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니외식업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023년 한인니 수교 50주년 기념해 외식업협의회 공식 인증 현판을 올해 11월부터 제작·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한류 문화의 성장과 확산에 따라 한식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한식업이 호황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협의회는 한식의 맛과 품질보다 시류에 편승한 무분별한 한식 브랜드의 난립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현지인들 사이에서 한식에 대한 오해와 불만족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회장 강진호 )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한식 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제대로 된 재료와 노하우를 가지고 영업하고 있는 한식당을 인증할 수 있는 엠블렘과 현판을 제작하여, 기준에 부합하는 한식당에 배포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이 현판이 인도네시아인들이 한식당을 선택할 때 도움을 주는 한편, 한식당의 신뢰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서, 한식이 인도네시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했다.
또한, 통일된 엠블렘을 사용함으로써 지속해서 늘고 있는 인도네시아 한식당 간의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더 많은 한식당들이 협의회에 가입하길 촉구했다.
앞으로 협의회는 인도네시아에서 한식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한식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고 홍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