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네시아 한국봉제협회(KOGA)가 지난 9월 12일 오랜 바람이었던 자카르타 사무실을 개소했다.
새 사무실은 주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영사동 앞 한인문화회관 1층에 위치해 있으며, 대사관과 한인회, 코참과 인접해 향후 우리 봉제협회 회원사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협회 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박수덕공사를 비롯해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박재한회장, 안창섭 KOGA 회장, 김화룡 차기 KOGA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의 기간산업인 섬유·봉제산업에 한국 봉제기업이 양국 경제 협력의 첨병으로서 현지 경제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많은 고용을 창출해 현지 실업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를 거치며 협회가 약화된 모양새를 보이기는 했으나 이번 협회 사무실 개소식을 시작으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회가 새 둥지를 튼 한인문화회관에는 자유총연맹, 문예총 등 한인단체가 같이 입주해 있어 한인단체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