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한 105만 대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10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
14일 인도네시아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은 2019년에 100만 대를 넘어섰다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57만8,000대로 급감했고 이후 꾸준히 회복해, 2021년 86만3,000대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도요타, 다이하츠,
UD 트럭, 이스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는 대기업 아스트라그룹은 2022년에 전체 자동차 도매시장에서 총 57만4,198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55%를 기록했다.
아스트라 그룹은 지난해 자사 판매량이 전년 대비 1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 그룹의 홍보 담당자인 끌라나 수브로또는 14일 “아스트라는 물론 동종업계 모두 2020년 팬데믹 시작 이후 자동차 판매량이
가장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끌라나는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 요인으로 ▲인도네시아 경제 개선 ▲소비자
구매력 상승 ▲신차 출시 ▲우호적인 정부 정책 등을 꼽았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