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항공시장 기지개... 신생 항공사 속속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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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항공시장 기지개... 신생 항공사 속속 진입

기사입력 2023.03.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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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새로 등장한 항공사들 [이미지: 데일리인도네시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부터 항공시장이 회복하면서 새로운 항공사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3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신생 항공사는 팬데믹으로 인한 부채가 없어서 기존 항공사보다 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신생 항공사인 라인도 유나이티드 서비스(Raindo United Services. RUS)가 2023년 7월부터 화물 항공운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RUS는 737-88BCF 항공기 2대로 자카르타, 메단, 발릭빠빤, 마까사르, 수라바야와 싱가포르, 홍콩, 광저우 등 국내외 노선을 운영한다. 

 

RUS는 저가항공사 시티링크에서 카고서비스 담당 이사를 역임한 베니 루스딴또가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또 다른 신생 항공사 슈퍼에어제트(Super Air Jet)는 2021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로, 라이온에어의 설립자 루스디 끼라나가 지원한다.   

 

뻐르따미나의 자회사인 뻘리따에어(Pelita Air)는 2022년 3월부터 정기항공편 서비스를 시작했다. 뻘리따에어는 1963년 설립돼 전세기를 운영해왔다. 

 

국영 만디리은행의 항공산업 애널리스트인 하리스 에꼬 파루딘은 항공산업이 지속적인 회복기에 있는 현재가 새로운 항공사가 진입할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에 사회활동제한이 해제되면서 내수시장도 성장하고 있고, 국내 무역 활동 증가에 따라 승객만이 아니라 화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화물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았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포함해 기존 여행사들이 팬데믹 시작 이래 부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신생 항공사들은 이런 어려움이 없어서 좀더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뻘리따에어의 데디 꾸르니아완 대표는 2일 부채가 없는 점이 자사의 강점이라며, 향후 3~5년의 전망에 대해 낙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디 대표는 신생 항공사는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점이 어려움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광고판, 인플루언서 및 소셜미디어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뻘리따에어는 자카르타, 발리, 족자, 수라바야 노선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발릭빠빤과 뻐깐바루 등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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