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한인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들이 2019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2020년 새해 결의를 다지는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에 있는 모던랜드 골프장에서 재인니 한인청년회(회장 정제의)와 옥타 차세대위원회(대표 신지훈)가 '제 7회 2019년 골프대회 및 송년의 밤'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골프 대회에 140명, 송년의 밤 만찬에 180여명이 각각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김종민 총영사, 아세안 대표부 김창년 공사, 박재한 한인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김우재 명예회장, 옥타 자카르타 지회장 김종헌 회장, 신기엽 한인회 고문, 이철훈 보고르 한인회장, 배응식 옥타 자카르타 고문, 손한평 한인회 수석부회장, 전민식 인도네시아 장애인 태권도협회장, 이강현 코참 수석부회장, 이규백 봉제협회 부회장, 차상현 아시아나항공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안디까 반뜬 부주지사, 파미 반뜬주 지방의회 부의장 등 10여명의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골프대회는 김종헌 회장과 길랑 씨가 각각 A조와 B조에서 우승했다. 메달리스트는 에릭 씨, A조 1st runner는 최창수, B조 1st runner 백경훈 씨, 롱기스트 정영호 씨(289m), 니어리스트 유성열 씨(144cm) 등이 각각 수상했다.
한인청년회는 주요 활동은 한인회 봉사활동,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장 프로그램인 'Maju Satu Langkah', 한인청년회*옥타차세대 골프대회 및 송년의 밤, UI*UPH 및 대학생지원 및 멘토링 활동, 인도네시아 청년단체들과 교류 및 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타 차세대의 주요 활동은 무역스쿨(무역생도 발굴), 명사초청강연회, 차세대들간 네트워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재인니한인청년회 정제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 한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고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우리 젊은 청년들, 2019년 한해 고생 많으셨다"며 "새해에는 네트워크를 더 확장하고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옥타 차세대위원회 신지훈 대표는 “새해에는 인도네시아지회 회원의 단합과 소통에 힘 쓰면서, 전 세계 있는 차세대 OKTA의 네크워크를 토대로 전 세계로 뻗어나아기 위한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