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변화무쌍한 우기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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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우기의 하늘

기사입력 2012.01.0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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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해가 기운을 잃고 하늘이 어두워진다.
비 냄새가 난다.
마른 벽을 두드리는 빗소리가 짱짱하다.

창 너머로 보이던
검은 아스팔트 도로와 형형색색의 자동차들,
비를 피해 달리던 사람들,
푸른 색의 골프장과 붉은 기와의 집들,
멀리 보이던 산까지 모두 사라졌다.
세찬 빗줄기만 눈 앞에 가득하다. 

빗소리가 잦아들고
하늘이 밝아지더니
다시 도로와 가로수 그리고 멀리 지평선이 나타났다.
자동차가 달리고
바지단을 걷어 올린 사람들이 물웅덩이를 피해 걷는다.
샤워를 끝낸 하늘이 촉촉하다.

▲ 1월 5일, 13시 20분 땅그랑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 이날 13시 40분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었다.
▲ 13시 50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진다.
▲ 14시 정각 비가 잦아들고 구름이 걷이기 시작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 기자 dailyind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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