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자카르타서 ‘2022 송년의 밤’ 개최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재인도네시아한인회, 자카르타서 ‘2022 송년의 밤’ 개최

기사입력 2022.12.09 16:37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한인동포 400여명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마무리…‘자랑스러운 한인상’ 시상도

 


 

송년회_한인회장단.jpg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인뉴스 제공]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박재한)는 12월 7일 자카르타 스나얀에 위치한 물리아호텔에서 ‘2022 한인회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2018년에 이어 4년 만에 열린 ‘한인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박태성 대사와 직원들, 이강현 코참 인도네시아 회장, 지역한인회장들을 비롯한 인니 한인사회 각 단체장들, 사전에 행사 참가를 신청한 한인동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송년회_객석.jpg
한인회 송년회가 400여 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 한인뉴스]

 

박재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회의 모든 활동이 한인동포 사회와 좀 더 활발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였다”고 말하고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 서로에게 힘이 돼 줬다” 며 한인회를 중심으로 협력해준 한인회 임원과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태성 대사는 2년 반의 인도네시아에서의 대사로서 양국의 투자 무역 협력에 주력하였으며 한인동포와 동고동락한 시간이 보람있고 영광이었다고 귀임을 앞두고 감회를 전했다.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극복하며 인도네시아 한인들을 화합으로 이끈 박재한 회장의 그동안 노고를 잘 알고 있다” 며 앞으로 세계 각지역의 한인회 간의 상호협력을 부탁하였다.

 

 

송년회_감사패.jpg
한인회는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준 한인과 한인뉴스 장기기고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사진: 한인뉴스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한인사회 위기극복을 위해 사명감을 발휘한 류완수(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영사), 복덕규(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 팀장), 김후남(PT. Diamesco Indonesia 부사장), 강현구(조은내과 원장)과 한인뉴스의 장기기고자인 주윤지(한국콘텐츠진흥원인도네시아), 황준규(신한인도네시아은행 이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송년회_자랑스런 한인상.jpg
한인회가 최영미와 김동식 부부에게 자랑스런 한인상을 수여했다. [사진: 한인뉴스 제공]

 

재인도네시아한인회가 2016년 제정한 <자랑스러운 한인상>에는 최영미, 김동식 부부가 3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부부는 땅그랑 지역 수까르노 하타 공항 뒷길에 위치하고 있는 인니 한센병 전문 치료 병원(Rumah Sakit Sitanala) 근처에 모여 사는 한센병 환자 가족들로 구성된 시타날라 마을에서 2017년 8월부터 매달 두 차례 한센병 환자의 환부소독과 의료봉사에 이어 한센인 자녀를 위한 공부방을 운영해왔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의료봉사가 여의치 않고 거리에서 구걸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들의 어려움을 한인사회에 알려 여러 한인들의 도움의 손길을 이어주기도 하였다.

 

지금은 한센인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매달 1회 실시하고, 공부방은 한센인 마을에 한 곳, 인근마을에 한 곳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영하여 한센인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최영미 수상자는 “앞으로도 그들의 손을 놓지 않고 지속적으로 동행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러운 한인상 수상자에게는 2천만루피아를 전달하였고 한인회도 뜻을 함께 하는 의미로 지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만찬 후 이어진 행운권 추첨과 트롯 가수 3인방 서지오, 소유미, 지원이의 열정적이고 혼신을 다한 무대는 가수와 듣는 관객이 하나로 호흡하는 흥겨운 잔치 마당을 펼쳤다. [한인뉴스 제공]

 

 

송년회_공연1.jpg
트롯가수 지원이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 한인뉴스 제공]

 

 

 

송년회_공연2.jpg
트롯가수 소유미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 한인뉴스 제공]

 

 

 

송년회_공연3.jpg
트롯가수 서지원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 한인뉴스 제공]

 

 

 

<저작권자ⓒ데일리인도네시아 & www.dailyindonesia.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회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회원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