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롯데마트, 국내 부진 해외서 만회한다…인도네시아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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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국내 부진 해외서 만회한다…인도네시아 진출 가속화

2023년까지 매장 50개→100개로 확대
기사입력 2019.12.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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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국내에서의 사업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더 가속화한다.

롯데마트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지역 북서부에 뜨갈점 오픈했다고 밝혔다.

뜨갈시는 인도네시아 50호점이자, 글로벌 188호점이다.

뜨갈점이 있는 뜨갈시는 인구 약 24만명의 중소 도시로 설탕의 주요 산지로 농산물을 각 도시로 운송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물류 거점도시이다.

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사업은 전국의 10대 도시의 대형점포를 중심으로, 뜨갈점과 같은 2~3선의 지역 거점 도시를 연결해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는 영토가 넓고 1만7천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통 채널의 발전 속도가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등의 대도시는 이미 현대화가 진행돼 현대식 유통시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 외 지역들은 아직 도로, 창고 등의 인프라가 부족해 도매 형태의 유통시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23년까지 인도네시아 전역에 100개 수준으로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유통업계 또한 온라인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향후 온·오프라인을 연결한 사업 시너지에도 중요한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7일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웹사이트.jpg▲ 롯데마트 웹사이트 캡쳐. 아직 매장 수를 업데이트 하지 않았다. 2019.12.26
 

이처럼 롯데마트가 해외 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롯데마트가 해외 진출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부진한 국내 사업에 반하는 실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올 3분기까지 롯데마트의 해외점포 누적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무려 45.8% 성장했다.

같은 기간 국내점포의 누적 적자는 무려 380억원에 달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롯데마트의 주력 진출 국가"라며 "소매사업 역시 신선식품과 밀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공간 혁신을 통해 내년에는 기존과 다른 프리미엄 컨셉의 새로운 소매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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