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협 인도네시아 지부에서는 올해로 제 6회를 맞이하는 적도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2017년 재정 이후 그동안 많은 문학 신인들을 배출한 등용문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적도문학상은 동남아시아에 거주하고 있는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문협 인도네시아지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
수필 부문 심사를 맡은 서미숙 수필가는 “제 6회 적도문학상 수필부문에 응모한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글쓴이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넉넉한 여유와 긍정적 자세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체적인 평을 하렸다.
그리고 최우수상을 선정한 이미경의 작품에 대해 “이 수필은 다른 응모작에서는 볼 수 없는 주제적 양식으로서 수필의 시학과 미적 울림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모든 작품이 기본적으로 미적 대상임을 전제할 때 수필작품 속에서 생성된 미의식을 음미하는 것은 작품해석의 최종적인 단계에 해당 된다. 그런 면에서 이미경의 작품은 완성도가 높은 수필”이라고 평하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이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1일, 한인회관 2F 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 관련 궁금한 사항은 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지부 사무국(083 115 138 818)으로 문의 바란다. [한국문협 인도네시아 지부=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