주공장과 합쳐 연간 총 174만t에 이르는 판유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KCC글라스는 지난 2021년 5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3천억원을 투입해 바탕공장을 건설했다. 국내 유리 생산 기업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C글라스는 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용융로 가열 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판유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바탕공장에서 생산되는 판유리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 유리 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향후 7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이 공장을 아세안, 오세아니아, 중동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 유리 클러스터'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정몽익 회장은 "KCC글라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인도네시아 법인의 바탕공장은 인도네시아를 세계 유리 산업의 주요한 플레이어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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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열린 KCC글라스 인도네시아법인 화입식에서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왼쪽)과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이 용융로에 불씨를 넣고 있다. 2024.10.4 [KCC글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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