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도네시아, 올해 가상화폐 세금으로 191억 원 걷어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인도네시아, 올해 가상화폐 세금으로 191억 원 걷어

기사입력 2022.12.22 10:2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지난 5월 도입…부가가치세·소득세 각 0.1%

 

인도네시아 정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가상화폐와 관련한 세금으로 약 200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스리 물랴니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전날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6월부터 가상화폐 세금을 징수하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총 2천317억 5천만 루피아(약 192억 원)가 걷혔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소득세가 1천104억4천만 루피아(약 91억 원)였고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부가가치세가 1천213억1천만 루피아(약 100억 원)였다.

 

스리 물랴니 장관은 "암호화폐 과세가 내년에도 계속돼 정부의 재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가 급증하자 과세 방안을 검토했고, 올해 5월 가상화폐 세제를 도입, 6월부터 실제 징수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구매 시 0.1%의 부가가치세(VAT)를 내야하고, 가상화폐 양도 시 소득의 0.1%를 소득세로 내야 한다.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플랫폼에서 거래하면 부가가치세와 소득세는 각각 0.2%로 높아진다.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1천100만 명이 총 600억 달러(약 77조3천억 원) 규모의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www.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