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조만간 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인 드론택시 시범운행 한다고 1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밤방 수산또노 신수도청장은다음 주에 드론택시를 조립해
첫 시험비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적인
평가를 통해 적합성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론택시는 한 달동안 동부칼리만탄 주도 사마린다와 누산타라를 시험운행한 후 오는 8월 17일 독립기념일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가 이번에 시험운행하는 드론택시는 Hyundai Supernal
eVTOL S-A2이다. 이 드론택시는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최대 시속 200km로 최대 거리 100km 거리를 비행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11월
경제단체 및 기업간 글로벌 협의체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B20 Summit Indonesia 2022)’ 기간 중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에 AAM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는 국토가 1만8천여
개 섬으로 이뤄져 육상교통이 발달하기 힘든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는 만큼 수도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스마트모빌리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신수도 누산타라는 사람과 물건을 운송하는 모빌리티(mobility)를
모두 전기에너지를 사용하는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설계하고 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