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이달 20일 열리는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경축 특사로 파견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노 실장은 조꼬위 대통령에게 한국-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 시켜 나가자는 내용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친서에는 다음 달 25∼2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조꼬위 대통령은 지난 4월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55.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외교부는 조꼬위 대통령의 임기 중 이뤄진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 간 활발한 교류로 양국 관계가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조꼬위 대통령은 다음 해 9월 한국을 각각 국빈 방문했다. [연합뉴스]