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코로나 대유행 인니 입국자 사후 확진 사례 줄이어…대책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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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인니 입국자 사후 확진 사례 줄이어…대책없나

기사입력 2021.06.25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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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코로나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국내외 출국자들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2021.6.24

 

치료비·식비 제외 입원·검사비 정부 지원…"1인 1실 격리·검사 철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출, 시민 불안이 크다.


최근 한 달 새 부산지역 해외 유입 확진자 중 인도네시아 입국자가 가장 많다.


부산의 경우 어선원 수급난에다 매년 이맘 때 금어기가 해제돼 인도네시아 선원을 비롯해 동남아지역 선원 유입이 많다.


지난달부터 인도네시아에서 부산에 온 확진자는 50명을 넘었다. 다수가 선원으로 근무하려고 입국했다.


이들 대부분은 항공편으로 들어와 격리시설에서 진행한 진단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 입원 치료자 200여명 중 상당수가 인도네시아 입국 확진자다.


인도네시아 입국 확진자의 경우 국제관례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입원 비용과 검사비를 우리 정부가 지원한다.


치료비와 식비는 환자 본인 부담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러시아 선원들의 치료비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해 논란이 일자 국제관례 또는 상호주의 원칙을 고려해 외국인 입국 확진자에게 치료 경비를 전부 또는 일부 부담하도록 감염병예방법을 개정한 상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하루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인 2만명을 넘는 등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다.


25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205만3천여명, 사망자는 5만5천949명에 이른다.


방역 당국은 모든 입국자에 대해 72시간 이내에 발급된 검사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입국자도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있었지만 입국 후 양성 판정 사례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감염 전파 속도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1.6배 빠른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인도네시아 입국자에게서 확인되기도 했다.


부산시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특정 국가 입국자는 격리시설에서 1인 1실에 격리하고 해제 전 검사도 강화하는 등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는 확진자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치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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