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리드완 까밀,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압도적 우세: LSI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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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완 까밀,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압도적 우세: LSI 조사

기사입력 2024.09.3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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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여론조사에서 리드완 까밀 자카르타 주지사 후보가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여론조사기관 인도네시아서베이연구소(LSI)가 지난 19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리드완 까밀 후보는 오는 11월 27일 실시될 자카르타 주지사 선거에서 압도적인 당선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율은 51.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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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지서 후보 리드완 까밀(왼쪽)과 쁘라모노 아눙 [콤파스TV 캡처]

 

골까르당과 그린드라당를 비롯한 대규모와 소규모 정당 등 정당연합의 지원을 받고 있는 리드완 까밀은 제2위 경쟁자인 쁘라모노 아눙을 23.4% 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투쟁민주당(PDIP)의 지지를 받고 있는 쁘라모노 아눙은 28.4%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드완 까밀은 서부자바 주도 반둥 시장에 이어 서부자바 주지사로 5년간 역임했다. 반둥공대(ITB) 건축과를 졸업한 리드완 까밀은 미국 UC버클리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했다. 리드완 까밀은 지난 2019년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인도네시아 건축 및 도시 문화의 혁신적 성장에 헌신하고 정치·경제·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행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쁘라모노 아눙은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투쟁민주당 총재의 최측근으로 조코 위도도 정부에서 내각장관으로 10년간 재직했다.

 

LSI 자야디 하난 대표에 따르면,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해 응답자의 3.9%는 특정 후보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12.8%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이다. 이 조사는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이 시작되기 약 1주일 전에 발표돼 조사결과에 주목을 끌고 있다.

 

하난 대표는 이어 “리드완 까밀 지지자 중 63%가 확고한 지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선거일까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쁘라모노 아눙의 러닝메이트인 전 반뜬 주지사 라노 까르노는 쁘라모노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러닝메이트 없이 진행된 조사에서는 쁘라모노가 10.5%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라노 까르노는 16%의 지지율을 보였다.

 

하난 대표는 "쁘라모노 아눙의 당선 가능성은 20%에 그쳤으나, 라노 까르노가 러닝메이트로 참여한 경우 당선가능성은 28%로 상승했다. 이는 러닝메이트의 선택이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해석했다.

 

반면, 리드완 까밀의 러닝메이트인 수스워도 전 농업부 장관은 유권자들에게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 리드완 까밀은 단독으로 53%의 지지를 얻었으나, 수스워노가 러닝메이트로 조사했을 때 그 수치는 51.8%로 소폭 하락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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