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인도네시아 지부(회장:김준규)는 26일 한국 대경 작가 회원들을 초청하여 인니 문협작가들과의 교류행사를 가졌다.
한국작가 회원들은 25일밤 비행기로 자카르타에 도착하여 인도네시아에 거주 하고 있는 작가들과 9월 26일부터 29일 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작가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26일 인니문협은 문학에 관심 있는 여러 내 외빈을 초청하여 한인회 2층 회관에서 <이국의 땅에 뿌리내린 우리민족의 자취와 한의 정서>라는 주제로 문학 강연과 각종 행사를 열었다.
본격적인 행사를 시작함에 앞서 인도네시아지부 김준규 회장과 이위발 대경작가회의 회장의 개회사 및 내빈소개가 이어졌고 한국작가들의 시 낭송은 행사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문학적 감성을 깨워 주는 기회가 되었다.
본 강연 에서는 주제강연1과 주제강연2로 나뉘어 장옥관 시인의 주제강연 <직관적 글쓰기>에 관한 심도 있는 글쓰기 강연과 김준규 회장(문협인니지부)의 “문학과 발명”이라는 독특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다시 한번 글쓰기에 도전을 하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좋은 기회였다.
행사 후 작가협회는 한인 문예총에 도서를 기부하였으며 문협인니지부와 MOU를 맺고 소설 암바라와의 유적지 답사를 위해 27일 중부 자와로 장소를 이동할 예정이다.
암바라와에서 우리 민족의 애환과 순국정신을 추모하고 돌아가는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모든 행사는 막을 내린다. [문협 인도네시아 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