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인니 노조, 상여금과 정리해고 관련 던킨도너츠 제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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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노조, 상여금과 정리해고 관련 던킨도너츠 제재 촉구

기사입력 2022.05.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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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협회(ASPEK Indonesia. 이하 ASPEK)는 2021년과 2022년 이둘피트리 상여금(THR)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던킨 도너츠 운영사에 제재를 가할 것을 이다 파우지 노동부 장관에게 촉구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던킨도너츠 불매운동을 펼칠 것을 호소했다. 

 

ASPEK은 미국계 프랜차이즈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현지 법인 던킨도 레스따리(Dunkindo Lestari)가 상여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직원 35명을 정리해고했다고 5월 18일 자카르타포스트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던킨도 레스따리는 이날 자카르타포스트의 문의에 답하지 않았다. 

 

미라 수미랏 ASPEK  회장은 "던킨이 일방적으로 해고한 노동자를 재고용하고 그들에게 임금과 상여금을 확실히 지급할 때까지, ASPEK이 던킨 도너츠 불매운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ASPEK은 이어 던킨 도넛 체인에 대한 행정 제재 또는 영업 정지 등 처벌할 것을 노동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기업에 대해 지난 2년 간 이둘피트리 상여금 지급을 연기하거나 분할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가, 팬데믹이 상대적으로 진정되고 일상을 회복함에 따라 올해는 상여금을 제때 한번에 지급하도록 의무화했다. 

 

미라 회장은 "던킨 도너츠가 영업을 계속하고 있고 여전히 전국 곳곳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던킨 도너츠 운영진은 해고한 노동자를 재고용하고, 밀린 임금과 상여금을 지급하려는 의지를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노동부는 2020년에 던킨 도너츠와 노조 간 분쟁을 중재한 적이 있다. ASPEK에 따르면, 당시 던킨 도너츠 운영사는 일부 노동자를 정리해고 하고 이둘피트리 상여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았고, 이후 상여금을 지급했지만 법에서 규정한 연체료 5%는 내지 않았다. 

 

2022년 5월 4일 현재, 노동부는 이둘피트리 상여금 지급과 관련해 불만 사항 3,003건과 상담 요청 2,586건 등 기업 1,736개가 관련된 5,589건의 신고를 접수했다.    

 

민원 가운데 1,430건은 상여금 미지급, 1,216건은 부정확한 상여금 지급, 357건은 상여금 연체와 관련됐다. [데일리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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