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도네시아 관광지로 유명한 북부술라웨시 주도 마나도(Manado)와 인천을 연결하는 신규 직항 노선 운항 준비를 완료했다고 최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마나도 삼라뚤랑이공항(Sam Ratulangi)도 제주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 운항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고 인도네시아 제1공항관리공단(AP-I) 관계자가 밝혔다.
삼라뚤랑이공항 관계자는 북부술라웨시 주정부와 교통부에서 비행 기술과 관련된 정보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첫 운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면서, 정확한 취항일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제주항공과 북부술라웨시 주정부는 작년 9월 16일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에서 한국과 마나도 직항 노선 운항 등을 골자로 하는 ‘관광 및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나도 주변에는 맑고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스노클링과 다이빙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마나도 앞바다의 부나켄 국립공원에는 세계적인 다이빙 포인트가 있으며, 주변에도 관광명소가 많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