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라니냐가 약해지면서 우기는 1월에 절정에 달하고 2023년 긴 건기가 도래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올해 건기에는 더 무더울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가 나왔다.
13일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 발표에 따르면 라니냐는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균보다 낮아져 비를 내리는 현상으로, 이로 인해 지난 연말에 인도네시아 곳곳에서 폭우가 내리고 홍수가 났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로 기후 패턴이 바꾸고 있다. 최근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폭우가 열흘간 이어지기는 현상도 나타났다.
BMKG는 2023년 초에 라니냐가 약해지면서 인도네시아가 무덥고 긴 건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며, 가뭄과 산불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