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은 25일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주 수까부미군 노동청 기술훈련센터와 글로벌 인재 양성 및 해외 거점기관 확보를 위한 상호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남해대는 수까부미군 노동청 기술훈련센터를 방문해 체결한 이번 협력의향서에서 상호 교육과 실습 협력, 인재 개발 육성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경남지역 전략산업인 조선업체 및 항공산업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남해대는 기대한다.
남해대에는 현재 인도네시아 학생 8명이 교환학생으로 들어와 한국어교육과 전공직무 수업을 병행 중이다.
이밖에 남해대는 이번 방문에서 현지 협력 대학인 무함마드야 수까부미 대학과 눗사푸트라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유학 희망자를 위한 설명회, 자체 한국어능력시험 및 학생 상담 등을 했다.
노영식 남해대 총장은 "이번 협력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인도네시아의 우수 유학생을 남해대에 대거 유치해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기술 인력 공급에 물꼬를 트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